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이종환님의 뒤를 이어 이번엔 김광한님까지 심장마비로
며칠전에 타계 하셨습니다.
1980~90년대 샛별처럼 떠 올라 DJ겸 팝 칼럼니스트로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 '쇼! 비디오쟈키'로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신선하고 맛깔스런 멘트로 종횡무진,
우리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한 시대를 풍미하며 활동하던 그가 눈물나게도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전설적 DJ들인 이종환, 김광한, 최동욱, 김기덕, 박원웅, 황인용 등 이 분들,
어렵고 가난한 라디오 세대인 시절에 우리 곁에서
편안하고 부드러운 음성과 매끄러운 진행 솜씨,
감미로운 팝음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쉬게 해 주셨던
고마운 분들이셨지요.
부디 영면하셔서 영원히 행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팝음악 세계의 큰 별, 광한님...
죽음은 삶의 알리바이...
삶이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며
소유가 아니라 존재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우리모두
"Carpe 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