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새벽은 차가운바람과 심한너울로 7시경 출항을 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새벽의 차가운바람은. . .그래도 뜨거운 지거의 열정을 막지는 못합니다.
완도 여서도 바다로 대방어 지깅 떠나볼까요~~
출항에 앞서 임검중~
차가운바닷바람이지만 같이맞을 그들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대세는 전동릴을 이용한 지깅낚시~ 세월의 흐름을 전혀 느끼지못한. . .
뱃머리서 지켜보면 거의 90프로가 전동릴~ 이편한 전동릴
첫번째 방어낚는 모습을 놓쳐~ 뱃전에 나뒹굴고 있습니다....방어가~
빅피싱 홍대리님은 지금 휴가기간중이라는데~~
자의던 타의던 끝까지 전동릴의 유혹에서 벗어나려는~
여서도 깊은바다엔 방어가 쫘~악 깔렸다는데~
어탐기로 방어 어군이 많이 아주많이 찍힙니다.
오늘도 푸른 바다의 방어와 교감하는 멋진 만남을 위해 지그를 흔들고. . . 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방어를 올리는 중~
뱃전에 올려진 겨울방어
굵은 팔뚝 만큼이나 살과 기름기로 가득한 겨울 방어~ 대포알 방어.
네번째 ~ 다섯번째도 하나같이 방어입니다.
깊은바닷속 대방어의 몸부림 아직도 그 여운이. . . 짜릿합니다.
은색 갈치모양의 지그를 달고 전동릴에 8합사 3호줄과 50파운드 내외의 쇼크리더로
흔들기만하면 덜커덕 하고 방어가 달려듭니다.
전동릴의 전기맛을 보면 수동릴과 멀어지지요~ -이프로선장-
방어는 겨울이 제철입니다.
기름찬 대방어를 얇고 길게썰어 초장에 찍어먹으면 그맛이 "기가맥힙니다.....ㅋㅋ"
방어 한마리면 20여명의 입을 즐겁게 합니다.
"기쁘지만 손해를 보자 손해가 나중에 이득이 될 수 있다."
"지깅"이라고 어려운 낚시만은 아닙니다.
전동릴에 갈치지그 몇개면 쉽고 어렵지않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80세 할아버지도 하는 지깅입니다.
은색 200그람에서 250그람의 갈치지그에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선장님 말씀대로 바닥에 방어가 쫘~악 깔린듯합니다. 여서도에 방어를 많이 남겨두었습니다. 마음것 건져 가세요~
날씨만 좋으면 세자리 마릿수에 도전해 볼랍니다....욕심일까요?
늘 마릿수 조과를 올리는 "지깅고수" 회원분입니다.
전동릴을 이용한 액션법(절찬 동영상) 찍어두었습니다.
자리를 가리지않고 방어가 올라옵니다.
여서도 방어의 크기는 대체로 70~80센치급 대방어라고 불리는 사이즈가 대부분이고
가끔 미터오버하는 녀석들이 원줄과 지그를 물고 달아나는.....
방어를 품에 안은 지거~
방어가 바닥에 쫘~악 깔린듯 동시다발로 낚이기도 하며~
90센치급 크기는 이제 식상한 사이즈가 되버리고~
여서도 주변 물골에 방어들이 지나가는 길목인가 봅니다.
수심이 60~70미터 근방에은 항상 방어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낚시배의 어느위치에서든 갈치모양의 지그를 흔들기만하면 달려드는 방어들
빅피싱 대표님도 방어를 낚았습니다.
방어가 식상해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겨울이 방어철인가 봅니다.
설아호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낚은모습은 늘~ 사진에.
물이 움직이고 지그가 내려가면 반드시 물고늘어지는 멍청한 방어들~~ㅋ
날씨도 좋고 사람도 별로 없고 너무 평화로운곳이네요
여서도! 여서도! 그이름 만큼이나 다시 가고싶은 곳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두고 조행을 시작 하면..~ 볼거리가 무척 많습니다..!
뱃전에 앉아 지그를 달고 푸른 파도를 낚아보세요.
그 일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늘 외로움과 싸워야 하고 기다림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빈살림망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늘 빈손이기를 자청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돌아오는 길이 아쉬움으로 가득차 있을 지라도
이미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예견한 것이기 때문에
괴로워도 참아야 하고 힘들어도 속내를 보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여서도 낚시여행 마칠까 합니다.
끝으로 이곳 여서도로 안전하게 운행해 주신 이프로호 선장님과 설아호 선장님께 감사드리고 마칩니다.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항상 마릿수를 기록하는 지깅고수의 전동릴액션 방법입니다.(너무 쉽습니다....ㅋ)
https://youtu.be/KBbr2L_4Ygo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상품or낚시 정보를 원하시면 밴드 빅피싱에 질문을 남겨보세요-
지깅전문가 들이 드글 드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