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하고 배낚시 자주 다닙니다....
안흥에서 모...배를 탔네요....저희가 게을러서..ㅋ 맨날꼴지로 탑니다....자리는 벌써 다 선점되있구...
좌현쪽 중간에 자리가 남아서...거기에서 낚시준비 시작할려니.....바로옆 조사님...저희 보고 걱정하셨나 봅니다..
초짜인줄 알고......줄엉키면 어케하나...뭐 이런 눈빛??? 낚시에 대해서 아주 열심히 강의?를 하시네요..ㅋㅋ
와이프가 우현 맨뒷자리 자리 하나 남았답니다...그리고 바로옆에 노조사님 낚시준비하시구...
바로옆에 자리가 남아서....그쪽으로 옮겼습니다....처음으로 이산가족이 되었네요...뭐...그래봐야 배인데 어디가겠어요?ㅋㅋㅋㅋ
처음 자리 잡을때 그분이 우리쪽에 오더니...와이프보고 한마디 하네요....그자리는 순발력이 있어야 된다는둥....뭐...어쩌구,,저쩌구.ㅋ
신경쓰지않고...포인트 도착해서...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와이프...잘잡습니다....포인트 도착하면 하는데로 따박따박 잘도 잡습니다....제가 유일하게 인정하는건...어복이 있는....^^;;
낚시중 고기가 날라오면 제 물통에 피빼고 담굼니다...점심때 매운탕용으로...두세마리 남겨두고 잡는데로 족족히...쿨러로
들어갑니다...
처음 자리잡았을때...제 옆분,.,.오시더니...물통을 봅니다....약간 한심스러운 표정???ㅋㅋㅋㅋㅋㅋ
뭐 물통에 두세마리...있었으니 그렇게 보시겠죠...ㅋㅋㅋㅋㅋㅋㅋ
점심먹고 날물이 시작되고....두어시쯤 종료...이미 저의 쿨러 42리터쿨러는 만쿨....밑에 각얼음 하나..5짜...4짜...3짜...
열심히 강의하시던 그분은...24리터 반쿨...얼굴이 약간 상기되있더라구요...물론 낚시를 많이하셨겠죠...
제 생각입니다만....프로와 초짜의 차이는 복장이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제거하고 와이프 낚시장비는 좋은거? 뭐...비싼거니 좋은거겠죠??ㅋㅋ 그전에 국산 전동릴...2만원짜리 우럭대로도...5짜 4짜
쌍걸이도 많이 했으니까 뭐.,..장비 좋고 나쁨에 있어서 조과의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낚시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는...제 생각은 바로 어복입니다....어복이 있으면 아무리 장비와 복장이 싸구려도 어복있는사람한테는
낚시프로가 18대 1로 다구리쳐도 죽어도 못이깁니다...ㅎㅎㅎㅎㅎㅎ
저희들도 이제 좀 복장좀 갖춰 입어야 할듯합니다.다이와..시마노..옷비싼걸루다,..,ㅋㅋ
.너덜너덜해진,,,구명조끼...몸빼바지..시장에서 만원주고 산 장화..뭐....시골에서 농사짓다가 배낚시 처음하는
농부처럼 입었다가.....한순간에 초짜되는거....거시기 하네요..ㅎㅎㅎㅎㅎ
초짜 조사님이 묻지 않으면~~
정말로 초짜 조사님이 옆에 자리 잡았다 하더라도
가르치려 하는 말씀은 제발 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어설픈 자신의 낚시 실력이 절대 지존인양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마구잡이식 열강을 토하듯??
의기양양 가르치려 드는 사람을 만날 때 마다
거부감 섞인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제발좀 어설픈 낚시 실력 자랑말고
서로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선상에서 낚시하는 시간을 다 함께 즐겨가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한가지 더 사족을 달자면~~~~
(선상에서 화장실 외에 배 난간에서 용변보는
무식함이 도를 넘어
용감무쌍한 사람들
제발 부탁하오니 무례한 짓거리좀 하지 마세요......
볼썽 사납다 못해 구역질이 납니다.
위와같은 행위가 일어난 곳은
통영의 ㅂ ㅅ 피싱 선상에서
지난 8월 3일 밤에 있었던
서글픈 모습입니다.)
다함께
즐기는
깔끔한 선상 낚시문화를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