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아나키스트던가? 하여튼, 고래회충이라 불리는 넘이....한참 마눌이랑 둘이 우럭회를 먹고 있는데 살속에서 꿈틀꿈틀....허거걱...ㅠ.ㅠ 마눌 자지러지네요. 저역시 입맛이 싹~.....
엊그제...그러니까 토욜날 우래기 잡은거...그날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어제 한마리 먹고, 오늘 또 한마리 회떴는데....거기서 나오네요. 그날 바로 회떠서 보관했으면 괜찮았을텐데.....김치냉장고에 넣어놔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그새 내장속에 있던넘이 살로 파고 들었나봐요. 담부턴, 좀 피곤해도 그날 바로 회떠서 보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님 배에서 내리자마자 횟집에서 포떠서 가져오던가........어쨌든....마눌 왈, "앞으로 낚시 가기만 해봐" ㅠ.ㅠ.....
Comment '7'
  • ?
    병근아빠(정광웅) 2008.06.03 23:32
    ㅋㅋㅋ내장을 제거하고 보관 하셨으면 괜찮았을텐데......저는 집에 와서 회를 뜰때는 포를 떠서 수돗물에 한번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에 취 합니다. 그런데 우럭 살이 단단한데도 고래회충이 살속에 들어가 있던가요? 살 표면에 붙어 있던게 아니고???아무튼 감염을 피하셨으니 다행입니다.^*^
  • ?
    나무섬 2008.06.03 08:22
    저도 토요일 다녀왔는데 밤에 포를뜨고 찌개거리 씽크대위에 올려놓고 보니까 고래유충들이 몇마리 씽크대로 기어나오더라구요~ 손으로 만지니까 움직이는데 수돗물을 묻이니까 금새 죽더라구요~ 아마도 내장에 기생하다가 나온것 같구요~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보관해야할듯 합니다..
  • ?
    한사랑 2008.06.03 10:11
    하하~무척 놀랍고 당황하게 되죠. 그런경험을 한 번 하게되면 다음부터는 하늘이 무너져도 집에 가져온 조과물(회를 먹는 모든 고기)들은 바로 내장을 철저히 분리해서 버리고 복강을 수돗물로 완전히 세척하여 물기제거한 후에 보관하게 됩니다.특히 살아있던 아나고회 먹고도 무척많은 환자가 생깁니다.얼려도 몇일은 살아 있구요,수돗물에도 금방 죽지는 않는 고약한 넘이죠. 끓이거나 완전히 익히면 죽는데... .이것은 구충제로도 죽지 않고 내시경으로 뽑아내야만 합니다. 당분간 회 먹기가 싫어지겠지만 시간 지나니 다시 먹게 되더군요. 좋은(?)경험하셨습니다. 그래도 즐낚하실꺼죠?... ...ㅎㅎㅎ
  • ?
    서산지기 2008.06.03 16:01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이넘들이 왕성하게 활동을 할때입니다. 이넘들을 보게되면 매운탕이건 회건 그날로 입맛이 달아나게되죠. 그렇다고 낚시를 끈을수도없고 회와 매운탕을 않먹을수도없고 방법은 괴기를 잡으면 피를 빼고 아이스박스에넣기전에 비늘과 내장을 바닷물에 깨끗하게 손질을 해서 넣는것입니다. 그러면 집에와서 비린내도 않나고 충도없고 좋습니다..민물에 씻으면 맛이떨어질뿐더러 요즘같이더운날에는 냄새가 마눌과 아이들을 괴롭피게되어 담부터는 잡아오지말라고 핀잔을 줍니다.....고기 잡다말고 손질도해야하므로 넘들보다는 약간 적게 잡을수도있습니다. 허지만 수온이상승하게되면서 겨울같이 꽝은 없으므로 넘 30마리 잡으면 손질해가면서 20마리는 잡을수있으니 조과에도 그리 큰차이가 없을듯합니다. 많이 잡아서 그냥 아이스박스에 담아오게되면 집에와서 열어보게되면 그넘들이 밖으로도 기어나와 끔틀끔틀............미쳐부러...............
  • ?
    뉴에이 2008.06.03 23:02
    쩝....토욜날 잡아온 조과중에...겨우 4짜 한마리만 먹게 되네요. 어제 그 회충 나온 우래기랑, 아직도 김치냉장고에 있는 많은 우래기들(4짜 4마리, 3짜 5마리 등)은....그냥 폐기처리...ㅠ.ㅠ 그래도 또 낚시 갈껍니다. ^^
  • ?
    병근아빠(정광웅) 2008.06.04 00:08
    못봤으면 몰라도 보고나서 회로 먹기는 좀 그렇죠.^*^ 정 찝찝 하시면 배 갈라서 말려 기름에 소금 살짝 뿌려서 구워 주세요. 가족들이 좋아라 합니다 참고로 우럭보다는 놀래미가 회충 감염이 더 하다는걸 알려 드립니다..ㅎㅎㅎ
  • ?
    오공(박정근) 2008.06.11 20:04
    날씨가 따뜻해지면 아무래도 조심해야 할것같습니다.바로 피빼구 내장을 제거하면 좋을 듯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464 [낚시일반] 특명 :만재도50미터침선을공략하라..... 17 file 2008.06.17 6308
4463 [낚시일반] 가자미채비 그리고 낚시 기법 14 2014.01.14 6954
4462 [기타] 배낚시 멀미약 9 2011.05.03 20244
4461 [낚시일반] 서해안 에서 어장 관리선 에 대한 궁굼한 사항..... 7 2014.04.07 10756
4460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어느 유선사의 조황정보를 보다보니... 15 2007.12.06 7442
4459 [장비관련] 열기 낚시대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6 2011.03.08 6020
4458 [조행후기] 왕초짜 [타조] - 갈치 다녀왔어요~~~ 13 2011.11.29 9518
4457 [낚시일반] 우럭등의 고패질요령? 2 2009.02.23 8013
4456 [낚시일반] 우럭이 잘잡히는시기요? 3 2003.08.12 11531
4455 [장비관련] 전동릴 줄 쉽게 감고 푸는 방법 - II 12 file 2010.09.11 7089
4454 [장비관련] 채비 에 관해.... 3 2003.08.13 6379
4453 [기타] 통영과 거문도의 조수간만의 차이 2011.11.23 4378
4452 [장비관련] 합사 세팅이 안되네요.????? 2 2007.01.08 4270
4451 [장비관련] "고장난 전동릴 구입합니다"에서 생긴일 14 2010.04.05 5119
4450 [낚시일반] "낚시는 과학이다" 스크랩해놨던 글 올립니다. 2 2006.12.29 4575
4449 [낚시일반] "낚시인 신고제" 도입관련 2 2006.09.21 3740
4448 [조행후기] "대물자원의 보고"라 불리우는 만재도 조행담. 17 2010.06.20 5624
4447 [기타] "대박 관련 글" 삭제 - 어부지리 2 2006.12.24 4250
4446 [물고기정보] "동해안에 아열대성 '별복'이 몰려온다" 6 file 2009.08.26 5706
4445 [지역정보] "인천" 조금만 더 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6 2008.06.04 4930
4444 [기타] "일주일예상파고"란? 5 2014.06.06 3493
4443 [낚시일반] <b>가거초에 갑니다.. 다녀왔습니다 <font color=red><가거 붐 1일차></font></b> 25 secret 2009.02.03 5796
4442 [조행후기] <font color=red><운칠기삼>이라... (2부)</font> 23 2009.08.21 5002
4441 [조행후기] <font color=red>②③</font>왕초짜 [타조]의 23번째 조행기 15 file 2009.12.01 5644
4440 [조행후기] "꿩대신 닭" 서망항 출항 추자도, 복사초 참돔타이라바 다녀왔습니다. -bgm- 2 2018.05.11 5238
4439 [조행후기] "대물참돔을 잡지 못할바에 모두 비우자 다음을 잡으면 되지,".우리는 이미 쿨러를 가득 채운 참돔이 있고~추억도 가득히 채우고 말았습니다. -bgm- 3 2019.03.29 4596
4438 [조행후기] "방어떼"를 만나다~ 대한민국 지깅1번지 완도셔틀을 빙자한 지깅간접체험기~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어요, 불편하시면 누르지마세요. -bgm- 4 2018.11.12 5005
4437 [조행후기]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얻을(갑오징어)수 없다. -완도 갑오징어 우중 조행기bgm- 2018.05.07 5114
4436 [조행후기] "소문난 잔치 먹을게 없다????" 진도로 참돔낚시를 다녀왔습니다. -bgm- 2 2018.04.27 4664
4435 [조행후기] "잡어왕이 먹어보고 낚아본 두족류 계급은?" 완도 갑오징어 소식을 전합니다. -완도갑오징어낚시 bgm- 6 2018.05.02 68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