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출조하였습니다.
처가가 안면도인 관계로 집사람과 아기를 데리고 26일 금요일 밤12시에 도착
숯불피워 집사람과 꽃등심 한근에 소주3병 이런 담날 11시 일어나니 배가 아퍼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루종일 암것두안먹구 병든 닭마냥 방안에서 졸다 화장실가다
막상 일찍 자려하니 잠이안오더군요. 날밤까고 영목으로 고고
3월 초에 왔을때는 4:30분에 출발하더니 배에시동이 안걸려 6시 넘어서출발
바다는 약간에 너울이 있었지만 나는 완전 풍랑주의보 처럼 멀미로 낚시한 시간보다 잠잔시간이 많았습니다.
컨디션 때문인가 합사도 50m이상 두번씩 끊어먹었습니다.
생전 낚시하면서 합사끊어 먹질 않았는데....
집에와서 낚시대를 확인하니 탑가이드가 약간 깨져있더군요.
낚시대 막사용하니 이런일이 다 일어납니다.
참조황은 우럭 한마리 열기 8마리 입니다. 꽝은 아니지요.
올 겨울 인천에서 미터급 대구 소식을 전해주신 이 후 오랜만입니다.
꽃등심 드시고 배탈이라...에궁~~
깨진 탑가이드 탓에 합사도 100m나 끊어 먹으시고...ㅠㅠ
하는 수 없습니다. 끊어진 합사는 그까이 꺼(???) 꽃등심 두 근 드셨다고 생각하시고, 다음번 출조 때는 우럭, 열기로 쿨러 가득 채워서 보상(?) 받으시기 바랍니다.
컨디션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