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갈치 낚시 뉴그린호 8월26일 (월) 조황입니다.
새벽녘 마른 하늘에 번개가 번쩍번쩍합니다. 제주에 많은 비소식이 있어서 출조하시는 조사님들 꽤나 걱정하셨는데 초저녁 출조시는 생각보다 휠씬 날이 좋았습니다.
포인트 도착하자 마자 10m권에서 3지반 이상급 갈치들이 물고 올라오니 초저녁부터 갈치 올리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물이 바뀌고 입질이 초저녁보다 조금 뜸 해진듯 했지만 씨알좋은 갈치들이 꾸준히 물고 올라와줍니다.
2시경부터 하늘에 구멍이 뚤린듯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옷을 입어도 어찌나 빗줄기가 굵은지 빗물에 흠뻑 젖었습니다.
그런데 갈치는 비오는 그 타이밍에 입질이 완전 폭발적입니다. 앞이 안보일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고 번개가 번쩍번쩍합니다.
조사님들 선실로 잠시 들어가서 비 그칠때까지 쉬셔도 될텐데 멀미 하시는 분들 제외하고 우의 걸쳐 입고 모두 자리 굳굳히 지키면서 낚시 하십니다.
모두 참 대단들 하십니다. 모두 모두 엄지척입니다.
갈치 많이 잡으신 조사님들 어제는 밤새 한 두마리 올린적이 없다고 최소 4마리 이상씩 한번에 올리셨다고 합니다. 또 한번에 거의 4지급 갈치들을 6마리 이상씩도 올리셨다고 너무 기분 좋아하십니다. 민**조사님은 4지급만 46마리나 잡으셨답니다. 그외것들도 최소 3지반이상은 되니 씨알이 꽤 준수하죠...
폭풍우가 쳐도 우리는 갈치를 잡습니다. ㅎㅎ 모두 서로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엄지를 치켜듭니다. 누가 우리의 이 즐거움을 앗아갈수 있겠습니다. 비가 와도 행복하네요.
쿨러 가득찬 갈치보는 즐거움과 굵직해진 씨알의 묵직함까지 눈만 입맛 손맛 .... 오감 만족의 갈치 낚시 즐기로 뉴그린호로 놀러오세요.~^^
제주갈치낚시 뉴그린호
예약문의 010-4288-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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