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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18.07.10 14:14

우럭회가 왜이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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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263 댓글 14
10년넘게 선상낚시 다녀보았지만 어제 회는 영아니네요
내가  주로 출조하는데는 홍어골이나  흑산도쪽인데인데요
거의 우럭을 잡으면 그뒤날 오후3시쯤먹어도  괞찮았는데
어제는 회맛이 영아니네요
이굴러 이이스박스에다
팻트병얼음두개
항상그러하듯이
어제도 마찬가지
모처럼 어제는일찍서울에도착(10시쯤
광어 왕등도에서 잡은거 하고
홍어골에서  잡은 우럭회를 떳는데
회가 물러서  먹지를 못하겠드라고요
보름전만 해도 안 그랬는데?
 우럭잡아서 물창고에5분정도 보관하고
피빼고 바로 쿨러에 넣었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진짜로 궁금하네요ㅠ
한여름날씨도 아닌데
진짜 처음 격어보네요
 힘들어서 잡아왔는데 튀김용이라
  아하슬프다 
Comment '14'
  • ?
    아리아 2018.07.10 17:12
    지금 시기는 표층 수온이 고기가 살고있는 물속수온보다
    최대10도 까지도 뜨겁답니다
    쉽게말해서 배에 물통에 오래 담가둘수록 고기를 살리는것이 아니라
    삶는다는 마량항 서해호 선장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고기 오라오면 최대한 빨리 피빼고 쿨러에 넣어두시는게 최곱니다
    쿨러에 얼음은 넉넉히 준비 하시고요
  • profile
    강남번개(최정대) 2018.07.10 18:50
    물통에 물을 틀어놓고 해도
    우럭이 스트레스 받을수가 있겠군요
    다른 원인을 특별히 찿을수가 없어서
    감사 합니다

    담에 참고하겠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8.07.11 07:25

    어찌하여 맛없고 푸석이는 우럭만 잡으셨을까...ㅎㅎㅎ
    보리누름 때 생선의 맛이 최적이라 하지만,
    바다를 누비며 즉석회를 좋아하는 우리의 까다로운 입맛으로서는
    역시 늦가을 이후의 회맛이 최고지요.

    산란하느라 빼앗긴 우럭들의 단백질과 지방이 원인이었으리라 보니

    시기적으로 출조를 자제하심이...
    그리고 그 귀한 우럭을 튀김이나 해 드시면서 슬퍼하시지 마시길..ㅎㅎ
    튀김 할 바에야 불러 주세요..
    바로 달려가 엄청 맛있게 드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profile
    강남번개(최정대) 2018.07.11 09:36
    조사형님 날씨가더운데 우찌 살고계신지요?
    얼굴함뵈야 되는디요
    혼자만 다니지 마시고 싱싱한 회 잡으러 갈때
    함부르시와요

    이번에 잡아와서 맛있게 먹을라고
    했드만
    완전 실패작이네요
    열심히 장비세척해놓고
    가을쯤이나 출조할라 했드만
    같이간 동생들은 회가 괜찮다고 하네요
    갑자기 다음물때를 기다려보네요 ㅎ
    내가 관리를잘못한거 같네요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8.07.11 08:28
    강남번개님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우선 선상에서 회를 드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아리아님의 지적과 같이 요즘 날씨에 잡은 고기를 물칸에 오래두시는 것은
    살리는 거이 아니라 삶는 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피를 빼는 수준으로 물칸에 넣었다가 얼음 충만한 쿨러에 빠른 시간안에 넣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요즘 시기에 회를 뜨는데 물러 보이는 현상은 보관을 잘못한 원인도 있겠지만
    회를 뜨는 시간 동안 익는(?) 탓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낯의 뜨거운 햇빛과 그 열기로 빠짝 온도가 올라온 선상에서 회를 뜨는 시간동안
    회는 급속히 익어(?)버리는 것을 여러번 경험하는데요..
    이런 저런 이유로 여름철에는 선상에서 회를 떠서 먹는건(뜨거운 대낯의 경우)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바람 부는 가을철까지 회는 양보하세요^^
    강남번개님 늘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 profile
    강남번개(최정대) 2018.07.11 10:14
    저번에도 예약란을 보았더니
    이름이 있길래 은근히 기대했었는데
    항구에서 보니다른 사람이 대타
    비록 다른배는 탔지만
    그날은 대박이었는데
    이어도님 안와서 거의 꽝수준
    현명한선택ㅎ
    며칠전에도 많이 잡아가셨구먼
    그뒷날 우리갔을때는
    침선빈땅에 봉돌만 두들기고 왔습니다

    대충원인은 나온거같습니다
    물통에 오래담궈 놓은거
    하면
    쿨러에 노후아 ㅎ
    쿨러에 비해얼음이 적었던것
    내고기만 그런걸보니
    관리를 내가 잘못한거같네요
    십년만의 저음이라 황당했습니다
    담에 함보죠
    더운날씨에 건강하시고요
  • ?
    독도탁 2018.07.11 10:05

    저의 경우 물칸에 피빼고 담구어 두었다(기본 얼음2장) 쿨러에 넣어 둡니다. 그리고 선상에서 회로 먹을 우럭은 별도로 보관 합니다. 한 쪽에다 두고선 시간 날때마다 뒤집어 줍니다. 2시간 정도 지난 다음 회를 뜨면 탱글 탱글 합니다. 그리고 키친 타울(일회용 행주)로 물기를 두번정도   짜주면 회로 먹을때 식감이 좋았습니다.
    저의 경우 입니다.

  • profile
    강남번개(최정대) 2018.07.11 10:18 SECRET

    "비밀글입니다."

  • ?
    평택짱돌 2018.07.11 19:34
    저는 개인적으로 5월 중순 이후 선상낚시 선택에 신중하게 예약합니다 ^^
    우선 해수쿨러(어창 온도 16도유지한답니다 )있는 배로예약합니다 ^^
    해수 쿨러가없을경우 잡아올리고 포인트 이동시 칼빵놓고 피빠지면 아박으로 직행
    많이 잡는게 중한것이 아니고 선도유지가 관건입니다 ^^
    절대 케이블타이 해서 어창에 안넣읍니다 ^^(선장 지랄합니다 )
    하지만 내돈내고 내가잡은고기 무르면 당신이 책임 질거야 ??
    요즘 같은 시기 광어 다운샷 안갑니다
    잡은들 ㅎㅎㅎ
    참 민어낚시는 갑니다
    해수쿨러있는 선사로 갑니다 ^^
  • profile
    강남번개(최정대) 2018.07.11 19:48
    저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요
    계절안가리고
    댕겼는데 이번을 기회로
    조심 해야겠네요
    일단 아박이에 비해
    얼음이 적었고
    어창에 넘 오래 담궈났나보네요

    언젠가 이런경우는 어떨까요,?
    아박이 밑에 각얼음을 3분1로
    깔아 놨더군요
    그리고 옆에 수건하나보이고
    우럭 피빼고
    수건으로 닦아서 그대로
    쿨러에 직행
    아예 물에 안당구는거죠
    담에 함해봐야되겠네요
    정보에 감사요^^^
  • profile
    最强高手 2018.07.11 19:56 SECRET

    "비밀글입니다."

  • profile
    강남번개(최정대) 2018.07.11 20:23
    죄송합니다.
    누구신지요?
    그날 문호형님도 갈려다
    자리가 안나서리
    못갔습니다
    나는 카페아우들과
    댕겨왔습니다
    다들 맛있게 먹었다는데
    나만
    완전 실패했네요
    우럭이 관리를 ㅠ
    지금생각중입니다
    물러터진 우럭먹고
    가을까지참어야지 했는데

    여러 회원님들 댓글에 힘입어
    담 물때 눈팅중입니다
    그성님은 이번주 한치회 잡으러 가나 보네요
  • profile
    最强高手 2018.07.11 21:45 SECRET

    "비밀글입니다."

  • profile
    강남번개(최정대) 2018.07.11 21:51

    넷 형님
    오랜만이네요
    잘계시죠

    얼굴안본지 6-7년된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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