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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33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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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중 고기 따라 동해 남해 서해 등 다니는 사람입니다.

사실 갈치는 작년 11월 마감하고 기다리고 기다려 3일 낚시회 회원 20명이  관광버스 타고 계약된 선사로 갔습니다.

번호는 추첨으로 하고 원하는 자리가 있으면 서로 바꿔서 하고 그런데 문제는 제가 19번을 뽑고 선수 20번 뽑은 사람이 자신없다고 바꾸자는 겁니다. 사실 선수에서 긴대로 봉돌을 사정없이 던지고 싶었지만 컨디션이 별로고 피곤해 있던 차라 마다하고 있는데 70대 노인이 나서며 그럼 내가 해보겠다고  하여 주고 제가 또 두번째 자리도 양보하고 세째에서 하는데......

배에 집어등도 밝히지 않았는데 선수에서 4지 3지해서 던지는 대로 2~3마리가 나오는 겁니다.

ㅎㅎㅎㅋㅋㅋ 속ㅇ 쓰리고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식사를 하고 어두워지며 집어가 되고 풀치 2지 3지 섞여서 한 두 마리 올라오고 그런대로 재미있게 낚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수심이 30미터입니다.

바닥에서 5미터 올리고 25미터 입질은 하는데 미끼만 떼이고 후낑이 않되는 약은 입질만 이어집니다.

선장이 하는 말이 갈치가 붙어서 입질 할 때 후낑한다고 릴을 강하게 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글쎄요 맞는 것 같기도 해서 애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놔두고 있다가 한 두 마리 붙었다고 생각하고 올려봐도 똑같이 미끼는 전부 반토막에 씹었던 흔적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의 결론은 아! 아직 입질이 아직 약한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그리고 입질이 활발히 이어지는데... 갑자기 조루가 쎄게 흐르고 도는 현상이 생기며 선상에서는 비명과 탄식 아우성입니다.  전체의 줄이 얽혀 난장판이 됩니다.

맥업는 선장과 사무장이 죄인이 되어 줄풀어 준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제기랄! 사리때 낚시하면 당연한걸 가지고 왠 난리를 치냐고 합니다.

뭐! 사리였어?

낚시 깨나 한다는 사람이 물때도 모르고 낚시를 한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풀지 못하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밤 12 시가 지나서 채비 손실이 되면 선사에서 주는 7단 기둥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거 대박입니다.  낚시 일정이 잡히면 인터넷 사이트 낚시방에서 좋다는 기둥줄 비싸게 구입해서 쓰는데 왜 싸구려라고 줘도 쓰지않던 기둥줄에 굵은 갈치가 줄줄이 달려나오는 겁니다.

이번만이 아니고 매년 그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마감 1시간을 남기고 바닥걸어 채비를 모두 날리고 귀찮아서 아무렇게나 널려있는 선사기둥줄을 쓰고 1시간 대박쳤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선사에서 주는 기둥줄이 가늘고 투명해서 조루를 잘 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낚시가 시원치 않은 분들은 한번씩 사용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날 조황은 3지 주종이고 풀치 합해서 100마리 정도 잡은것 같습니다.  저는 그 정도면 대박이라고 부릅니다. 3~4년 전에는 쿨러넘게 잡았지만 이제는 그 정도면 대박이 맞습니다.

낚시회 친구가 전화합니다 "얼마나 잡았어?" "대박이다 얼음 반채우고 쿨러 만땅이다"

집으로 오며 전화해 집에있는 지인들에게 10마리씩 선물하고 바늘에 찔린 손가락을 만지며 바다물에 찌들은 낚싯대 전동릴 샤워시키고 또 언제갈까  짱구를 굴려봅니다.

그리고 선사를 잘 고른 것인지 선장님 사무장님 친절하고 야식으로 떡꾹이며 커피 수시로 타주고 저녁밥도 집접 지은밥에 뒨장국 맛있었습니다.

줄이 얽히면 선장님이 방송으로 사무장님 몇번 봐주세요 하면 졸던 사무장님이 달려옵니다.ㅎㅎㅎㅎㅋㅋㅋ 졸지도 못해......

욕심은 화를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자리도 선수나 맨뒤가  좋은것 같아도 파도가 좀 있는 날은 중앙이 대박치고 좋은 자리가 됩니다. 그리고 긴대로 투척에 자신이 없는 분이면 욕심은 화를 불러옵니다.

1번에 앉았던 분이 낚시 잘 한다고 큰소리 치더니 잘 던지지도 못해 옆사람 민폐나 주고 큰대 가지고 고생만 하더니 멀미에 쓰러지더라고요 ... 걍 양보하고 뒤쪽이나 중앙으로 갔으면 좋았으 텐데......

선상에서 만나고 같이 낚시하는 분들은 언제 또 어디서 만나게 됩니다.  서로 예의 갖추시고 공손한 자세가 좋다고 봅니다.  물론 담배는 선상에서 좋지 않지만 골초 분들은 조사님 피해 않가게 조심해서 피우시고 담배 떨어져서 쩔쩔매는 조사님 보면 선심도 쓰시고 하세요....

어떤분이 담배가 떨어져 사무장님에게 10만원준다고 구해 달래도 못구했습니다.....그냥 웃자고 한 말 같습니다 그 분도 말이 그렇지 10만원에 사겠습니까?

담에 선상에서 만납시다.

       

Comment '4'
  • ?
    뉴에이 2019.08.05 12:53
    수심을 너무 깊게 담그셨네요
    토욜날 얕은 수심(40미터권)에 있던 배들이 대박쳤고요
    바닥 찍었을때 채비 길이 감안한 전동릴 수심이 20미터 초반대.
    실제 낚시할때 집어된 수심은 전동릴 수심 5~15미터권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탄 배에서는 5지 6지도 많이 나왔고 대부분 맨 윗바늘에서 걸려나왔습니다.
    전 5지 2마리 포함 190여수 했네요.
    조만간 또 가신다면 8단 이하 채비로 윗층을 공략해보세요.
    10단 써봐야 힘만들고 남들보다 채비 빼고 다시 넣는 시간만 오래걸림니다.
    집어층이 상층부에 있을땐 채비 단수를 줄이고 빨리빨리 넣고 빼는게 훨 유리합니다.
    그리고 입질이 올때 후킹하는 타이밍을 아셔야 합니다. 선장님 말마따나 입질 들어온다고 냅다 감으면 미끼만 잘리는일이 많습니다. 까닥까딱 할때 놔뒀다가 쭉 빨아당길때 감아줘야되고요, 그래야 씨알도 크고 마릿수도 여러마리를 태울수 있습니다.
    담에 가시면 선장님이나 사무장님한테 담배 한갑 드리면서 가르쳐 달라고 하세요.
    나는 풀치만 올라오는데 옆사람은 큰넘만 잡는다?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가끔 보면 수심 낮은데서 무슨 고기가 나오냐면서 소리소리 지르는 분들을 봅니다.
    본인이 바다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 선장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우럭낚시 아닙니다.
    갈치는 띄울수록 유리합니다.
  • ?
    라이터 2019.08.05 13:06
    맞아 그랬어요.......
    10미터 위에서 입질했습니다.
    축하 합니다. 대박하셨네요.....
  • ?
    402 2019.08.05 13:16

    3일날 여수 릴 수심 33미터에서 3미터 올려 낚시 시작 낮부터 입질
    해지고 어군 뜨기 시작 0~5미터에서 입질 물살이 세고 풍이 배로 밀려오는 일이 잦아짐
    주로 3지 입질 간간히 4지도 보임..

  • profile
    들풀의친구 2019.08.06 20:53
    2일날 여수출조했지요.
    30 ~40 미터권에서 입질했지요
    간간히 한두마리 이따금서너마리 입질합니다
    수면 위에는 곤쟁이는없고 만세기가 만세부르며 깡빼짖 합니다
    풍놓고 쫌있으연 다시자리잡고
    쫌있으면또다시 자리잡고
    또.쫌있다 자리잡고 ,,,,,
    에이 써발.하면서 다음달에 다른배 예약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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