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장속에 불순물이 있어 위생상 안좋을것같아 안먹는것이 좋을것이라고 정정해서 다시 글을 쓴적이있습니다.
그러나 낚시배에서도 주,라면에 주꾸미머리째넣고 여전히제공하고
또 드신분이 탈없으신것을 감안하면 과연 주꾸미머리는 요리해먹어도 괜찮을까요?
제가 어제 잡아온 주꾸미를 머리속 내장을제거하고 삶아먹으니 밋밋한것이 아무맛이 없더라고요.
어부지리 회원님들중에는 한사랑님, 타조님, 당진꾼님등 저명하신 의학박사분들이많으니
현명하신 말씀을 기대해봅니다.
주꾸미 먹물... 언젠가 이곳 <어부지리>에 주꾸미 내장에 함유된 중금속의 위험을 경고하는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만, 그 근거가 확실했는지는 생각이 나지 않네요.
주꾸미에 대해서 공부(?)할 때 출처는 기억나지 않지만 주꾸미 먹물의 성분에 대해서 복사해 놓았던 글을 하나 옮겨 봅니다.
<<주꾸미는 지방이 매우 적고 칼로리가 낮으며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음식으로
또한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 음식으로도 인기가 있다.
주꾸미의 먹물 속에는 항종양 활성이 강한
알렉신등의 뮤코다당류가 함유되어어 있는데
항암, 항균 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주꾸미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주꾸미 내장을 제거하고 주꾸미를 먹은 적이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밋밋한 것이 이도 저도 아닌 맛으로 느껴져서요.
타우린은 잘 아시는대로 주신(酒神) 박카O의 주 성분이라고 광고하는 그 성분이기도 한데, 위의 퍼온 글대로 주꾸미 먹물에 이 성분이 풍부하다면 부러라도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로는 만병의 근원이니까요.ㅎ
주꾸미 내장에 중금속이 과연 포함되어 있는가에 대한 검증이 곰님께서 하신 질문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의 답변을 함께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