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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18.10.19 15:51

아쉬운 출조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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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130 댓글 2

아쉬운 출조길 ㅠㅠ

이글을 작성한 것은 출조점이나 선사에 항의한 것이 아니라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어제는 올해 처음으로 갈치낚시 댕겨 왔습니다

여수로 고고

그것도 갈치 갈려고간 것이 아니라 어떨수없이

 

며칠전 우럭낚시 갈려고 준비태세 들어갑니다

남쪽으로요

아는 사람이 내가 낚시 간다고 하니 자기도 데려

가라고 합니다

그동네는 한번도 안가보았다구요

그래서 선사 홈피에들어가서 예약하고 전화 하라했더니

한시간 후에 전화가 옵니다

알았다 하고 나보다 다 준비 해달라합니다

채비면 미끼등등

그래서 16일낮 오전까지는 맘이 들떠있었습니다

한달에 두 번가는낚시지만

오전에 선사에 서 문자가 옵니다

낼은 날씨가 안좋아 그뒷날 갈수있냐고

그래서 혼자가는 것도 아니고 둘이조율도해봐야되고

17-18일 이틀간 사람을 조인해놨는데

아마힘들거같다고 오후3시에 연락 해주겠다고

결국 포기

갑자기 맘이 급해집니다

좋아 기회다 갈치잡으로가자

어부지리에 들어와서 출조안내 엄청 눈팅합니다

휙 눈이 번쩍입니다

출조점에서 모집하는데 3명 여유가있어서

아는칭구도 간다길래 전화해서 예약

갈치낚시 첨간다고

걱정이 되긴합니다

17일날 새벽 수원지지대에서 출조버스가 새벽6시에 도착합니다

맘은 벌써 여수항에 있습니다

맘이 설레입니다

이거또한 병인가봅니다

 

버스는 부지런히 달리다 보니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게소에 많습니다

등산가는사람 볼일 보러가는사람들등

참으로부지런합니다

잠깐 버스출발 하기전 승선명부 작성하고 추첨한다고합니다

기대가됩니다

먼저 기사님이 오늘 저녁때에는 10시에서 새벽2시까지 바람과

파도가 있을 테이니20번짜리 앉을 사람 손들어 보라합니다

저까지 4명들었습니다

그랬더니 기사님왈 사장님은 둘이 왔으니 같이번호는 못준다고해서

결구포기

자리추첨 7-8

 

버슨 부지런히 달리다 보니 순천뷔페 식당에 데려다줍니다

7000원짜리 음식치곤 잘나옵니다

소화가 되기전 어느새 버슨 출점에 도착합니다

다들 맘이 급해서인지 12시되기전 배에오릅니다

배는 천천히 속도를 내어 4시쯤 포인트에 도착

갈치안나오걸 알면서 조사님들 채비를 내려봅니다

멀리엄청 불켜진배들이 보이고

집어가 시작되고

6시쯤인가 우리쪽으로 어선이 한 대 지나갑니다

우럭낚시에서는 별거아니다 싶었는데

갈치낚시는 아닙니다

선장님이 다급하게 어선이 지나가고있으니 채비를 빨리 올리라고하네요

그배와 우리배가 100미터 거리인거 같은데

우리쪽 잽싸게 겉어올렸습니다

그래도 몇사람 채비그배에 엄켰씁니다

장어잡는 배였습니다

반대편 사람들 방송을 들어던들 이미 늦었습니다

낚시대가 배밑으로 들어가서 낚시대 부러진사람들 3사람인가

낚시해보지도않았는데 우째 이런일이

나중에 알았지만 두사람은 배에 낚시대가 있어서 낚시를 했는데

한사람은 결국 포기 (낚시대가없어서

누구 잘못을 떠나서 서로 손해

 

집어가 시작되고 여기저기한마리씩 올라옵니다

선장님은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챙겨주곤합니다

어제는 씨알좋은것들이 이 포인트에서 엄청 나왔다고

조사님들 조그만 기다려보세요

집어가 되면 금방 나올거라요

어제는 1030쯤나오기 시작했으니 오늘은 늦어도 1130분까지

기다려보고 옮긴다고 1130분쯤되어 여기저기 낱마리

반대편에서 첨으로 5피나왔으니 금방 나올거라

시간은흘러흘러 새벽 두시 이젠 늦었습니다

포인트옮기기는

행여나 기다려봐도 이눙의 갈치들은 어디갔는지

새벽530분까 해준다고했는데

같이간 칭구 6마리

20마리안짝

거의 비슷한 조황

다들 버스안에서 올라오면서 한번쯤 옮겨줘야야 하는데

아쉬움을 털면서

올해 첫갈치출조 바다구경 하고왔습니다

댓글 과 쪽지 정중하게 사절합니다

참고만 하세요

Comment '2'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8.10.19 22:45

    요즘 하루하루의 조과 차이가 롤러코스트처럼 다르더군요.
    아마도 날씨가 추워지니 1~2도 차의 수온에도 입을 닫고 열고 하는 모양입니다.
    배를 타고 나가다 보면 이동하는 도중에도 해수온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사람은 옷으로 커버하기에 1~2도는 별로 느끼지 못하나 어류들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저는 15~16일 가서 주종 3~4지로 만족할 정도로 잡았습니다.
    16일날 배의 19번과 20번 자리에 앉으신 분은 거의 쿨러를 채우다시피 하였지요.
    같은 배의 자리에도 편차가 납니다.
    아무리 그래도 6마리면... 많이 아쉽고 속상하셨겠습니다.
    그나저나 강남에 한 번 가야하는데... 강번갈치가 잡할려나?...^^

  • profile
    강남번개(최정대) 2018.10.19 23:41
    형님 ^^^
    갈치갈려고 간게 아니고 어쩔수 없이 간건데
    조황이야 어쩔수 없죠
    선장님들도 잠못자고 일하는것도 알죠
    그렇지만 그게 직업인데 ㅠ
    고기 잘나오면 새벽까지 잠자도 누가 뭐라 한답디까요
    중간조황
    한번쯤 체크하고 판단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아쉬움이 남는하루였네요
    그전날도 거기서 대박이었다고 하면서
    그자리로 간것은 잘한것인지는 선장이 판단 한거겠죠
    결로는전체적으로
    몰꽝
    오랫만에 여수밤바다 구경잘하고
    왔습니다
    낮에는덥드만
    밤이되니 오리털 잡바두개입어도
    춥더군요
    아마도 갈치구경하기 힘들어서
    더 추운지 모르죠
    암튼건강하시길
    함 강남에 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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