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조황이 어떤가를 가늠을 하는 것은
회원님들의 직접 낚아 올린 조황기임니다
선사나 모집책이 올린 것은 어종을 참고로 할 뿐
절대로 믿지를 않음니다
그런고로 낚시를 다녀온 후에는 다른 조사님에
다소 도움이 되고자 조황기를 올렸음니다
이글을 올리기 전에는 카페에 썼으나
그곳에 올릴 여건이 되지를 않아서
이곳 어부지리로 이번이 처음임니다
솔직하게 썼느니 만큼 이에 관계되시는 분들은
좋다는 분도 불쾌 할 수도 있을 것이나 있는 그대로 쓰는것이
옭다고 보며 그래야 개선도 되리라 봅니다
여러 조사님 들이 다녀가셨으며
함께 승선을 한 분은 민감하게 반응 하기도
수긍을 하신분도
질책을 하신분도 계셨음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글이며
이제 글 내리겠음니다
제주도 갈치낚시 후기임니다
제주도 갈치 출조날인 11 월 2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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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값이 만만치 않아 매너박님이 수고를 ....
드디어 제주에 도착 !
뱅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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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갈치낚시 ...
뱀장어가 배배틀고 올라오는데 옆에 조사님이 하모라는 게다
하모 ? 어쿠야 왼 횡재야아 ! 입이 째져서는 바늘을 뽑으려는 순간
엄지 손가락을 꽉 물어 황급히 빼니 칼로 베인듯 4 군데서 피가 줄줄 흐른다
( 덕분에 댓새 지난 지금도 반창고 감고 있음 )
이런 젠장 따겁고 와 이리 쓰리고 아픈겨 ? 니놈먹어 피 보충 해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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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이 두벌치기 말렸음에도 ....
시간상 저녁을 걸렀기에 간식을 주섬주섬 먹어가며 허기를 달래는데 점심이란다
배가 고프기도 하였지만 돼지고기가 숭숭 들어간 김치찌개가 일품이였으며
간식으로 나온 떡국도 입에 맞아 국물까지 싹싹 ~ 배마다 이러면 얼마나 좋아 !
괴기 잡으러 왔다가 이런 대접받기도 쉽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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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철수를 하여 항구가 바로 코앞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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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하고 기내에서 비린내 안 내려고 샤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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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 뒷정리 대충하고 서툰 솜씨지만 회를 쳤는데 갈치 , 고등어,
엄지손가락을 물었던 하모와 숭어비슷한 놈으로 그야말로
푸짐한 모듬회였으며 저마다의 맛이 혀를 간지럽인다
제주도 괴기로 회친것 들을 다 먹지 못하고 남겼으며
여기저기 준다고 작은 봉다리 꾸려 놓았고
더불어 처남과 좋은 자리 가졌으니 됐지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