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생소한 해루질 이야기, 해루질 소개, 해루질 장비 소개!

 

   오늘은 제가 주로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설명을 해 드릴까 하네욤

   해루질 다소 생소하리라 생각됩니다.

 

  옛날에는 횃불을 들고 물이 빠지는 시간을 이용해서 잡았는데 아무래도 시대가

  발달하다 보니 거기에 따르는 장비들도 바뀌겠죠

 

  저는 해루질 펜션을 운영하기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거 같아서

  조금 쉽게 설명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사진 몇장들은 장비 입니다.

이 장비는 뜰채 입니다. 야간에 해루질을 통해서 잡을수 있는 해산물들을 이 뜰채를

   이용해서 잡을수 있습니다.

   물속에서 서치를 비추면..쭈꾸미, 낚지, 소라, 때론 물고기 등을 뜰채로 잡을수 있습니다

   설마 물고기가? 주로..광어나 도다리 이 뜰채로 잡을수 있습니다

조금 유치해 보이지만......어떻게 보면 유치원 가방처럼 보이죠..

  맞습니다. 유치원 가방 맞는거죠..하지만...하지만..

  이 가방은 특별히 주문 제작한거죠`

  제가 운영중인 펜션 이름이 들어가 있으니...

 

자 그럼 이건 몰까요..바로...수중써치에 연결되는 배터리 입니다.

   보통 야간에 이루어 지는 해루질은..길게는 4시간..짧게는 2시간 정도 하실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배터리로 그 시간 충분히 다 가능합니다

 

자 이렇게 배터리를 가방에 넣는거죠~ 이 가방의 용도는 바로 이겁니다.

  배터리를 넣고 어깨에 매어 주는 되는거죠~

  가방의 용도....~~

 

자 그럼 이건 몰까요..딱 봐도 써치 입니다.

   물론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물속에서도 이용하실수 있는 장비 입니다.

   어깨끈도 있어서.....편하게 어깨에 매고 다니면 아무리도 힘이 덜 들겠죠

 

이런 배터리와 함께...수중써치를 연결하면....이렇게 불이 들어 옵니다.

   낮인데도 환하게 들어오죠

   수중 입수를 했을경우..이 장비는 더욱더 빛을 발합니다.

   물속에 있는 것들이 훤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엥~이건 또 몰까요.....

  약수통 처럼 보이시죠~ 맞습니다. 약수통 입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물통인거죠~ 이 물통의 용도..

  금방 감을 잡으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바로 잡은 해산물을 보관하는 통이죠

  끈이 보이시죠..이 끈을 배터리 가방에 연결합니다.

  물에서 동동 떠 다니기 때문에 물속에서 이동할때.....힘이 덜 들죠

  물론 밖에 나와서도 질질 끌고 나오면 됩니다

 

딱 봐도 바지장화 입니다.

  물속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어깨 쪽까지 올라오는 이 바지장화를 착용 합니다.

  신발사이즈가 다 틀리기 때문에..잘 착용하셔야 겠죠~~

  물속에 들어가면 방수도 되고 좋아욤

 

마지막으로 고무장갑 입니다. 롱 고무장갑이죠

   팔 반쪽까지 올라 오니깐...물속에서 착용하고 뜰채를 이용하면...

   손에 물이 묻지 않아서...편리합니다.~~

   추운날 특히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웬지 좀 아쉽죠~~

 

해루질은 그 시기에 따라 다양한 해산물들을 접하실수 있습니다.

  바다는 말 그대로 복불복 이기 때문에..어느날은 대박 치는 날도 있고

  어느날은 그렇지 못한날도 있으면..쭈꾸미가 한창 나올때는 이렇게 만나기도 하네욤

 

광어들이 모래속에서 은신을 하고 있죠~~

  자세히 처다 봐야만 광어를 만날수 있씁니다.~

  뜰채로 뜨기도 하고..작살을 이용해서 잡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잡은것은 횟감으로 변신해서 배속으로 직행 입니다

 

어느날엔 씨알도 좋고 빵도 좋은 광어를 만날수도 있구요...이렇게 간재미라는 것도

   함께 할수 있습니다. 간재미는 무침으로도 먹지만...저는 주로 회로 먹습니다.

   너무 너무 맛나고 좋네욤

 

꽃게 시즌때는 정말 꽃게만 열심히 잡아야 합니다.~~

   사진은 꽃게 끝물이라 좀 아쉬운 사진이네욤~

   큰것을 잡을때는 넘 행복한데~~

 

펜션 손님들과 함께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야간 해루질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기 때문에..손님들도 좋아하고..저 또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지라~

 

   이렇게 해루질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날 잡아온 해산물들로 다함께 어우러져

   소주 파티를 하곤 합니다.

   모르는  손님들도 함께 해루질을 하다보면 친해지고~또 펜션에 돌아와서 함께 먹다

   보면 더욱더 가까워 지더라구욤~

 

  한참 야간 시즌일때는 하루 하루가 정신없네욤..그래도 손님들과 즐거운 시간~~

 

  더 궁금하시면 아래와 오시면 즐거운 여행에 참고가 많이 될것 같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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