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공정. 공개추첨으로 우현 2번의 자리에 승선하였습니다.
그날은 좌현보다 우현의 조과가 미진하여 약간 고전 중
새벽 3시 이후 씨알이 굵어지면서 폭발적인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1타 4피 이상의 조황이 이어지고, 마침 다음날은 기상 조건으로 출조가 취소 됨에 선장님께 연장을 건의
흔쾌히 승락. 6시까지 연장.
미리 쿨러를 채우고 자리를 비운 좌 2번의 자리로 선장님이 낚시대를 설치하고.
'반찬거리나 잡아보자'면서 미끼 교체 시기 등 강의와 함께 몸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는데
그 모습은 가히 환상이었습니다.
나와 비슷한 연령(1953년생으로 기억)이신데 손 놀림이 얼마나 빠르던지...
바람이 부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투척 거리...
잠깐 동안에 스치로폼 상자을 굵은 씨알로 채우더군요.
여러 동영상도 봤고, 프로 낚시인의 모습도 봐 왔지만 비교가.....
예전에 채낚기 어선의 유명인사(??)였다는 말씀이 실감이 나더군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선사를 운영하기 때문에 호 조황을 만들어내는 것도 믿음이 가는....
동영상으로 저장. 어부지리 회원님들께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꼭 만들고 싶은 영상이구요~~~
선사 홍보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너무 주옥 같은 모습과 강의였기에 몇 자 적었으니 오해 없으시기를.....
눈요기 많이 했는데 저번에 처음 갔을때는 그런장면이 없어구요 .
설원님 글보고 홈피에 들어가봤더니 올해에는 동영상이 하나도 없네요 ??
좋은 동영상은 여러 갈치낚시 초보 조사님들한태 많은 정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설원님이 함 추진해서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