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드렸는데 보시지 못하신 모양이네요..
배 이름을 왜 공개 하지 않으시는지 궁금합니다..
분명 또다른 희생자 나옵니다.
저는 작년 4월경 시조회겸 남항낚시 동호회원을 인솔하여
신진도 태풍호에 승선 낚시하던중 점심쯤 낚시중간에 5분거리 포인트(격비삼각침선)
이동중 갑지기 쳐오른 높은파도로 인해 배 고물에 앉아있던 동호회원이
2~3m높이로 떠올라 엉덩방아쪄서 지금도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분이계십니다.
배가 신진도에 도착 할 즈음 선장에게 자인서(확인서)받고
낚시못한 2명의 회비는 반환받고
(유선사에서 무슨이유 때문인지 무료승선권2장 제게 주더군요.)
치료를 해줄것을 유선사측으로부터 확답받았으나
유선사는 그 후 수협핑계 선장핑계대며 2달을 끌더만요..
며느님께 전화 수십번 했습니다.
문론 당시 태풍호 선단은 내분적으로 문제는 있었습니다
(유선사주는 안흥권 선장 폭행사건으로 연락 할 수 없었다고는하나)
나중엔 전화도 아예 않받더만요.
다친사람이 직접피해자2명 간접피해자 2명이있었는데
기다리기 지쳤는지 자신의 보험으로 치료하겠다고하여
진단서도 끊어논상태(약16주/3주)에서 유선사측의 치료를 포기하더군요..
인솔자의 입장에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 후 저는 신진도쪽으로의 출조인솔은 없습니다.
저도 생업이있어 그 일을 잠시잊었었는데 우연히 피해회원과 만났습니다.
증세는 디스크로 변환된 상태였습니다.
아이스박스를 앉기가 어려우며 사무실 책상에 앉기도 어렵다고 호소하더군요.
그분 낚시 접의신 것 같습니다.(1년동안 낚시간것 못봤음-당시동호회총무)
일상의 업무로 생업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신 부분에 많이 후회하시더군요..
교통사고나면 다친사람보다 병문안 온 사람이 더 많이 아픈것이 현실이란 소리 듣기
싫고 자꾸 부축이는것 같아 그냥포기했던 것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병은 알리면 알릴수록 빨리 낮는다고 그랬습니다.
알리세요.여러분께..또 정확한 보상을 받으세요.
이럴때 좋은게 좋은게 아닙니다.
또 다른 피해자나옵니다.
그때가서 나 아닌데 뭐 신경써 그러실겁니까?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유선사와/수협은 사고진위파악에 힘써야 할것이고 충분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
보험금 할증없는 수준으로 대충가다(수협이 선지급)
유선사는 수협에 현금처리로 보험처리 않한것으로 가려 한다면 잘못된 생각이다.
더더욱 수협은 피해자에 진심으로 도의적인차원에서
보상과 위로의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