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입니다.
지난주말 정말 황당한일을 당하여 이 코너에
몇자 적어봅니다.
지난 12월 02일 욕지도의 지인을 통하여 욕지도
"미진호"의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고 직장동료들과
선상 외줄을 가기 위해 미진호 선주 김현도와 연락을
취하여, 12월 11일 선상외줄 대절을 예약하였고,
선비는 20만원이라하여 왜 이렇게 쌀까하고 의아해 하다
다시 선비를 물어보자 자기의 실언이라며, 선상외줄은
하루종일 매달려야 하기에 30만원을 요구하여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고 12월 10일 승선장소와 시간을 정하기로
하였고, 12월 10일 아침부터 선주와 연락을 취하였으나
연락두절, 어렵게 자택전화번호를 알아내에 전화를 하자
선장이라는 김현도의 아들이 전화를 받아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기로 하였습니다.
1시간후 저에게 걸려온 전화는 선장인 김현도의 아들이었고
선비를 얼마에 하기로 했냐기에 30만원이라고 말했더니
그렇게 하기로하여 12월 11일 오전6시 삼덕항에서 승선하기로
하고 모든 준비를 마쳣습니다.
그 후 오후가 되었고 오후 4시경 또다시 걸려온 선장의 전화는
황당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선장 왈 대절료를 50만원을 주지 않을 경우 배를 대절할 수
없으니 다른배를 타라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전 당신들 날 가지고 장난치자는 거냐고 따졌고 서로
욕설이 오가다 전화를 끊었습니다.
얼마 후 선주 김현도로 부터 다시 전화가 걸려와 너 같은
놈은 천만원을 줘도 안 태워준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언성이 놓아지고 욕설이 오가자 옆에서 전화를
지켜보던 김현도의 와이프인 할망구가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또
다시 퍼붙는 것입니다.
이런 선장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러분!
낚시꾼을 상대로 사기쳐서 부자가 되었나요?
집이 세채라나...,
배가 2척이라나...,
게다가 배가 1000마력인데 30만원에 너같으면 대절 하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