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에 많이 추었네욤...연휴 첫날 손님들 모시고 해삼 잡으로 갔다가
해삼은 지대로 구경도 못하고...개불로 업종 전환 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그래도..해삼대신 개불로 안주꺼리 장만 했구욤
몇일전 잡아 놓은 해삼으로 손님들과 함께 즐거운 안주를 먹었습니다.
연휴에 왜 이렇게 추운지~~ㅠㅠㅠ
물이 막 빠지기 시작했네욤..개불 탑이 만들어 져야 하는데..
이 구멍은...아직..개불 똥도 보이질 않네욤~
그래도 개불 구멍이 보인 만큼..그냥 지나칠수는 없었습니다
열심히 삽질모드 돌입..으악..끝쪽에 삽에 그냥 걸리고 말았습니다.
내장이 조금 나와 버렸는데..그래도 먹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어찌나 ..깊이 있던지...
구멍이 희미하게 보이는데...개불 똥들이 보이네욤
아..이러면 곤난한데..깊이 있을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처절한 삽질의 현장이 보이시나요
그냥....죽으라고 삽질했습니다. 구멍을 찾아 가며....
점점 깊어지는 구멍...포기 할수는 없습니다
결국 삽 위에 보이는 것 처럼 튼실한 개불이 올라 오네요
개불들이 탑을 쌓기 시작했네욤 요기 조기 똥들도 보이고.
이렇게 만들어진거 찾는게 더 쉽죠...물론 파는게 힘들지만.
펜션 손님들에게 개불 잡는 요령을 알려 드리고...
개불 구멍들도 알려 드리고..
가족이 함께 다들 출동해서..개불 잡는데...집중 하시네요
나름 다들 잘 잡으시네욤
조금 징그럽게 보일지 몰라도...맛은 좋습니다.
손님들과 함께 열심히 삽질하다 보면..어느세...추운것도..모릅니다.
땀이 쭈르륵 나기까지 하네욤~
전날 잡아 놓은 해삼과....당일 잡은 개불을 이쁘게 손질합니다.
땀 흘리고 왔으니...대낮부터 한번 달려 주는 것은...윽윽..
바로 잡은 해산물..바로 시식
이쁘게..이쁘게...초장까지...
손님들가 간단히 먹으려 하였으나..............어떻게 먹다보니..
계속 계속..개불이 들어 갑니다.
그래도 오후들어 따뜻한 햇살이 보여서..바베큐장 대신 야외에서 먹었더니
술도 취하지 않네욤..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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