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릴 전원코드 관리 요령

전동릴 전원코드 관리 요령
선상낚시에 있어서 전동릴은 이제 필수품이 되다 시피 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보급형이 나오지않고 엔하가격이 높을시 최하품이 50만원이상을 지불해야 하던 전동릴이 지금은 30만원대면 국산이나 일제를 구입할수 있으니...격세지감을 느낀다

선상낚시를 시작한지 2년이 경과하고  새 전동릴을 구입해 사용하시는 회원님들 귀담아들어주시길...

신품의 전동릴과 함께 따라온 전동릴 코드는(배선)  소모품이라는 사실을...
전동릴 수명과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라는 사실 입니다

지금 시중에 판매되는 다이와,시마노 전동릴 코드는 평균해서 수명이 2년, 사용횟수60회 정도 이상이면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물론 사용자의 관리 여하에 따라 더이상,이하가 가능하겠지만...

격포권이나 서천,안흥권에서 수심7~80미터에서 낚시도중 갑자기 전동릴이 멈쳐서는 대부분의 이유중의 하나가 전동릴코드 불량이 그원인이라는 겁니다...

가장 고장부위가 많은곳이 전동릴과 접속되어지는 부분의 헐거움으로 인한 접촉불량, 접속부위의 해수 유입으로인한 녹이나 스케일발생으로 인한 접촉불량, 다음이 코드 아래부분 즉, 연결부위에서 한가닥으로 합쳐지는 부분이 하중으로인한 늘어짐, 단선등이 주원인인듯 합니다

본인또한 그런 경험이 있어, 얼마나 황당하고 힘든지 그날 죽는줄 알았습니다....그런날 5짜 한마리 걸면 정말 지대로 된 노가다 한번 합니다
1바퀴당 30쎈티 올라오니 수심80미터이면 몇바퀴를 감아야 하는지는 계산이 나올 겁니다

그런 노가다 사전에 방지 하실려면
1.전동릴 코드 접속부위는 수시 구리스를 주유하여 ,해수및 녹(부식)으로 인한 스케일을 방지해야 하며

2.접속부위 바로밑 부분이 젤 약하므로 이 부분에 하중이 가지않도록 사용상에 주의를 하셔야 하고(신품구입과 동시에 턱부분과 연결선부위를 강력 접착테이프로 발라 구부러짐에의한 단선, 단락 방지)

3.집게부분에 해수가 묻은 상태로 보관하면 도금부분이 벗겨지며 녹이쓸기 시작, 통전을 방해하니 출조후 깨끗히 해수제거.

4.여유가 있다면 항시 예비코드한개더 가지고 출조하면 이런 노가다는 평생 하지 않음.

몇년전만해도 이 코드 한개에 5만원을 넘게 호가 하더니 이젠 대부분 3만원대에 팔고 있습니다

다이와 기준 "블랙" 코드보다는  "레드(빨강)"가 좀더 튼튼합니다...길이 또한 2.7미터에서 신품들은 길이를 줄여 2.4미터로 판매 하더군요....

최근에는 국산이 생산되어 2만원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사용해보질 않아서 검증은 못해봤습니다만 일단 구입해 사용해보고 그결과를 올리려고 합니다.

Written by 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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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는 자동차용, 일반용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구리스를 바르는 목적은 금속 부위에 해수가 묻지 않게 하여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기가 통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구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바르지 마시고 적당량을 전원코드 부위에 바른 후 몇 번을 끼워다 뺏다 하시면 골고루 묻게 됩니다.
3회정도 출조하신 후 구리스 1회 바르시는 정도면 되구요...

참고로 코드 목 부분의 단선을 줄이시려면 전기테이프를 몇 겹 감은 후에 열수축튜브로 마무리하시면 깨끗합니다.-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