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치 낚시 조황에 관한 전망의 글을
제 칼럼에 글을 올릴까 하다
많이 보시는 이곳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 》
제가 올린 글이 다소 차이는 있을수 있겠으나
다년간 관찰한 내용을 비교적 짧게 글로 옮겨봅니다.
전망) 9월 5일에서 10일사이 부터 갈치가 예년 수준의 조황을
보이기 시작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오늘은 9월1일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 가을이 오는것을 느끼게 되지만....
올해 여름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릴 만큼
고기도 낚시인도 참 힘들었던 여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봄은 수온이 안올라 광어와 참돔도 조황이 부진했으며
우럭도 예년에 비해 조황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갈치는 작년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조황을 보이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그전에 작년 갈치가 대풍년이였는데 어떤 이유로 그랬을까요?
#2. 수온
일단 이슈화 되어있는 갈치에 대한 자료들을 분석해 보면
작년(2017년)에는 적도 부근에서 올라오기 시작하는 난류(수온 30도이상)가
예전보다 더 높은곳(북극)에 더 올라가고
그 덥혀지는 물에 빙하가 녹고...
그래서 냉수가 더 많이 내려오고
그리하니 수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야 하는 시기에
25도 이하로 수온이 머물러 있는 결과를 가져와서
2017년 갈치조황에 아주 좋은 여건이였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9월1일 현재
제주권 29도 전후
여수권 28도 전후
부산권 26~27도 전후로 작년보다는 높은 수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티벳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로
태풍마져도 한반도를 빗겨가는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해수의 온도와 표층의 온도가 갈치가 좋아하는 수온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어
유선사도 수온에 따라 이동하는 갈치를 운좋게 만나지 않게 된다면
만족하기 어려운 조황을 보이고 있는게 지금 현실이라 보고 있습니다.
2018년은 19호 태풍 솔릭외 태풍의 영향도 없었고
태풍이 아니라도 풍랑 주의보급 바람조차 없어 한류와 난류가 섞이지 않게되어
수온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었지만
#3. 전망(희망)
계절적 영향과 무엇보다 21호(9월 2일 오키나와 통과예상) 제비의 영향으로
남해의 수온을 빠르게 안정되어 갈치가 좋아하는
적서 수온 20~25℃ 중 25 ℃전후의 수온이 만들어 진다면
예년과 같은 조황이 보여질거라 조심스래 전망해 봅니다..
그 시기는 9월 5일~10일 정도가 될거라 기대해 봅니다.
9월 5일~10일 사이 갈치는 깊은 수심에서 수면에 가깝게(10m~20m권)
큰갈치는 밤에 수면쪽으로 작은 갈치는 밤엔 아래로(40m권 이하) 교차되며
여러분들은 만족 할 만한 조황을 보이기 시작할거라 생각합니다.
-선장님들과 통화중 갈치는 안나와도 비교적 높은 수온으로
곤쟁이 같은 먹이감이 아주 풍부해졌다 말을 들었습니다.
갈치가 먹잇감으로 좋아하는 곤쟁이가 풍부하다니 수온만 안정되길 바랄뿐입니다.
- 갈치는 다른어종에 비해 "적서 수온의 영향이 갈치조과를 좌우한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온 25 ℃ 이하로 내려간다면 갈치낚시 한번 도전해 보세요..
.
http://www.khoa.go.kr/ <===클릭 지역별 수온 조사사이트
막바지 마른 여름.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첫 수 및 기준미달 방생~~!!
준비하는 즐거움과 나누는 즐거움
▶ 퓨어피싱(아부가르시아) 프로스텝 / 낚시인 (전동릴) 양근배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