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보물을 더 소중하게 추억하시는 분께

얼마전 시보그300mt를  낚시점에서 저에게 수리를 보낸적이

있었답니다,

스플쪽에서 심한 잡음이 나고 부하가 걸렸을때 헛도는 현상이

나는 전동릴이었는데 분해한 결과 스플안 기어 이빨과 스플안 1차기어가

심한 마모가 큰 잡음의 원인이고
헛도는 현상은 피니언 기어와 스플의 2차 기어 맞물리는 부분의 마모 때문이더군요

스플과 피니언 기어는 얼마전 20만원에 구입한 액정이 고장난 전동릴이 있어

교체가 가능했는데

스플안 1차기어가 수리 부품으로 벌써 팔려가 난감해하고 있는데 다행히 다이와의

이 부품은 중요부품이 아니어서 신청을 했는데 택배비 포함7만8천원을 받더군요

시마노사의 1차기어는 2만원도 안하는데 7만5천원이라니....

네가 받아먹는 돈도 아닌데 그 미안함이라니,,,

도대체 이 회사는 이런식으로 부품값을 받는다면 300mt를 부품만 수입해서 조립한다면

얼마가 들까를 계산하니 3백오십만원 이상이 들거란 계산이 나오더군요

부품 가격 공개를 안하고 중요부품이라고 팔지도 않는  부품때문에

정확히 계산할 방법은 없답니다

수입을 해서

전체적으로 조립도 불가능하답니다

왜냐하면 액정 모터 포함 부품의 3분의1이상을 중요

부품이라고 판매를 안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시보그500mt 전의 모델은 아예 부품 전체를 판매를 안합니다

옛 모델은 이제 어디서 고칠까요

도둑놈 소굴에 맡겨야합니까

방법은 있습니다

얼마전 한 분이 다*와 400fbe 그림과 함께 동호회 카페에 나에게 너무 소중한
전동릴을 살린다고
공지글을 올리니 고마우신 한 분이 액정이 고장난 전동릴을
보내주셨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너무나 성능 괜찮은 전동릴을 만들어 드렸답니다

한쪽이 양보를 하면 문제는 쉽게 해결되는것입니다

그토록 애착이 많았던 전동릴이 다시 살아났다고 얼마나 기뻐하시던지...

물론 두대를 한대로 만드는 그 일은 제가 기쁜 마음으로 해드릴겁니다

이 기회에 더러운 기업정신을 가지고 빨리 고장나라 돈벌게라고

염불을 외는 기업의

기를 꺽는 방법은 우리가 뭉치는 방법밖엔 없을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