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유게시판


조회 수 7884 댓글 0
이 사태 ( ? )를 보며 예전에 일이 떠오름니다
제가 젊은 시절 모 회사 자재과에 입사를 한지 1년된 말단 일 때의 일임니다
납품된 물품의 재고량이 많아서 차량을 돌려 보냈더니 잠시후에 구매과장이 전화로 
대뜸 " 야 이새끼야 반품을 왜 했어 "  하기에 " 이 새 끼 ? 야 너 그자리에서 기다려"  
그 과장에게 가서는 두말없이 멱살을 잡고 바닥에 패댁이 치며 과장답게 행동하라 했지요
종합사무실이라 몇분의 이사 , 많은 직원들이 놀래서는 어안이 벙벙 ~
제가 잘 했다는 것이 아니라 욕설에 분개를 하였던 것인데 지나 쳤겠지요
10여분 지나 감정이 삭어 마음이 진정이 되니 후회가 임니다
아  이런 어쩌나 ~  삭여야 할 걸 싶었으나 이미 엎어진 물임니다
상사를 패댁이 쳤으니 시말서를 쓰라면 사표를 내겠노라 하였지만 
저의 직속 이사님으로 부터 성질좀 죽이라는 것으로 마무리 되였었지요

네 그래요 저는 욕 한마디에 그러 하였는데 , 선장님 입장에서는 생계가 달린 문제라
열불이 나서 올렸을 것이여서 이해가 되나 과연 선장님 속이 후련해졌을까요 ?
작성을 할 때는 격노하여 할 말을 다 해야겠다고 하셨겠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말을 좀 부드럽게 다듬을 것을 ....   아쉬워 하셨으리라고 봄니다
네 그래요 
내용면에서 아 그렇구나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꾼들에 입장에서 볼 때 다소 공격적이고 귀에 거슬리는 것이 있기도 하여
올리신 글에 납득 보다는 반론들을 제기를 함니다

제가 인천이라 아랫쪽으로 가려면 20 ~ 30 만원 경비가 깨짐니다
때로는 아박이를 채우기도 하지만 대부분 먹을 만큼이니까
경제적으로 손익을 논 한다면 100% 손해라 하겠지요
추위에 달달 떨고 멀미에 비실거리고  돈 버려가며 그럼에도 감니다
왜냐 ? 힐링이라는 그 댓가가 있으니까요
그 댓가를 얼마만큼 충만을 하는 가를 좌우 하는 것이 바로 선장님 들이고
따라서 이랬으면 하는 기대치와 바램은 당연한 요구일 것이며
물품이라면야 그 가치에 따라서 가격을 치루면 그만이지만
낚시라는 것에는 무형의 것이기에 한계치를 논 할 수 없기에
상호간에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오징어 출조하여 그날 전체 조황이 단 3 마리   저는 꽝 ! (  선장이 최선을 다 함니다 )
그 꽝친날 20 명 어느 한분 불만 없이 다시 도전 하겠다 하시는가 하면
언제가는 제가 5 마리 낚을 정도로 몰꽝( 선장이 내내 퍼 잠니다 )
어제 상가집이라도 다녀 오셨나 피곤 하신가 보다 이해 할까요
모두가 다시는 이 배 쳐다도 안 보겠다 들 하심니다
왜 그럴 까요 ?
선사들이 자알들 아실텐데 ~

역지사지라 하지요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아야 안다나 .......
암튼 주저리주저리 쓰다 보니 중심점이 없는 글이 되였네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 쓰기 전, 댓글 쓰기전 필독) 어부지리 게시판 운영방침 - 회원정보 수정 권고 file 어부지리 2016.03.23 118874
5638 인천이 드디어 미쳤네요 12 쌍걸이박 2017.09.05 7998
5637 정말 너무들 하십니다..그 조그마한 쭈구미 잡아 조황을 올리다니.. 30 에이스 호 2017.08.16 7997
5636 격포 우럭 출항 선비.교통비.포함 20만원 까지 올랐네요 10 피레 2018.02.28 7983
5635 5월 쭈꾸미 낚시?? 5 버터플라이 2018.05.01 7980
5634 한말씀 올립니다 33 김포신사(젠틀피싱) 2018.03.05 7975
5633 도시어부도 뿔났다..국내 시장 장악 日낚시용품도 노노재팬 조짐 13 개우럭 소우럭 2019.07.25 7961
5632 헐 갈치가..... 7 적격1순위 2017.05.04 7961
5631 적당히 하자 3 꽝이무섭다 2018.10.11 7929
5630 5월첫낚시...제3락을 잃다. 12 결사 2020.05.03 7898
5629 갈치배 선장님께 부탁드립니다. - 공감 댓글 요망 11 버터플라이 2017.04.13 7890
» 흑산 논쟁을 보며 ..... 푸른나무 2020.03.14 7884
5627 횐님여러분들께자문을구합니다. 4 평택조사 2017.02.27 7866
5626 선장님들. 예약펑크 노쇼 고민은 이렇게 하시면 어때요? 11 결사 2019.07.10 7863
5625 오천항 지도호 선장이 홍원항 점주 소개시켜 드립니다. 6 지도호 2013.10.15 7860
5624 쭈꾸미 활용 6 버터플라이 2016.09.08 7859
5623 올가을 서해 갑오징어 낚시 선비 인상될듯합니다 9 주삼회낚시 2017.02.17 7854
5622 출조버스 자리배정 / 20 늙다리어부 2016.09.27 7834
5621 아이스박스 크기 제한에 대해 글 써 보겠습니다. 5 결사 2020.03.13 7830
5620 봄 주꾸미와 가을 주꾸미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5 카파(릴닥터) 2016.10.06 7827
5619 선상낚시에서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45 파랑도 2014.05.03 7805
5618 여수권 출조 버스비 인하를 공지합니다 (에이스관광) 14 에이스 2013.08.20 7802
5617 안산 다잡아 출조 버스는 도둑 버스 6 삼산돌 2015.12.27 7800
5616 엊그제 다녀온 여수갈치 팩트만 25 옥타곤 2020.12.08 7788
5615 기상악화 조기철수! 8 깜장봉달이 2018.08.01 7786
5614 여수 갈치 조황이 어떤지? 7 금빛바다 2018.08.03 7785
5613 신진도 여명호 예약을 할수가 없네요?? 4 피사모 2017.03.27 7785
5612 제주 갈치선비? 10 버터플라이 2016.12.21 7749
5611 선사의 이기심 6 낚시는즐거워 2018.07.03 7744
5610 꼬임이 없는 갈치 바늘 4 file 푸른나무 2019.12.05 7736
5609 배 전원용 정전압 레귤레이터 만들어 보았습니다. 26 file 러피안 2016.09.28 7714
5608 우럭바늘에축광사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10 file 낚친남자 2018.11.25 7712
5607 9월 7일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 쭈꾸미낚시 다녀왔습니다~ㅋㅋ 5 file 돼지우럭 2017.09.07 7711
5606 염분중화제 효과가 있나요?? 5 우럭셔리 2020.04.22 7708
5605 선상낚시 자리추첨에 좋은 예를 소개~ 15 택이 2011.09.05 7689
5604 겨울철 우럭 낚시 고패질 방법 선상바다 2008.12.16 76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70 Next
/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