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월 3일 통영에서 갈치 나갔습니다.
2. 일행이 10명 이었고 1번부터 10번까지 자리배정 받았습니다.
3. 제가 7번자리이고 갈치가 하두 안잡혀서 삼치3마리 와 고등어 4마리 갈치 15마리 잡은시각이 새벽 1시쯤 입니다,
4. 갑자기 낚시대가 묵직해 지더니 크게 휘청거리는 겁니다 부러질 정도로 그래서 급하게 끌어 올리는데 안올라 옵니다.
5. 수동으로 조금씩 감으니 뱃전에 참치가 보입니다. 그런데 참치에 낚시줄이 엉켜 있습니다.
6. 참치를 선장이 와서 뜰채로 올려보니 10번 조사님하고 7번 저의낚시 바늘이 입에 걸려있고 제거는 입 깊숙히 들어갔고
9번자리 조사님 낚시 바늘은 참치 배에 살짝 박혔습니다.
7. 이 때부터 8번 조사님 10번 조사님 나 모두 자기가 잡았다고 어물쩡 하는 사이에 선장님이 피빼고 얼음에 재워서 마대자루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 총무에게 알아서 처리 하라 했더니 서울와서 바로 귀가한 7번 9번 10번 회원빼고 그날 술안주로 다 먹었다는군요.
8. 비록 갈치는 못잡았고 참치는 맛도 못보았지만 매일 TV에서만 보던 그 참치를 직접잡고 보았다는데 만족을 합니다.
그리고 그 날 잡은 복어 큰거 를 집에가는길에 복어집에 주고 나중에 그집가서 잘 얻어먹었습니다.
11월 3일 조과 : 갈치 25마리 고등어 5마리 삼치 4마리 복어 1마리 참치큰거 1마리
에고 이번 17일 또 가는데 이번엔 참치 안걸리기를 ...... 한번걸리면 체비 엉키고 등등 1시간 이상 시간 손해 봅니다.
주위분들과 채비가얽키고설켜서 정리가끝나면30분에서 1시간은
온데간데없는시간이지요~ 채비다시준비해야죠 서로자기가잡은거라고하지요
참~난감함니다~끄집고들어가는순간에 바로올려야됨니다~ 회원분들이 드셧다니까
다행입니다~선내에선 그런경우 썰어서나눠먹는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