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또한 갈치낚시에 관심이 있다보니 갈치조황을 주로 보게 됩니다.
선사와 낚시점들의 수많은 글중에 우선 관심있는 출조항구의 선사를 보게 되는데...
왕갈치 좋은조황 등 현란한 문구의 제목을 클릭해보면 쿨러 바닥인데도 불구하고
선사들이나 낚시점들은 좋은조황이라고 조사님들을 낚시질 한다.
쿨러바닥에 얼름깔고 갈치로 덮으면 사진으로만 보면 쿨러 반정도 되는것같이 보이기도..
가끔 대물갈치 한마리 올라오면 이사람 저사람 들고 찰칵하여 조황란에 올리기도..ㅎ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대부분의 선사나 낚시점이 그런 실정이다.
물론 오죽하면 그리 할까도 생각해 보지만 순진하게 그런 허황된 사진만 보고 머나먼 길
시간과 돈 투자하여 밤샘고생 (입질 없으면 더 피곤함)을 해야 하는지...?
조황과 상관없이 그냥 즐기려는 여유있으신 조사님들에게 예외 이겠지만..
과연 누구를 위하여 조사님들은 속아야만 하는가...아니 속아줘야만 하는가?
그런 와중에 어떤선사는 꽁치미끼마져 부족하게 가져와서 새벽쯤 되면 바닥이 난다.
그래서인지 단체로 오신 어떤 조사님들은 사비로 꽁치를 1박스 사왔단다.
그런줄 모르는 조사님들이 그 박스를 보면서 얼마남은 시간이길래 충분 하겠구나~
느긋하게 생각했던 영문도 모르는 조사님들이 나중에 쓰려니까 자칭 개별적으로
사왔다는 분에게 제지를 당하니 황당하기 그지 없다..
애초부터 조사님들 햇갈리지 않게 따로 명패를 붙여 보관을 하시던지..
낚시 시작전 선장님 맨트에 미끼 충분하니 쓸만큼씩 조금씩 가져가라는 방송이나 하지 말던지..
상황이 황당하여 사무장님께 미끼 없습니까? 하고 질문하니까~
갈치로 하란다..몇마리 잡지도 못했는데 갈치로 하란다..
물론 너무 많이 갈치를 잡느라 미끼가 많이 소비되거나 특별한 상황이면 이해를 하겠지만 ..
그렇다고 놀기도..그렇다고 채비 철수하기도 그렇고 하는수 없이 갈치 몇마리 투자해서
입질을 기다렸으나 아니다...갈치 한마리 투자하면 몇마리는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 ㅎㅎ
에이 그만하자 낚싯대 접고 선실로 들어와서 그냥 눕고 말았는데..
오는시간이 만만치 않아서 이런저런 생각중에 밤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나서
이런건 시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 봅니다.
꽁치값도 오르고 경제가 어려워서, 경비 절감도 좋지만.......그래도 최소한 미끼만큼은 부족하지 않게 실어야 되지 않을까요? 그 전날에 (입질이 없어서? 꽝이어서?) 미끼 2~3박스밖에 안썼으니 오늘도 그만큼만 실으면 된다????
그럴꺼면 아예 오늘도 꽝이 예상되니 내려오지 마라고 하던가...
뭉텅뭉텅 가져다 버리는 사람, 혼자 쿨러에 쌓아놓고 쓰는사람, 소금 염장한답시고 몽땅 가져가다 썰어놓는 사람,..등등등 조사님들 문제도 많은게 현실이긴 하지만....
대부분은 배 출항할때 꽁치를 적게 실어서 부족하더라는....
특히 가을철 갈치 많이 올라올때....대부분 12~1시 정도면 바닥난다는....
꽁치값 1박스 2~3만원 하나요? 16~20명이 각각 20만원씩 + 경비 다소....이렇게 투자하고 내려왔는데
기껏 한사람당 1~2천원꼴 밖에 안되는 꽁치 1박스 아낀답시고 덜 싣는 선사...
정말 짜증납니다.
아낄껄 아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