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가???
9일만의 출조네요.
얼렁뚱땅 얻은 휴가라 그런지 맘도 불편하고
딱히 할것도 없고...
백화점 가서 뭣좀 사려면 가격이 어마무시하고.........
그래서 난
연안부두가 편하다는...^^
오늘 조황보고입니다.
모처럼만의 출조길이라 설레인 날이었어요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여름휴가차 나오신거라
다들 소풍나오는 기분.
육지가 멀어질수록 공기는 상큼해지고
이따금씩 보이는 휴가객들로 섬은 바쁜모습.
그래 여름이 익어가고 있네.
전반적으로 나 여기있어요~~ 조황!!
9짜 따오기부터 아기 깔대기 까정
두루두루 얼굴보고 왔던 하루입니다.
오늘 싹을 보고 왔으니
본격적인 사냥을 계획해봐야지요?
아까운 96cm 따오기 잡으신 정연국님 축하드립니다.
재천님 꼬임에 빠져 얼떨김에 거금주고 산
낚시대셋트로 지대로 코 뚫었네요.
한동안은 보스호에서 얼굴 뵐듯 싶네요^^
빈손으로 가본적이 거의없는 석호님도
오늘 93cm 따오기 잡으신거 축하해요
그리고
주인 닮아 군살없이 늘씬한(?) 82cm 따오기 잡으신 홍원표님도 축하드려요
하지만
현란한 손맛만 보신 동진님과 그 일행분들
오늘 떨군 따오기 제가 잘 보관하고 있을테니
걱정마시고 조만간 다시 나오세요^^
무더운 여름날 우리 조사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뽀대나는 사짐 몇장만 올렸어요. 요즘은 잘못하면 모듬회 먹을 수 있으니 새우 넉넉히 사 와보세요!! )
보스호//연안부두
010 -4074-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