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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885 댓글 10
아래의 글은 절대 음란적인 의도로 쓴 글이 아님을 강력히 미리 밝힙니다.

조사님들의 글을 읽다가 기가 막힌 낱말에 감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 올해가 몇 달 남지 않았지만,
아마도 올해에는 이보다 더 창조적이고 유머가 넘치는 말을 찾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말은 바로 “不來二知魚”...
(제가 집에서 "ㅇㅇㅇ"라고 그랬더니, 딸애들이 그게 아니고 "ㅇㅇㅇㅇㅇ"라고 가르쳐 준 낱말...)

수언짱돌님이 수전증을 치료하면서 낚아 올리셨다가 방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귀한 대물...
저는 처음에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한참 생각했었네요...

아마도 제가 죽을 때까지 잊어 버리지 않을 겁니다...^ㅇㅇ^ ~ ^ㅇㅇ-

제가 지은 낱말 “망사모”나 "울애기"에 비하면 아주 수준높다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 '10'
  • ?
    감성킬러 2009.08.12 13:46
    ㅋㅋㅋ. “不來二智漁”... 정말 대박이었죠!!!
    '울애기'도 좋은데요. 작고 눈만 똘망똘망한 깜팽이가 연상되네요.
    '망사모'는 저 외에 더 낚일 줄 알았는데, 손님(?)이 너무 안오셔서...ㅎㅎㅎ
    비오는 날 추억의 히트송을 듣는 기분으로 유쾌하게 웃다 갑니다. ^^*
  • ?
    락피쉬 2009.08.18 16:14
    '망사모'에 손님이 안오시더라도,
    대충 어느 분이 '망사'이신지 알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작은 소득이라 생각되네요...

    이제 망둥어 예찬론은 그만 하고,
    본격적인 우럭 시즌을 맞이해야 될 것 같습니다...
  • ?
    락피쉬 2009.08.20 16:22
    저의 무식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不來二知魚”를 “不來二智漁”로 썻길래 다시 고쳤습니다...
    저의 불찰로 인해서 감성킬러님도 틀리게 만들고...
  • ?
    감성킬러 2009.08.21 01:19
    전 복사해서 붙여 넣은 거라 죄(?) 없습니다. ㅋㅋㅋ
  • ?
    락피쉬 2009.08.21 01:41
    전 고지식해서 일일이 손으로 쳤는데...^ㅇㅇ^
    고기를 잘 아는 거나, 지혜롭게 잡는 거나 그 말이 그 말인데,
    수언짱돌님께서 아시면 "베낄려면 제대로 베껴라"고 뭐라 하시겄네요...

    참, 그거 죄됩니다.
    이름하여 "연좌제"... 줄줄이 엮이는거죠... ^ㅇㅇ^

    활력있는 내일을 위해서 이제 주무십시오...
    저는 독서실에서 2시간을 눈붙이고 왔더니만 정신이 더 맑아지네요...
    어찌 세상을 꺼꾸로 사는 것 같습니다...
  • ?
    감성킬러 2009.08.21 17:48
    연좌제 폐지됐습니다. 락피쉬님...ㅎㅎㅎ
    이슬이를 목구멍까지 붓고 와도 어부지리海엔 꼭 빠졌다가 가는 습관이...
    시험준비 열심히 하시네요. (2시간은 휴식 ^^*)
    좋은 결과 함께 빕니다.
  • ?
    락피쉬 2009.08.23 02:42
    감성킬러님의 좋은 모습을 오래 보여주시려면,
    이슬이를 조금만 줄여서 부으십시오... ^-^~~~! =3=3=3

    책만 펴면 눈꺼풀이 축 처지고, 하루종일 독서실에 있어도 반은 취침...
    거기다가 코까지 고니, 지금 한창 공부중인 고3애들이 저를 퇴출시키라고 항의할 것 같아서 눈치보고 있는 중입니다~~~

    어부지리에만 오면 눈이 똘망똘망해지네요...

    감성킬러님의 격려, 고맙습니다...
  • ?
    수언짱돌 2009.09.02 21:05
    와~~~
    락피쉬님께서 제가 올린 <불래이지어>를 올해의 히트어로 ...
    감사합니다.
    기냥 웃자고 쓴말인뎅.....
    락피쉬님 선생님이셧군요?
    꾼들보면 선생님들이 의외로 만쿤요.
    제가 자주타는 배에는 과천 ㅈㅇ고 교감선생님하고 수학선생님이 자주타시는데...
    선상에서 뵈면 이슬이 한잔 올리겠습니다.
  • ?
    락피쉬 2009.09.04 02:53
    어!
    수언짱돌님, 늦게 글을 읽게 되어서 죄송하네요...
    저 선생님 아닙니다.
    독서실에 같은 방에 재수생과 고3 애가 있어서 그렇답니다.
    앉았다 하면 10분 안에 졸아버리니...
    애들이 저만 가면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고요...
    승진시험 대상에서 빠져서 잠시 주춤하지만,
    내년을 위해서 꾸준히 해야 되겠지요...
    좋습니다!
    선상에서 뵈면 멋진 시간을 함께 보내시죠~~~ *^-^*~~~!!!
  • ?
    락피쉬 2009.09.04 03:08
    그러고 보니 술 한 잔 올릴 분이 많네요...
    (가나다순) ㄱ ㄱ ㄲ ㅁ ㅂ ㅅ ㅇ ㅇ ㅇ ㅈ ㅌ ㅍ ㅎ ㅎ ㅎ
    생각나는 분들의 잔만 받아도 소주 2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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