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정말 오랜만에 제주도 갈치 낚시를 가게 되었답니다
물론 어부지리에 올라오는 조황정보를 참작하고 또 선사의 좌석도 참작하고요
그런데 제주 형빈호가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배도 작지도 않은데 12명 승선으로 자리도 넓고 낚시 편하다고,
그래서 제주도는 수심도 있고 단차도 250cm에 목줄도 200cm이라
자리가 넓으니 옆 조사님과 걸릴 확률도 적을것 같아 형빈호 예약 현황을 보니
예약자가 아무도 없어서 1빠예약을 하고 에약금 50%를 입금한후 비행기표를 구매 했죠
근데 혼자가기에 좀 심심할것 같아 늘 함께 다니는 지인에게 물었더니 좋다고 해서
다음날 전화를 해서 일행 한분 추가하면서 예약금을 보내드릴까요 했는데 괞찮다고 하더군요
"친절하구나 형빈호 예약 하길 잘했네" 생각을 하고
낚시할 즐거움에 밤잠도 설치고
드뎌 30날 서울에서 비행기를타고 제주에 도착 할 때까지는 너무 좋았답니;다
그런데 버스에 픽엎되는 순간
좋았던 기대는 싸~악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예약을 형빈호로 했는데 아무런 설명도 없이 뉴그린호를 타라더군요
배가 출항 못하나 ,,고장인가,,별 생각이 다들고,
솔직히 기분이 엄청 안좋았지만 그래도 즐기자고 온 낚시인데 하는 마음으로 처분에 따를수 밖에 없더러구요
그러면서 버스에서 내리면 부두에서 제일 가까운곳에 배가 있을거라고 친절히 안내까지 해 주시던군요,
그런데 우린 똑 같은 12명이타는 자리도 넓은 선사인줄 알았는데 낚시조사님들이 엄청 많은겁니다
18명인지 20명인지 잘 모르지만,
자리도 넓고 낚시하기 편하다고 형빈호를 선택 했는데 이게 뭐야,,
함께간 일행에게 미안해서 말도 못하고,,
거의 체념 상태에서 첫케스팅에 옆 사람과 엉키기까지,,
형빈호가 출항 안한것도 아닌데
제일 먼저 예약도 혰는데
무슨 연유로 다른선사로 보냈는지 ...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적어도 책임있는 선사라면 전화라도 하셔서 사과정도는 해 주셨어야 하지 않았을까,,,
형빈호를 사랑하는 마음에 문을 두드려 봣습니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될수도 있습니다
찾아온 손님 따뜻하게 맞아 주시길 기대 합니다,,,
그 선사는 갑자기 독배 인원이 들어 온걸까요
그래서 2명을 딴데로...겁나게 황당하셨겠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머라 할말이 읍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