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대박~~!! 이란 표현을 올립니다.
어부지리에 한번도안빼고 조황이좋건...나쁘건....항상 올려왔습니다만..
그동안 정확한 조황보고를 통하여 조사님들이 출조판단을 하시라는 차원에서
대박,쿨러조황이란 표현을 자제해왔습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그리 좋은조황이 안나옴에도..
금성호는 평균40~60수를 하던날도..어떤분은 100수를하신분이 계셨어도말이죠...
오늘은 6명의 회원님들과 출조를하였습니다.
기상은 일본위성과 국내예보가 엇갈리는 상황이었으나 현지정보와 일본위성예보를믿고...
우리기상청의 해상풍및파고 근거보기도 괜찮은 예보였습니다.
불안했던것은..때마침 동풍과 남동풍이 예보되어서 바람보다는 너울이 있을것으로 예측을 하였습니다.
예보처럼 너울속에 꼴랑대긴하였으나 낚시하기엔 무리없는 제주바다였습니다.
출조해역은 **도 바깥쪽으로 1시간남짓 항해하여나간....(평소의 제주북서부에서 제주북부쪽으로 각도를 조금틀어서 나갔습니다)
8/1에는 200여척의 작업선이 보였으나 전날은(8/2) 작업선들의 조황이안좋아 출조한해역엔 불과 5~6척의 작업선만있었습니다.
수온은 23.6도전후였으며..수심은 110~120m권이었습니다.
선속은 0.8~1.3놋트로 잘흐르다가 새벽엔 0.3놋트로 안가기도...
어탐기엔 새빨갛게 프랑크톤류의 잡어들로 뒤덮혔으며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입질히 꾸준하여 05;10분까지 긴~~낚시를하였습니다.
멀미를하시면서도 꾸준히 올라오는 갈치에 열심히들 낚시하셨습니다.
멀미로 낚시를포기한 조사님의 쿨러는 선주님의 대신낚시로 채워주기도 하였구요...
조황은~~!!
최저가 60~70여수..최고가 120여수...평균 80~90수의 대박조황입니다.
씨알은 다양하게올라왔습니다. 아쉬운씨알인 3지이하급도있었고 3지~6지까지...
게다가 꼬리투라치도 한마리....
갈치이외에 왕고등어도 10~30여수씩 잡기도 하셨구요~~
윤달도지났고..앞으로 좋은조황이 예상됩니다.
항상그렇듯이..금성호는 만선을 꿈꾸며 여러횐님들과함께 즐거운 시간을갖게되기를 희망합니다.
5인이상이면 출항합니다.
올려주신 글 넘 진솔해서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