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11일 예정대로 삼천포항에서 출발 출발부터 컨디션이 별로 좋지않은데 출발~~~
느낌이 쌔 합디다
선사측에선 이물 좌측(20번) 으로 특별히 배려... 나는 나이도 나이인만큼 앞자리 좋아 하지 않는데....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심상치 않고 바람도 엄청불고 너울도 장난이 아니고 도저히 앞에서 낚시할 컨디션도 아니고...
뒤쪽 13번으로 자리옮김 자리옮기너라 무리해서인지 바로 멀미 시작 오바이터 도 하고 생전 멀미를 해본기억이 없는지라
적잖이 당황도 되고 멀미의 괴로움도 경험 했슴니다,,
어쨌든 앞뒤로 갈치는 잘 나오는데 갈치도 내 컨디션을 아는지 입질도 영 없고 물어도 풀치뿐...
의욕도 없고 다들 4지급으로 3~4마리 이상 계속 올리는데 나는 감감 무소식 의욕도 없고 쌩초보들 보다도 못한조과는 첫경험입니다
많이잡은분들은 대장쿨러 채우고 더잡은분도 있고 대부분 쿨러가까운 조황인데 저만 풀치포함 30마리 에 삼치3마리 가 다입니다
역시 컨디션 좋지않을땐 출조를 자제하는게 맞는데 감행을 하면 고생하고 고기도 못잡는다는 평범한 사실을 절감한 하루 였슴니다
10월 갈치 낚시 가 절정인가봅니다 많이나올때 한번이 조과안좋을때 몇번 보다 나을수 있겠죠
요즘은 왼만하면 쿨러조황은 어렵지 않으니 이때 한번이라도 더 출조해서 집 냉동실 체워놓을기회라 생각됩니다
다들 만쿨들 하세요 ~~~~~
저두 앞날에 컨디션 조절 잘못하면 바다 출조해서 멀미로 고생 한적이 있습니다.
암튼 고생 많으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