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객터미널에서 두미도가는 배를 타고 1시간 20분쯤 가면 두미북구와 남구에 도착합니다.
두미북구 선착장에서는 전어떼가 들어온지 한달이 지났지만 먼 바다로 나갈 줄을 모르고
떼를 지어 다니면서 방파제안에서만 빙빙 맴돌고 있답니다.
낚시꾼들은 바늘을 3개~6개 정도 달아서 끌어당기기만 하면
한 두어마리가 바늘에 걸려서 올라오므로
전어회와 구이를 해 먹고 남으면 젖갈을 담기도 합니다.
또한 밤에는 방파제에서 볼락과 전갱이가 잘 올라옵니다.
지금은 머위가 한창 올라오고 있어 동네주민들은 각자의 밭에서 재배한
갓올라온 머위를 채취하여 삼천포 장에 내다 팔기도 합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 지면 산에는 두릅과 비비추. 부지깽이나물.
까실쑥부쟁이등 온갖 산나물이 지천으로 자라나는 곳이기도 하지요.
동백나무 군락지가 많아 둘레길과 천황봉 등산로와 마을의 길가에는
오래된 동백나무에서 동백꽃이 피었다가 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통영에서 가장 높은 천황봉에 올라서면 360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바로 앞의 노대도. 욕지도. 연화도는 물론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추도와 수우도 그리고 삼천포화력발전소 굴뚝도 볼 수가 있답니다.
잠자리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두미연수원&펜션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해 주시기를 바라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010-5800-2452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두미 북구 방파제에서 전어낚시는 하는 모습
두미 북구 방파제에서 낚시꾼이 전어를 잡아 올린 모습
봄전어 회초장 무침
천황봉에서 내려다 본 북구 방파제 모습
천황봉에서 바라본 두미도 동뫼섬과 노대도 욕지도 기타 섬들의 모습
天黃峰 정상
두미연수원&펜션 상가 2층 방에서 방파제를 바라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