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한 죄로 신진도로 갔습니다 역시 새벽바람은 장난이 아니드라구요
출항 한다는기 무리같드라구요 허나 출항강행 하기에 코낀 송아지 처럼
승선하여 약3시간 이상 나가서 낚수 시작 바다는 생각 밖으로 조용 하드라구요
허나 이배 명성에 맞지않게 입질은 별루 였습니다
1~2수씩 하고 점심식사후 곧장 선장의 철수 한다는 방송에 기가막혀 일행들과
의논끝에 선장과 따져 보자는 결론이였습니다 사무장 좀 기둘려 보라기에
기다리던중 승선 인원 전원에게 선비11만원중 5만원 씩을 반환 해주드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배타고 큰대접 받은거 같드라구요 사실 돈5만원 낚시 다니는 분들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나 이런 결단 내리는 낚싯배가 흔치는 않을 겁니다 괴기는 못잡았어도 참말로 기분좋게 한잔하고 왔내요
무슨배냐구요? 궁금 하시지요 ? 선명을 공개해도 되는지 모르 겠내요
요즘 신진도에서 잘나가는 태풍3호 였습니다,사무장 친절하고 선장님 자상하고
배깨끗하고 넓어서 낚시하기 좋으니 역시 인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태풍3호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안흥 신진도 10여년 댕겼으나 이배는 처음이고
선장님 사무장님 과도 일면식 없다는점 공언 합니다 앞으로 이런 모범적인 일이
모든 배들이 본받을 점이라 생각되어 감히 졸필올립니다 태풍3호 화이팅~~^^
어찌보면 쉬운 표현인데, 요즘은 점점 더 보기 힘든 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낚시 분야만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데도 마찬가지인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이번의 강태공님 같은 느낌이 아주 흔해져서
더이상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 그럴 때가 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쌀쌀한 날씨에 즐낚, 즐바다 하심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