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봄철 대광어 낚시는 가지 않습니다.
광어 다운샷은 주로 7월 이후부터 (9월, 10월 쭈갑시즌 피하고) 12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나가고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제가 일부러 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천권은 갑오징어 자원이 기본적으로 보령권보다 풍부하지 않은 건 아실테죠.
저는 10월과 11월에 안면도와 보령, 무창포 등에 있는 유명 갑오징어 전용배에 한 군데도 예약 못하고,
인천권과 영흥권에만 일곱 군데 예약하였습니다.
그때까지 좀 참자는 의미에서 글을 올린 것이니 '무사시'님께서 이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순전히 제 주관적인 문제로 일부 조사님들이나 선사 관계자분들께 언짢게 해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아끼고 보존하면서 자연을 이용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