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태풍모라꼿으로 인하여 10여일 출항을 못하다가 기상이좋아져서 8분의
회원님들과 출조를하였습니다.
비행기가 제주에 다다러서 고도를 낯추어 밑으로보이는 먼바다는 파란도화지에
흰색낙서를 한것처럼 수많은 포말이 보이더니...
제주공항으로 접근할수록 포말은 적어지는것을 보았습니다...
(속마음으로..제주본섬출조야 거의 근해내만권이니 괜찮겠지만 육지에서 제주 먼바다를 헤치고올 다른지역에서출조하는 조사님들은 오늘 꽤나 고생들 하시겠구나하는 예감이...)
출항하는 제주바다는 태풍끝이라서 그런지 조금 너울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장판급의 잔잔한 바다였습니다.
멀미한분이 한분도 없었지요...
출조해역은 약 5마일쯤 서쪽으로나간 해상이었으며 수심은 95~105m권이며,
수온은 26.5도~27.3도의 높은편이었습니다.
도착해보니 어림잡아 백수십척이상의 작업선이 출동하였으며 금성호가 불과 5마일정도 나간것이 먼바다(?))일정도로 많은수의 작업선들이 제주본섬 2~3마일 해역에
포진하고있었습니다.
선속은 0.2~0.6놋트로 흐르지않는 편이었으며..낚시초반 심한짝물로 풍이 자릴잡지못하고 금성호를비롯..작업선들도 배가뱅글도는등 좋은 여건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800그램의 추를쓰다가 1000그램의 추로 교체하여 낚시하였습니다.
조황은~~??
대박입니다.안좋은 조건에다..안강망 집어선이 1km이내로 가까이붙었슴에도
(사진으로 설명)불구하고......
최하 한분만이 50수이상이며..장원은 100수이상으로 70리터 쿨러를 꽉꽉채우기도...
나머지 조사님은 평균80여수의 고른조황입니다.
씨알은 초반엔 3지급이 보이다가 집어가되면서 4~5지급이 주종일정도로 종았습니다.
1타3~5피는 꾸준했으며 한회원님은 1타 12피까지도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수심15m~40m권에서 주된 입질이있었으며 길이가 120 cm가넘는 괴물급의 8지도 나왔습니다.
잡어로는 시장표급의 왕고등어가 나왔으며 꾸준하게 입질을보인 하루였습니다.
(고등어도 그리 극성이지않았고 만세기,상어등도 별로였습니다)
전원 만족한 조황으로 귀경길에 올랐으며 쿨러무게가 너무오버되어 항공화물로 부쳤습니다.
여기서 해프닝한가지..김포공항 화물청사에 도착해야할 쿨러가 착오로인하여 김해공항으로 가번린 해프닝이발생...
부산 김해공항에서 다시항공기로 김포로 이송하여 쿨러를찿는일이...ㅎㅎㅎ
오늘 세시간여를 기다려서 쿨러를 찿아가신 회원님들께 이해를바라면서...
금성호는 오늘도 만선의꿈을안고 출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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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갈치 금성호 http://cafe.daum.net/jjGALCHIGS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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