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세상의 수만가지 취미중~


등따시고 배부른 취미도 많은데 왜! 왜! 왜!


하필 배고프고 힘들고 고달픈 취미를 가졌는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기다.


새벽잠은 벌써 뒷주머니에 감춰진지 오래전 일이고.....


하여튼 지깅낚시는 힘들다는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명절의 마지막 지깅낚시입니다.


9986D33E5A8A26E9018D36


완도항에 정박된 루어전용선이 명절을 맞은 지깅 손님이 넘쳐 동성호(갈치,열기)전용선까지

이용하게 되었는데 필자는 동성호를 탓습니다.

  

9943ED3A5A8A25E13C0E09


"조행기도 보는시각에 따라서 홍보성으로....또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사고의 자유로운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여서도 바다에 이프로호가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997CA83A5A8A25E1024D27


최근 활발한~ 여성지거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자유로운 시각으로 봐 주세요~ 자유로운 시각이란, 갖혀있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의 보는관점이 다르듯이~ 우리의 아이들 자식들이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99A6733A5A8A25E21D8CEB


첫번째 대방어가 뱃전에 누워있습니다.

변두리 기레기의 편협한 시각으로 조행기를 보면 모두 문제처럼보이고 홍보처럼 보이고 지적할곳이 보이지요~


99F89A3A5A8A25E23FC085


우리들은 낚시행위를 메이져리그로 만들어야 합니다.

ㅇ어린친구들이 모두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996DEA3A5A8A25E303B480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아니 내가하기에 따라서

낚시는 메이져리그가 될수도 하찮은 고기잡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9926193A5A8A25E3309FA9


여서도 바닥에 참돔이 많은가 봅니다.

30센치 지그에 가끔 참돔이 올라오네요~

다음번엔 꼭 타이라바를 챙겨서 참돔타이라바로 해봐야겠습니다.


99F6C83A5A8A25E4324775


좋은 음악을 무작정 많이 듣는다고해서

인성이 좋은 사람이 되는것이 아니고,

좋은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누구나 선인의 길을 가는것도 아니듯이~


좋은 음악을 들었을때, 좋은 책을 읽었을때.

머리와 가슴으로 읽혀지는 순수한 감동이

그순간 함께 있어야 비로소 우리는

작은 깨달음으로 인해 성장하는것이죠~     -유시민 작가의 글중에서-


99B0FD3C5A8A25E4349F70


자주 지깅을 접해야 좋은 조황을 기록할 수 있다는 -권00- 형님이

한마리 건지시네요~


99A94D3C5A8A25E43749B3


장갑낀손으로 방어의 눈을 가리고 롱노우즈로 바늘을 제거해야합니다.

방어의 몸부림에 "아~야" 하고 빨간색 국물이 보이면서 큰일 날수도 있습니다.

 

990AB83C5A8A25E506CED8


여서도 바다엔 지거들과 낚시배들이 모두 모인듯 합니다.


9930FE3C5A8A25E504F17E


방어 씨알이 모두 80센치를 넘기지 않는 사이즈로 "고만 고만" 합니다.

유시민 작가는 악플러에게 싸울 가치가 없고 달랠 수 없으며,

눈길을 줄 이유도 없고

극복할 수도 없어~ 무시가 최선의 대처법이라 했습니다.


99287C3C5A8A25E63E28A0


유시민 작가는 "악플을 쓴사람의 내면이 얼마나 남루하고 황페한지 보여주는 증거일 뿐입니다.

비판과 인신공격은 뒷산 약수터의 못생긴 바위를 보듯 무심하게 지나치는 겁니다."


9957253C5A8A25E602301F


요즘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썰이 너무 재미잇습니다.

과정에서 갑론을박 하다가도 결론에서

두분이 같은 방향을 보고있ㄷ는~

사람들의 양심과 본질은 대개 상식선에서 움직이니 그렇겠죠~


9923523C5A8A25E705EBC3


오후에는 별다른 입질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네요~


99333E415A8A25E707138F


오후에는 가뭄에 콩나듯 한두마리식 나오네요~


99D6C7415A8A25E82A8861


그중의 한분이 권00님입니다. 역쉬~


9962D7415A8A25E83F6B02


선장님의 60미터권에 어군이 보인다는 정체는 고등어 였습니다.

고등어가 지거에 찍혀 나옵니다. -고등어 모양의 지거를 준비해야겠습니다.-


991434415A8A25E809FFC9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영혼없는 지그에는 반응이 없습니다....ㅎㅎ


99FFFE415A8A25E90A43EC


오늘은 명절의 끝이고 저는또 열심히 일을 했지만

이렇게 살아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조행기를 작성하는것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많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990587415A8A25E9341281


절망과 희망이 무한반복 되더라도 하나 하나 힘을 보태니 아이스박스가 방어들로~

우리 각자 힘내고 열심히 살아봅시다.


997F5E415A8A25EA0359A6


일명 썩은자리 선실옆자리에서 한마리 올리네요~


99523B3E5A8A25EA0164A0


ㄸ뜰채에 담는~


994E4A3E5A8A25EB38B26D


자~ 간접홍보 들어갑니다,

본인은 동성호와 일면식도 없고 일련의 관계도 없습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해 주세요~ 젊은 선장, 사무장의 인격이 얼굴에 있습니다.


998C4D3E5A8A25EB3570AA


지깅이 지루해 지고있을 즈음 이프로호에서 대단한 입질을 받았다는~


99448C3E5A8A25EB020C6C


뱃머리에서 낚시꾼이 빨려들어갈 수도 있는

"돗돔이 아닐까? 하는 입질을 받았고 20분정도 실랑이를 벌였으나~"

낚시대를 두동강내고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99528D3E5A8A25EC0182F0


지깅손님의 격에따라


대방어를 무우뽑듯 뽑아내면서 갈칫배,열깃배도 메이져리거


지깅전용선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될수도 있다는것을


보여준 메이져리그 지깅낚시였습니다.


어부지리 게시판을 웃고 즐거운 게시판으로 만들어 봅시다.


귀댁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Comment '12'
  • ?
    뱃사공 2018.02.19 18:17
    현장감 넘치는 조행기 잼나게 보고 갑니다.
  • profile
    잡어왕 2018.02.19 18:50
    뱃사공님 반갑습니다. 대전에 계시는군요~~낚시갈때마다 대전을 거쳐가지는 않지만....통영갈때 항상 대전을 거쳐갑니다.......ㅎ 뱃사공님 닉네임이 멋집니다. 그런데 처녀뱃사공 노래가 떠오르는건 저만의 생각일가요?
    암튼 월요일 이라 모두들 한가하네요~ 일주일 잘보내시고 손맛 많이 보세요~
  • profile
    anioni 2018.02.20 06:24

    누가 뭐라해도
    언제,어디서라도 감춰진 수렵DNA를
    잠깨우는 님의 글 그림에  고마음을 느낌니다


    홍보성 조행기라는 악플에
    '사고의 자유로운 유연성'을 요청한 님의 심정에
    아련한 공감을 함께하면서
    삶에 지친 시간들이 치유되는 로망의 공간으로 늘 곁에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
    조사가아닌조졸 2018.02.20 09:03
    BGM때문에 읽기 힘들어서 좀 꺼달라는 의미로 홍보성이라고 한건데 그걸로 또 악플로 표현하는

    님이야 말로 사고의 유연성이 필요하지 않은지요...악플이 아니라 의견으로 보면 안될까요?
  • profile
    anioni 2018.02.20 10:56

    好.不好의 경계에서 지적당하는 입장에 서면
    의견이 아닌 불편한 댓글(=악플)이 되는 건 인지상정 아닌가요?
    다양성을 인정한 '사고의 유연성'은 누구에게나 요청되는
    덕목이 아닐까요.
    그 경지까지 가려면 수 많은 내상을 견뎌내야 할 것 같네요
    그 길이 언제 열릴런지
    사뭇 두렵습니다


    다양한 '의견'의 하나로 표현 못 한 것은 제 부족입니다.

  • ?
    조사가아닌조졸 2018.02.20 09:09
    홍보성이라고 햇더니 구질구질하게 조행기하나 못적는다고 들이대시니 대인배는 못되실분이네요...

    님글을 다시 보거나 댓글달지 않도록 하겠사오니 너그러이 용서하시지요..
  • profile
    잡어왕 2018.02.20 09:55

    마지막으로 한말씀 올립니다. 조행기나 낚시기행문 등은 낚시계에서 낚시방송이나,  컨텐츠의 큰 축을 담당하는 미디어 제작자 즉 컨텐츠 제작자입니다.
    성격은 다르지만 수필, 싱어송 라이터, 카튠등 모두 우리나라 컨텐츠 소비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컨텐츠 제작자이고 지적소유권/재산권을 가집니다. 나름 수백곡의 노래를 듣고 선곡하고 가장 적합한 음악찾은다음 선택한 곡입니다. 저또한 컨텐츠 제작자로 봐주시면 안됩니까?

    님의 말씀은 컨텐츠 제작자에게 상처를 주는게 악플이 아니라고요~ 글세요.
    조행기를 보는 방법을 바꿔보세요 또다른 만족이 올겁니다. 제가 볼때는 작곡가나 수필가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과 같은 맥락에서 편협한 성격의 독자입니다.

  • profile
    잡어왕 2018.02.20 10:10

    저기 낚시인들의 바람을 막아주는 다이와, 시마노, 메이커들과 낚싯배가 홍보성으로 보이는지, 옷으로보이는지 한번 고민하시고 의견을 달아주세요.

  • profile
    간큰토끼 2018.02.20 18:52
    잼 나네요,ㅎ 자주 올려주세요
  • profile
    잡어왕 2018.02.20 19:43
    간큰토끼님 그렇지 않아도 계속 올릴려구요~ 지금 숏트렉 500미터 남자예선이 시작되기 전입니다.
    서이라, 임효준. 황대현 화이팅!!! 금메달 하나가 국민들에게 주는 희망의 가치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 ?
    niceha 2018.02.21 09:44
    최근 읽은 조행기중 잔잔한 감동을 주는 최고의 조행기네요 .머찌네요 .이름모르는 많은 낚시꾼을 배옆자리서 만나고 헤어지고 해도 특히 매너에 낚시기술에 매료되는 분들이 기억에 남네요 나 역시 그런 낚시꾼으로 남을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짝짝짝!!!!!!!
  • profile
    잡어왕 2018.02.21 10:53
    niceha님 짐작해 보건데 niceha님도 매너좋은 분들중 한분이라 생각됩니다. 아마 niceha님 옆의 조사님도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꼭 겪어보지 않아도 niceha님의 글에서 배려가 느껴집니다.
    한주의 딱 중간인 수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527 [조행후기] ㅜㅜ금오 2 secret 2019.02.10 1553
526 [조행후기] 우럭대로 지깅이 가능합니까? 초보조사의 끝판왕 지깅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그림과 음악으로 감상하세요. -bgm- 14 2019.01.31 10006
525 [조행후기] 바람이 탱탱부는데 과연 방어들이 나와줄까요? 여서도에는 파도와 바람이 심한데~ 조업은 계속되고 방어들 바이트는 계속??????????????? -bgm- 4 2019.01.28 4593
524 [조행후기] 떼방어의 공격으로 온통 방어들 세상이 되어가는데?????? 또 공격이 시작됩니다. 뜰채를 사용할 겨를이 없어 들어뽕이 빠를 때도 있습니다. -BGM- 7 2019.01.25 7560
523 [조행후기] 치고박고.... 23 2019.01.21 12204
522 [조행후기] 전 하~ !!!! 아직 신에게는 다섯개의 은색지그가 남아 있사옵니다. 은색지그에 따문 따문 한마리씩 어창에 방어가 채워져 가는데. . . . . . -bgm- 4 2019.01.20 5019
521 [조행후기] 바이브호의 추억 "날씨좋은 평일은 "대 대박조황"으로 쿨러도 모자르고 대방어들로 가득차는데~ 주말은?????? 7080-BGM- 4 2019.01.14 3648
520 [조행후기] 따듯한 바다와 차가운바닷바람 여서도를 지배하는것은 바람이엇다!!!!!!바다는 세상에 아랑곳하지않고 흐르고 또 움직이다가 ??? 7080-BGM- 2019.01.11 3641
519 [조행후기] “보고있나 강호동” 호동이 꿀벅지보다 큰 대방어~ 대방어를 품에 우럭대로 대방어낚을수 없냐고 묻습니다만~ 낚을수있습니다. 그러나~~~~ -bgm- 2 2019.01.06 5878
518 [조행후기] 증말입니까? 그렇게 지깅낚시가 재미있습니까? 여서도 대방어 두자릿수 채우고 퇴근합니다. 작은 이벤트와 함께한 여서도 대방어조행기 -신나는 트롯트 bgm- 2 2019.01.04 4615
517 [조행후기] 기쁘다 대방어 오셨네~ 이혼을 각오하고 여서도를 다녀왔습니다.ㅋㅋ~~~ 성탄절 대방어낚시 여서도 -bgm- 2 2018.12.26 4228
516 [조행후기] 캬바레 지깅하러 여서도로 떠났어나 후덜덜한 입질과 함께 녀석을 제압해 가는데 초대형입질 강림에 완급조절에 들어가는데~~~~~ 신나는 트롯트 -bgm- 2018.12.23 3594
515 [조행후기] 죄송합니다.평일 특공대를 조직하여 방어지그로 무차별 공격하였으나 완도방어의 철벽방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적지에서 빠져나온 녀석들을 몇수 포획했습니다.-bgm- 2018.12.20 4042
514 [조행후기] 추운 계절 - 개우럭의 보고(寶庫), 가거도 다녀온 조행기입니다. 24 2018.12.17 15918
513 [조행후기] 여서도방어는 짝퉁지그를 구별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여서도 방어의 끝판와 지그는 ???지그입니다.ㅡ -BGM- 2018.12.17 4117
512 [조행후기] 겨울이 되면 방어가 맛있어지는 이유? 맛있는 식감과 함께 돌아오는 약속을 지키는 고기!! 여서도 대방어~ -bgm- 4 2018.12.02 5479
511 [조행후기] 여수로 떠난 낭만 기차여행(月明의 올 마지막 갈치낚시) 12 2018.11.26 9060
510 [조행후기] 초겨울 바다의 왈츠 ... (안흥항 왕우럭 낚시편) 22 2018.11.21 10923
509 [조행후기] "방어떼"를 만나다~ 대한민국 지깅1번지 완도셔틀을 빙자한 지깅간접체험기~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어요, 불편하시면 누르지마세요. -bgm- 4 2018.11.12 5005
508 [조행후기] 바다의 자양강장제 - 주꾸미 낚시 그리고 쌍걸이 꿀팁. 10 2018.10.19 111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