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일반]
2008.08.26 16:36

후리질 요령

조회 수 9271 댓글 6
회사에서 서울서 가까운 장봉도란 섬에 야유회를 갑니다.
50미터 이상의 그물로 후리질 이라는것을 해야 되는데요.
해보신분 좀 자세하게 요령 부탁드립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듯이 행동하나하나 좀
부탁드립니다. 물이들어올때 여러명이 동시에 하는것인줄은 아는데 누가 어떻게
하고 누군 어떻게 하고 이런식으로 그리듯이 설명 부탁합니다.
그물이란 말이 낚시사이트에 어울리지 않아 죄송합니다. 아는사람들이 없어 할수
없어 올리니 조사님들의 넓은 양해 구합니다. 운영자님에게도 죄송합니다.
Comment '6'
  • profile
    민평기 2008.08.26 17:03
    처음 알았네요.
    후리질이 '(대형)그물로 고기 잡다'라는 우리말인 것을...

    검색결과입니다.
    마침 가시려고 하는 장봉도 영상이네요.

  • profile
    민평기 2008.08.26 17:03
    이건 후리질 조행기가 있는 곳 (아래 클릭)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52642&PAGE_CD=
  • ?
    서산지기 2008.08.26 17:55
    저는 30m로 예전에 몇번해봤는데 기술이 필요없는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그냥 힘이 필요로하고 노동이 필요한 그믈질이지요.
    보통 바닥이 고르고 걸리는것이 없어야합니다.
    또한 바다지형을 어는정도는 알아야하고요.
    보통 모래위주로 많이들하는데 도다리,광어,꽃게,박하지를 잡습니다.
    그외 오만것 다올라오지만 사리때를 맞춰야하는데 그래야 멀리나가서 그나마 물에라도 적게 들어가니까.
    낮에는 별로고 특히 좋은 날은 야간이면서 사리때가 와따입니다.
    보통 양쪽그믈에 무식한사람 몇병 붙이고 그믈 중간중간에 장때같은 사람 몇명붙이면 끝입니다.
    양쪽에서 무식하게 끌구 중간사람이 그믈이 뜨거나 돌에 걸리느것을 처리해주면서 끄시면 됩니다.
    중간사람이 작으면 물에 들어가서 않나옵니다. 그러니 중간사람은 바다를 무서워하지않고 잠수도해야하니 꼭 장대같은 사람이 서야합니다.ㅎㅎ

    허지만 그곳 지형을 모르는사람들은 현지인의 도움을 청하시고 하는게 최선책입니다.
    옛날같이 물만있으면 괴기가 있는시대는 지났으니까요.
    노동이라 한번하면 힘든데 헛방을 치시면 그만큼 고되니까요.....
    그리고 야간에 작업을 하시면 불을 들고 그믈을 끌지 못하니 써치도 있어야합니다.
    가슴까지 물이 차는곳까지 들어가면 멀리서 써치로 불을 비쳐줘야 나올수있습니다.
    않나오고 그곳에서 그냥있으면 큰일이니까요.ㅎㅎ



  • ?
    이지훈 2008.08.26 22:00
    운영자님,서산지기님 감사합니다. 올리기도 쑥쓰러운 글인데 답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슴니다. 잘한번 해보게씀니다. 그리구 운영자님 이제 삭제해 주셔두 무방합니다. 그물이야기가 마음에 걸려서요. 정말 도움이 마니 되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우럭&보트 2008.08.27 09:49
    제가알기론 8월말까지는 산란기라 불법으로 알고있는데(해경에 질문도하였지만 답을듣지못함) 2년전에 태안쪽에서 하다 신고들어가 도망나온적 있슴니다 벌금이오백이래요
    잘 알아보시구 하세요

    동영상에는 얕은곳에서 깊은곳으로? 들어가며 끄는것 같은데 우선키큰사람앞세요 종대형으로 깊은곳까지 들어가서 옆으로 가던지 깊은곳에 낮은곳으로 끌구 나오면됨니다
    주의사항은 너무빨리끌면 그물이 바닥에서 뜨게됨니다

  • ?
    강타공 2008.08.27 16:33
    정확히 10년전 이맘때에 후리질을 소야도에서 직접 해보았습니다~몇년전부터 어족자원 보호라고 금지하던데...그때는 이장님이 나오라고해서 모르고 따라갔다가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같이하게 되었는데요. 물이 많이 빠지는 간조때 바닷가쪽으로 종으로 들어가서(키큰분들 위주) 해변따라 몇십m를 천천히 끌다가 바닷가쪽분들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형태로 끕니다~그때 잡힌것이 학꽁치, 꽃게, 우럭, 도다리, 대합등등 여러종류의 해산물 및 생선이 잡혔습니다. 달 밝은 밤이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466 [알림] 갈치낚싯배 리스트 정리 중... 56 2014.07.12 104610
4465 [기타] 잡아온 싱싱갈치를 갈치김장하고 갈치젓갈 담고 또 갈치속젓을 만들기(레시피) 32 2014.12.11 61876
4464 [장비관련] 전동릴 3000BM(무적) 설명서 3 file 2010.12.23 36458
4463 [낚시일반] 혹시 강화도에서 배낚시 가능한 곳이 있나요? 3 2007.07.07 35521
4462 [조행후기] 동해 황열기 낚시를 다녀온 조행기 및 채비법. 26 2020.02.20 35040
4461 [기타] 인천 쭈꾸미철 언젠가요? 2 2003.10.16 32394
4460 [낚시일반] 갈치낚시물때 6 2015.11.20 29905
4459 [가격정보] 유명한 흑산도 홍어와 대청도 홍어의 가격 및 맛의 차이점은? 34 file 2014.03.24 29888
4458 [낚시일반] 쭈꾸미.갑오징어 보관법 알려주세요 3 2010.09.21 29512
4457 [장비관련] 쭈꾸미 채비의 종결자 26 file 2011.09.27 29248
4456 [조행후기] 불멸의 가거초 '나바론 수중 요새' 2차 공격기(조행 안내) 38 file 2018.01.14 28888
4455 [낚시일반] 봄에 주꾸미낚시는 왜 안 하죠? 16 2010.04.29 27623
4454 [낚시일반] 갈치낚시-꽁치 미끼 써는 법? 6 2010.09.28 27213
4453 [낚시일반] 줄 꼬임이 덜하고 빠른 운용법의 갈치 낚시 목줄 (자작채비) 20 2017.07.02 27025
4452 [먹는이야기] 구박받던 풀치의 화려하고 기막힌 변신(맛깔스런 갈치젓담기 레시피) 52 file 2012.12.02 26848
4451 [먹는이야기] 갈치손질법알려주세요 12 2018.05.13 24854
4450 [루어관련] 초,중급자를 위한 문어낚시 (장비와 소품 그리고 낚시 요령) 22 file 2018.06.30 24697
4449 [낚시일반] '쭈갑의 전설' 천수만 해역. 손맛까지 쫄깃한 가을걷이.(+주갑낚시 팁) 24 file 2017.10.01 24680
4448 [낚시일반] 전동릴을 사용한 주꾸미&갑오징어 낚시 후기 25 2010.10.27 24452
4447 [낚시일반] 갑오징어 물때? 1 2018.10.04 24000
4446 [낚시일반] 광어 다운샷요령 5 2017.11.02 23951
4445 [알림] 왕갈치의 꿈 그리고 아주 간편한 집어등 걸이 및 줄걸이 만들기 45 file 2016.11.01 23891
4444 [낚시일반] 동해 황열기 채비 선택 고민..? 13 2020.03.01 23735
4443 [낚시일반] 낚시배/어선 허가사항 차이점이 뭔가요..?? 4 2014.03.13 23602
4442 [조행후기] 제주 갈치낚시배... 방주호!! 절대!! 안타렵니다!!! 74 2011.10.02 23305
4441 [먹는이야기] 주꾸미머리는 삶아서 먹어도 되나요? 7 2013.10.31 23302
4440 [루어관련] 선상 광어루어용 다운샷채비, 바늘&봉돌 묶음법 동영상 15 2010.11.16 23176
4439 [조행후기] 주꾸미와 갑오징어 낚시 세 가지 운용술에 대한 고찰. 12 2019.10.21 22286
4438 [장비관련] 갈치대 추천 9 2017.09.18 22276
4437 [낚시일반] 갈치낚시 물때는 언제가 제일 좋은가요... 3 2013.06.13 222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