오늘(12/11 수) 단골 손님 몇분과 단촐하게 동해북부권 고성 공현진 대구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대구는 보양식을 대표하는 낚시대상어종으로 여름부터 한겨울까지 낚이지만 겨울이 제철입니다. 2~3월이 산란기로 이때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으며 미터급 씨알이 잘 낚이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왕대구를 낚기위해 추위속에서도 동해안의 항구마다 낚시인들로 매일 새벽 북적입니다.
이날 오후 기상예보가 좋지 않아 걱정을 하며 돌핀마린호를 타고 공현진항을 떠났는데 오전날씨 역시 해를 보기 어려운 궂은 날씨를 선보였습니다.. 가을철 마릿수 조과에서 12윌 이후 덩치급 대구를 기대하며 120~140미터권에 지그(메탈, 350g)를 내렸습니다.
바닥에 닿고 약간 감아올린 뒤 고패질을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높은 활성도를 보여 여기저기에서 함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이날 40~50센티급이 주종으로 60~75센티급도 다수 선보였습니다. 이른 아침 내가 75센티급을 시작으로 비슷한 사이즈가 간헐적으로 올라왔으며 메탈이 바닥 근처에서 액션 뒤 폴링만 되며 어김없이 입질이 쏟아졌습니디.
한편 단골손님중 서울의 박래기씨는 오전 10시쯤 생애 최고기록어에 해당되는 미터급 대왕급 대구(104센급)를 낚아 이날 장원을 차지하였습니다.
점심이 지나자 북서풍이 샛바람으로 바뀌고 세차게 불자 금방 너울파도가 일자 우리는 서둘러 항구로 철수를 해야했습니다. 철수 후 선사(공현지낚시마트 )에서 제공한 도루묵조림과 열기구이는 일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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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기선피싱클럽은 13일(금),14일(토), 15일(일) 연속해서 공현진으로 대구 지깅 출조를 합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 부탁드립니다☆
예약은 010-3611-2672
ㅡ출조비 주중 12만원, 주말 13만원
예약은 입금자 선착순으로 확정하겠습니다.
예약하실분은 아래 계좌로 입금 후 출조날짜/이름/연락처 를 문자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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