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2개의 고장난 전동릴이 택배로 왔는데 2개 모두 보수가 가능한 것이아닌가.ㅎㅎ
그중하나는 하이퍼 타나컴 500S라는 모델인데 우측 케이스 앞이 깨져있었고 레버작동을 해도 모터가 돌지 않았다.
내부를 열어보니 그렇게 나빠진 것이 없고 왠만한 부품들은 아직도 생생한데 보수품으로 쓰기엔 아깝다는 생각에 내부 회로점검을 하여보니 회로에 모터구동을 해주는 반도체소자(SCR)이 나빠져있었다.
얼마전 고장품에서 떼어낸 것을 교체하고 전원을 연결하여 레버를 돌렸더니 잘돌아가는게 아닌가..
그런데 문제는 우측 플라스틱 케이스가 깨져있어 바로 다이와 정공에 전화를 해보니 환율 대비가로 34500원이란다.
전화를 끊고 보내주신 분(?)께 전화를 해 설명을 드렸더니 부품 신청을 하라신다.
부품 신청은 이메일로 해놓고 또하나의 모델 타나컴 S-500cp를 테스트해보니 모터불량이 아닌가..ㅋㅋ
이것도 역시 보내주셨던 분께 바로 전화를 해 내용을 설명하니 고쳐달라 하신다.
부품을 이용해 다른 분들 것을 고쳐드리기로 했던 것인데 저렴하게 수리가 되어 다시 사용하게 되니 기쁨은 두배 아니 3배이상이었다.
그나저나 제 전동릴은 언제 손봐주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