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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79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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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갈등인지 자신을 잃은 것인지
요즘 많은 고민이 쌓이네요! 애지중지 하나하나 준비해온
장비를 전부처분하고 낚시를 끝내려고 생각을 하며 장비들을
만져보고 쳐다보니 비록 중저가 장비 들지만 처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어쩐지 슬픈 마음의 서운한 생각이 울컥 하네요
내 나이가 70 대만 되었어도 이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을 건데
81세의 나이에 마음은 아직 자신하지만 막상 갯바위에

올라서면 하체가 휘청거리고 쓸러지려는 순간순간을 넘기는
경험을 할 적마다 어쩐지 자신을 잃어 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선원명부에 390207 이라는 글을 선장님께서
보시고 말은 없지만 우려의 염려스런 시선에 제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 지네요!

어제 4일 날 에도 소지도 남단 여에 하선 낚시를 하는데
머리가 어질어질 해지는 것을 억제하며 정신을 차려 낚시를
했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순발력이 마음대로 되지를 못하니
조과를 올일 수도 없고 마음은 쓰리고 답답해지는 느낌
아~~이게 나이 탓인가 하는 생각에 슬퍼지네요! 젊음!~
젊이 얼마나 소중한가요. 젊음이 있을 때 낚시도 마음껏
실큰 하시고 열심히 돈도 많이 벌어 저처럼 나이 많아
늙어질 때 편히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내 낚시 장비 처분할 때 저렴하게 올려보겠습니다
중저가 장비 들이지만 낚시 하는데 조금도 이상 없으니
낚시 새로 시작 하신분 일괄 몽탕 하시면 좋을것같네요  
갈치 장비 문어 장비 호레기~ 흘림 어느 낚시든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장비 처분할 적에 사진찍어올이겠습니다.

낚시 이별의 서글 픔이여!~☆*^


Comment '4'
  • profile
    아우내조사 2019.10.05 17:37

    해류의 제왕님 왕위를 지키세야죠

    힘도 부치는데 갯바위낚시는 접으시고 좀 편안한 선상낚시로 즐겨보세요
    80대에 갯바위낚시는 좀 무리인것 아닌가요
    낚시 안녕보단 편한낚시로 취미생활하세요 포기하진마세요

  • ?
    우럭천사 2019.10.05 19:24
    해류의 조황님~~낚시로나 나이로나 다 선배님이신데...
    나이먹어 체력이 뒷바침되지 않아 낚시를 접어야 하나 하는 갈등의 글을 보고 너무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낚시에는 수 많은 장르가 있지만
    위 조사님들께서 지적을 해 주셨다 시피 갯바위낚시는 체력 소모도 많고 해상 날씨 변화에 따라 대처가 곤란할때도 많이 있습니다.
    본 조사도 갯바위 낚시 여러번 다녔지만 밀려오는 너울성 파도등에 쓸려 2번 고생하고 이건 아니다 생각되어
    갯바위 낚시 접고 선상낚시(우럭, 광어 농어, 민어, 대구)를 하고 있습니다.
    갯바위 낚시, 선상낚시 다...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해류의 조황님~~~낚시 장르 바꿔서 선상낚시에 도전해 보세요.
    그 다지 힘도 않들고 옆에 있는 조사님들이 도움을 많이 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
    해류의제왕 2019.10.06 02:35
    제가 낚시가 힘드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밤에 잠을 못잡니다
    몰론 이것도 노화의 현상이기긴하지만 밤잠을 못자고
    낚시를 하려니 더욱 피로가 가중되어 머리가 어지럽고
    하체의 힘이 없어 휘청거립니다. 지금도 잠을 못자고
    이렇게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주신분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profile
    정재익 2019.10.09 19:47
    마음은이십대몸은마음처럼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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