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호 9월 20일 조황#
오늘도 작업선 소스받고 대갈치 한두마리 싸움하러 먼거리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결론은 5지급 몇마리만 잡고 더 큰 대물은 포획에 실패 했습니다.
그러나 들쑥날쑥한 요즘 바다의 추세로 봤을때 선장입장과 개인적인 시각에서 봤을때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만...
기대가 컷는지 손님여러분 표정이 만족하지 못하시나 봅니다.
아...씁쓸하고 미안하네요.
제가 손님입장이라도 날짜만 보면서 벼르고 벼르고 설레어서 잠도 못자고 낚시대만봐도 기분좋고 그랬다가 막상 실전에서 기대만큼 못 미치면 씁쓸하겠지요.
허나.
인간은 자연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저 역시 실력도 미천하거니와 그날 그날 자연을 받아들이고 이용하며 따라가는거지 물속을 바꾸지 못합니다.
정해져있는 바다에 불만을 가져봐야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저한테 불만을 가지는건 괜찮습니다.
제가 더 신중해 질수있는 채찍질이라고 받아들이면 되니까요.
언제부턴가 생계형 낚시꾼들이 등장하고 사이트에 자랑하기위해 무조건 많이 잡아야하고 큰놈들만 원하시는분들은 잔챙이 갈치는 쿨러에 넣지도 않는 요즘......
잡어라고 바닥에 패대기치고, 차라리 살려나주지 씨알이 잘다고 소쿠리에 쌓아놨다가 말라비틀어지면 버리기도 하고, 사람들의 욕심에 매일같이 죽어나가는 물고기들을 보면서 마음이 안좋아집니다.
어찌돼었건 더 잘 잡지 못하게 한 장본인은 선장인 저인건 저도 압니다.
미안했습니다.
항상 좋은 씨알을 잡을수는 없지만 항상 좋은 씨알을 따라가는 비비호 선장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의 결론.
오늘따라 물고기들이 안쓰러워지는 하루.
[ 비비호 특장점 ]
▶ 넓은 공간으로 채비 두벌 사용 가능!!
▶ 어선 폭이 5m! 9.77t 같은 급에서도 선체가 더욱 큰 배입니다.
▶ 22인 승이지만 딱 14분만 모십니다. 조사님 간 간격이 4m 이상!
▶ 조사님들의 소중한 전동릴 보호를 위해 전용 배터리를 무상 대여해드립니다.
(※ 피싱조이 대용량 프리미엄 배터리 104P, F1 비치)
▶ 좌석마다 대왕쿨러 및 팽창식 구명조끼 완비.
▶ 낚시꾼이 낚시가 좋아서 직접 운영하는, 낚시꾼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선사.
▶ 기름값 아끼지 않고 고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갑니다.
▶ 편안한 대형밴으로 제주 공항까지 픽업해드립니다.
▶ 비행기 복귀 티켓은 저녁 8시 30분 이후로 잡아주세요.
♡♡제주 비비호로 예약 부탁 드려요♡♡
예약문의 010ㆍ5217ㆍ6053
홈페이지 http://bbho.kr
비비호 밴드 https://band.us/n/a5ad3dDd29zfi
☆☆☆9월 비비호 개인도시락 지급☆☆☆
코로나19로 현정부에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식당 커피숍기타등등 배달만
허용하는것에 마쳐 저희 비비호도 저녁식사 도시락으로 대처 하였습니다 뜨거운 한끼 밥이라도 해드리고 싶었지만 시국이 시국
이라서 많은 이해 부탁드려요~~~♡
저녁식사는
9월8일부터~개인도시락으로지급
코로나19 사항예시후 도시락 중단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