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통영으로 갈치 낚시다녀왔습니다.
이꽁치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낚시이지만서도 집에서 식구들이 잘먹는 갈치를 잡으러 달려왔는데요.
이게 참 묘한 매력이 있네요. ㅋㅋ
이번에는 같이 낚시를 다니는 형님의 추천을 받아서 당나루 파워킹 갈치 낚시대를 구입해서 같이 왔습니다.
형님은 당나루 갈치 경질을 사용하시고 저는 이번에 새로나온 연질을 구입했습니다.
튼튼하고 A/S도 좋고 예민한 입질 파악에도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구입했는데 확실히 빠른 입질 파악으로 낚시하기도 편리했습니다.
날도 좋고.. 아니 날이 좋아서.. 조과는 생각보다 저조했는데.. 아직 시즌 초반이니.... 그래도 마릿수는 좀 채웠는데 사이즈가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장판이여서.. 갈치가 좀 덜나왔어요 흑흑..
호기롭게 갈치낚시대 구입하고 첫 출조를 하였는데 날이 않바쳐 주네요 ..
저는 반쿨 정도하고 형님은 선수라서 3/2쿨 했습니다.
아직은 사이즈가 좀 아쉬워서 추석지나고 다시한번 출동하려고 합니다.
다음번에는 10마리 다 물려서 초릿대가 물속으로 쑤셔 박는걸 꼭 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