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여*수*갈*치*낚*시*이*야*기*

삶의 샘물같은 친구 광어잡이님(김선배)과 함께 오붓하게 두사람이 여수로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새벽길 택시를 타고선 평촌에서 합류하여 떠나는 여수행 출조버스길이 좋은 사람과 함께해서 그런지
무척 편안하고 여유롭습니다.

황금물결 이루어 아름답던 들판은 이미 추수가 끝나 황량한 논으로 변해 을씨년스럽습니다.
전주를 지나 남원으로 접어들면서 가을은 본격적으로 무르익어가고 구례를 도달할 무렵,
지리산 자락의 온 산야는 마치 불이난 산처럼 붉게 물들어가 가을의 남심을 흔들어 놓습니다.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같은,
흘러간 올드팝송처럼,
나즈막한 음률의 첼로음으로 여수로 달리는 우리를 환송하고 있습니다.
선율에 실린 고혹적인 산명수자 만추의 향에 취해 눈을 감습니다.
이 꿈결같은 환상의 가을풍경에 몸과 마음을 맡기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

소호항을 들러 손님을 내려드린 후 버스는 지금 막 돌산대교를 지나고 있습니다.
굽이 굽이마다 해안에 떨구어 놓은 작은 마을을 지나 드디어 11시30분경에 돌산항에 도착했습니다.
바람이 제법 불고 있습니다
뒷산에서 날려온 낙엽들이 바람에 눈꽃처럼 흩날리어 가을햇살에 빛나는 물결위에 파르르 떨며
내려앉아 작은 돗단배가 되어 어디론가 떠내려 갑니다.

반갑게 맞아주는 선사의 안내에 따라 사무실내에 차려진 조촐한 뷔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이른 아침에 떠난 우리들이기에 무척 출출하니 맛깔스럽기한 남도의 찬향(饌香)에 취합니다.
정성껏 만든 반찬들이 색깔과 함께 기하학적인 균형에 맞춰 배치돼 맛과 함께 감탄을 자아냅니다.

윤기 자르르한 햅쌀밥, 아삭아삭 고소한 콩나물무침,
칼슘과 칼륨이 풍부한 신선한 바다향 멸치볶음,
땅과 공기, 물이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나는 싱그러운 무침나물,
달콤 짭조롬한 맛좋고 빗깔좋은 젓갈,
가장 좋은 맛을 내는 계절의 갈치육즙이 입안을 금세 정복하는 매콤한 맛의 갈치조림.
부드럽고 연한 미역국 또는 멸치향이 그대로 담긴 씨래기국까지
소박한 밥상으로 한폭의 작은 풍경화입니다.

3시가 다 될 무렵,
배는 힘찬 엔진음과 함께 항구를 박차고 다도해 섬을 돌아 망무애반(茫無涯畔)으로 달려갑니다.
출렁이는 파도며 저만치 달아나는 섬들, 바람을 타고 날으는 갈매기까지 움직이는 모든것이 감동인 바다입니다.
무구한 사랑의 표상처럼 수없이 반짝이는 금빛 바다의 물비늘들, 저쪽 제법 큰 상선 하나가 긴꼬리를 남기며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배는 멈추면서 풍을 놓습니다.
예보대로 바다는 많이 출렁 거리며 바람도 제법 드셉니다.
첫입수가 시작됨과 동시에 옆에서 괜찮은 씨알이 올라옵니다.
예감이 좋습니다.

채비는 번거롭지 않고 한발 두발의 속전속결이 편한 50호 나이론줄에 단차는 2m로 8단을 사용합니다.
바늘은 갈치바늘보다 견고하고 약간 비틀어져 후킹력이 좋아 보이는 24호 우럭바늘을 사용해 보고 싶어
직접 만들었고 꽁치미끼는 길지않게 소위계급장 같은 마름모꼴로 썰어 바늘에 뀄습니다.
모양새가 아주 좋습니다.

지난번 갈치 손질할 때 뱃속에서 나온 꽁치대가리며 포를 뜨고 버린 몸뼈가 통채로 나오길래
활성도가 좋은 요즈음이기에 바늘도 미늘도 큰 24호 바늘을 사용하고 미끼도 두툼하게 짧게 썰어 꿰면
부분만 따먹는 괴팍스럽고 얄미운 놈들이 이번엔
입을 크게 벌려 한입에 넣을 수 있겠구나 하는 기찬 생각에 가슴이 콩딱거립니다.

탁탁!~~ 예신이 옵니다.
손에 눈에 힘이 들어 갑니다.
투둑!~ 쑤~~욱!~~ 초릿대가 빨려 들어갑니다.
첫 마수걸이는 4지 가까운 한마리와 풀치 한마리 입니다.
24호 우럭용 스틸바늘의 합격점입니다.
단차도 2m간격(목줄은 1.5m)이라 채비회수가 아주 편리합니다.

좀 소강상태인지라 저녁을 먹고 시작하자고 하는데 속이 좀 메스꺼워 저녁먹기를 포기했습니다.

바다노을이 시작됩니다.
늘 봐오는 풍경이지만 유난히 푸른 가을하늘의 만경은 더욱 붉음이 더해져 수평선과의 진한 입맞춤이
한마디로 황홀경입니다.

바다는 어머니의 밥상포처럼 어둠으로 덮여갑니다.
집어등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바다 멀리의 도어선들 불빛도 휘황하게 빛이나기 시작합니다.

동쪽바다에서 원반같이 둥근 아주 붉은것이 뜹니다.
달입니다.
달과 별을 무척 사랑하는 나는 여러분도 잘 아시는 월명(月明)이라고 생각하니 미워집니다...ㅎㅎㅎ
차라리 구름으로 뒤덮여 버렸으면 하는데 달은 더욱 밝게 그 옆의 큰별(아마도 십자성 같은)을 친구삼아
함께 바다를 은빛으로 수놓고 있습니다.

광어잡이님과 캔맥주 한잔씩 나누면서 달을 보며 "대박을 위해!~~" 건배를 합니다.
짜릿한 목넘김에 좋은 사람과 함께 이 행복한 바다위에서 한잔은 기분이 묘하면서도 참 좋습니다.
몸과 마음이 한없이 자유로워지는 여유로 덤으로 치유라고 하는 선물까지 받고 있는 것이지요.

채선장님은 계속해서 바지런히 선내를 돌며 초보를 위한 열강과 함께 실습을 보입니다.
방송으로 전체의 집어층을 유도하기 위한 m권을 쉴새없이 알려줍니다.
초보를 일행으로 모시고 온 경력손님도 이러한 채선장님의 친절강습에 안심하며
나름 열심히 채비손질에 전념합니다.

11시가 넘으면서 입질이 전체적으로 끊기는 모양입니다.
목덜미를 파고드는 마칼바람의 추위는 뜸한 입질로 움직임이 별로없는 이 때 더욱 성가시게합니다.
따끈한 물을 부어 마시는 컵라면 맛은 몸의 체온상승 효과도 있지만 출출함을
달래기엔 이 만큼 좋은 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2시가 넘으면서 입질이 다시 살아납니다.
배가 서서히 불러오는 쿨러를 보니 힘이 솟고 손길이 빨라집니다.
이리하여 먼동이 약간 틀 무렵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전체 조황은 날씨로 인해 원바다로 가지 않아 대박수준은 아니지만 그런대로의 조황을
가져 저는 100여수 했습니다.

돌아오는 선실에서의 달콤한 잠, 내릴 때 가쁜합니다.

갑자기 광어잡이님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빈쿨러를 끌고 옵니다.
" 아니? 잡은 갈치 위판장에 다 판겨? "
광어잡이님도 거의 80수 했다고 했는데 빈쿨러를 끌고 오길래 제가 물었었죠.
" 단체로 오신 서산의 고향팀들이 왔는디~ 못잡아서 다 줬다니께~!"
이런 이런!~~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 많은 갈치를 그냥 다 줘버리다니...

마음밭이 고운 사람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지만 그래도 그 많은 갈치를..ㅎㅎㅎㅎ
어제 출항전에 선상에서 먼곳에서 온 고향사람이라며 인사를 하고 아주 살갑게 지내더만..

아침을 먹으면서 광어잡이님 고향(충남 스~~산) 사람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선장님두 사모님도 조흔디~~ 더 좋은 사람들 만나 오늘 기분이 겁나게 좋아유~~"
그 자리에서 14일 예약을 합니다.

아침을 먹고 광어잡이 친구랑 숙소에 갔지만 쉽게 잠이 올리 만무하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니 깜빡 2시간 정도 꿈나라로 여행한 것 같습니다.
새벽에 잡은 것 일단 장모님께 택배로 부쳤습니다.
모처럼 사위노릇 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아침의 행복식단에 이슬이 한잔씩 권주하며 오늘의 날씨 이야기를 화제로 올립니다.
바람이 더욱 거셉니다.
주의보가 내려져 출항이 불투명합니다.

울산에서 버스를 타고 단체로 오신 분들이 난감해 하십니다.
오후들어 바람이 좀 자는 것 같습니다.
먼바다로 가지않고 가까운 근해에서 하는 조건으로 출항이 떨어집니다.
아~~ 근데 오히려 어제보다 바람이 파고가 덜합니다.

초저녁부터 입질이 활발합니다.
교습을 받은 초보님들이 오히려 더 잘 잡습니다.
일투 5피까지 잡아내면서 신이 났습니다.

저도 어제의 24호 바늘로 배의 우축 중간에서 계속 재미를 보고있습니다.
꼴랑대는 배지만 선실에 누워있는 분은 한본 정도로 열심히 격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바늘이 커서 걸려든 갈치 빼기가 아주 쉽습니다.
12시에 소강상태라서 선실에 잠시 누웠는데 깜빡했던 모양입니다.
입질이 되살아났다며 광어잡이님이 깨워 일어났더니 개운합니다.
체력은 나보다 역시 광어잡이님이 훨씬 강합니다.

**

" 친구야!~ 자리가 있는데 안 바쁘면 우리 하루 더 하고 갈까?
내일 날씨도 아주 좋게 나오는데..."
유혹이 아니라 듣던 중 반가운 뉴스입니다.
나도 오히려 광어잡이 친구에게 되물었습니다.
"괜찮겠어? 하루 더 하면 좋지!"

이렇게하여 조황은 175수로 형제와 또 다른 2군데 택배로 부쳤습니다.
2~3시간 정도 잠자러 숙소에 갔는데 웬걸? 잠이 와야지요...
도란도란 둘이 인생이야기 하다보니 12시가 넘어버려 사무실로 왔습니다.

바람이 확줄어 돌산항 앞바다가 완전 장판스타일입니다.
"와!~ 날씨 쥑인다!~ 야호!~~ 오늘 우리 대박내자!~ "
먼저 온 손님들이 1,2,3번 자리와 10,11번 자리를 선점했는데
남은 자리 19번 20번으로 일찍 잡아 두었기에  
우린 하이피이브로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은 관계로 멀리 나간다고 합니다.
선실에 누워 잠을 청하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갑니다.
설레이는 가슴을 달래며 스스로 자장가를 불러 잡을 청합니다.
친구는 깊은잠에 들어갔는지 요동도 하지 않고 자고 있습니다.
저도 좀 잤습니다.

오늘은 일을 내야히기에 선장이 주는 멀미약을 먹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아 저녁을 먹고 또 소주도 한잔씩 앞쪽 손님끼리 나눴습니다.
채비를 내림과 동시에 씨알이 좀 잘아서 그렇지 꾸준한 입질이 밥11시까지 연결됩니다.
"모두 좀 잡았으니 배를 이동해서 큰놈들을 잡는데로 가야겠습니다."

1시간 이동하여 채비를 넣었는데, 2시까지 입질이 별로 없습니다.
" 지금 물이 정지된 상태라서 그러는데 조금만 기다리시면서 계속 새미끼를 갈아주고
바늘도 끝이 예리한지를 점검하면서 갈아 주십시오.
2시가 넘으면 큰 갈치들의 입질이 올겁니다. "
모두 조용합니다.

설마 그렇게 될까? 하는 눈치입니다.
손님들 중에는 "아까 그 장소에서 계속했으면 좋았을텐데..."

"두고 보십시다. 채선장님의 경험에서 오는 예리한 목측법과 판단력을 믿어 보십시다.
가끔 저도 이 배를 타는데 판단력이 탁월한 갈치 전문 선사로 소문이 나 있어요.
자!~~ 이 참에 소주나 한잔씩 하십시다."

둘러앉아 한잔씩하며 간간히 초릿대를 응시하고 있는사이 친구의 초릿대 움직임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달려가서 챔질을 하는데 계속 덜퍽스럽고 육즁한 입질이 쿡쿡!~~ 계속 이어집니다.
1번~2번 자리까지 입질이 오니 마시다 말고 다들 자리로 돌아가 돌격 사격태세를 유지합니다.

계속이어지는 주종 3~5지의 왕갈치밭에서 나도 덩달아 개구멍서방질 노릇 열심히 합니다.
친구와 다른 사람들 한결같이 4~7걸이까지인데
근데 나는 기껏해야 2~3마리 정도입니다.
솔직히 애가 탑니다.
미끼도 친구의 미끼로 흉내내 썰어 보고 살짝 훔쳐 꿰어 보기도 하지만, 미끼만 따먹고 빈 바늘 회수가
예사입니다.

채선장님이 오셔서 내 바늘을 보시더니 "주야조사님, 바늘이 좀 큰것 같은데 작은 이 바늘로 사용해 보세요."
선실에 가서 바늘을 갖다 주십니다.
"어제 어제도 이 바늘 계속 사용해서 많이 잡았는데....참 이상하네...."
같이 바늘을 바꾸어 미끼도 친구의 미끼정도로 썰어 비다에 밀어 넣었습니다.

왓!~~ 기가막히게 들어 맞습니다.
제가 자주 쓰는 용어인데 물오른 과부 요분질 마냥 물고 흔들고 쳐박고 난리부르스입니다.
선장님의 견해가 딱 들어 맞습니다.

풍랑이 드센 날에는 바다밑도 혼란스럽고 소음이 있으니 경계심이 늦춰진 까닥이라
입질패턴도 우악스러울 것이고, 오늘처럼 잔잔한 바다에서는 역시 바다밑도 조용하니까
조심스런 입질과 시각적으로 보이는 큰 바늘에 대한 경계심 유발이 원인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작 그랬으면 30수 정도는 더 수확했을터인데... ㅎㅎㅎ
다음엔 22호 우럭바늘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수시로 갈아줘도 될 것 같고....

채선장님은 오롯히 선장석에 앉아 계속 어탐기를 보고 올라오는 갈치의 입질층의 확인하며
모두 같은 수심층으로 공략하라고 같이 밤샘으로 방송합니다.
좀 주무시라고 해도 요지부동입니다.
하루 3~4시간정도 자면 견딜만하다고 하니 체력이 대단합니다.

**

아침, 버스를 타고 귀경길에 오릅니다.
버스안은 모두 달콤한 잡에 취했는데도 우리는 잠시 눈을 부쳤을 뿐, 첫번째 휴게소를
떠날때부터 재미난 이야기(?)로 평촌까지 왔습니다.
아마도 우린 타고난 갈치체질인가 봅니다...하하하

후배가 데리러 와서 그 차로 집에가는데 웬 차들이 그렇게 많은지...
오후 6시30분에 도착, 대충 정리하고 9시에 까무라졌습니다.
일어나니 아침 7시입니다.
10시간을 송장으로 지냈던 모양입니다.

동네 나눠주고 동네 낚시인들 8명을 불러 우리집에서 갈치조림과 지난번 잡은 주꾸미에 삼겹살을 넣은
주삼불고기로 다함께 즐거운 이슬이 목욕을 하였습니다.

너무 길었지요. 3일치라 그런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우필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주야조사 씀 ~

Who's 晝夜釣思(주야조사)

profile
Comment '50'
  • ?
    한사랑 2012.11.05 14:45
    ㅎㅎㅎ~~
    원없이 칼낚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14:54
    옴마 !~~ 수정중에 오셔서 1등으로 댓글 축하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이번엔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다음에 꼭 연락드릴게요..빵긋!~~~
  • ?
    매니아낚시정박사 2012.11.05 15:00
    대단한 체력이십니다..좋아하시는 낚시 즐겁게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즐낚 축하드립니다~~
  • ?
    한사랑 2012.11.05 15:08
    엥~~
    수정하셨다고라?
    그럼 또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하는거유?
    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15:09
    정박사님,
    안녕하셨습니까 ? 감사합니다.
    광어잡이님과 두사람이서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 둘이 3일 연짱하는 갈치낚시를 하는 사람을 3자로 줄이면 무슨 자?"
    ㅋㅋㅋㅋㅋ
    "광어잡이님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미 친 *" 이지 뭐.....
    우리 둘이 얼마나 배꼽 잡았는지....
    정말 미치지 않고는 하기 힘든 갈치낚시였답니다...
    칭찬에 감시올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15:11
    한사랑님,
    어제 뭐하셨어요? 그 좋아하시던 낚시를 못가셨으니.. 얼마나 애통하셨을까???
    연락드렸으면 참 좋았을 걸...
    아쉽네요... 다시 읽어 주시면 감사하구요..ㅎㅎㅎ
  • ?
    백경 2012.11.05 15:24
    정말 원없이 낙시하셨네요,,ㅋㅋㅋㅋ
    주야조사님 글을보면 내가 낙시하는 기분에 빠져듭니다,,
    하나하나 낙시하듯이 생동감이 넘쳐흐르는것이 스릴이 있습니다,
    나두 낙시를다니지만 잡을땐 많아도 그만큼 줄곳도 많이 생기더군요,
    마음푸근한 주야조사님글 잘보구갑니다,
  • ?
    광어잡이(김선배) 2012.11.05 15:26
    10월의 마지막 밤을 노을지는 바다위에서 파도와 같이 춤추고 즐겼던 3박 4일...
    간만에 서로 환상의 짝쿵을 만나서 원(?)없이 즐긴 갈치 낚시...
    행복한 시간 이였다우....
    나보고 체력이 좋다지만 주야조사님의 체력...
    정말 대단 하십디다..
    끊임없이 연구 하고 실전에 적응 하면서 새로운 선상낚시 기법을 찾아 헤메는 노고에 존경의 박수를...
    언제 함 같이 떠나갈까..????...
    날 잡아 봐봐....
    바람부는날 제발 빼고...ㅋㅋㅋㅋ
  • ?
    인천백마3호 2012.11.05 17:01
    무스기 복이 많길래~~~
    어렵디 잡은 칼치를 광순네 식구가 먹게 되었는지~~~
    주야조사님의 우렁찬 소리는 백마의 새심장 같았고...
    건네어진 선배님의 소곤댐은 새심장의 박동 같았습니다...
    건강한 신체는 건강한 삶을 보장한다 하지요???
    두 분의 역동과 한사리호의 밝은 소식은 저희에게도 흥분을 전도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17:13
    백경님,
    정말 원없이 낚시했다지만 지금은 미련이 남아있습니다.
    갈치낚시는 정말 중독현상인가 봅니다.
    목요일날 날씨가 좋아야 홍원항으로 냅다 달릴텐데.. 우찌 날씨가 시원치 않네요.
    이번에 못가게되면 3번째 펑크인데... 올해 주꾸미낚시는 이것으로 마감하야하는지...
    그때 뵙지요.. 멋진 하루 만들어 봅시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17:16
    광어잡이님의 체력은 대단했습니다.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 많은지...ㅋㅋㅋㅋㅋ
    자야할 시간가지 이야기 보따리를 플고 있으니....
    추억에 영원히 남을 순간들입니다.
    함께하여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이런 기회가 또 올까나..ㅎㅎ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17:20
    백마호님, 이렇게 공개해 버리면 우짜지요?
    조금밖에 보내지 못했는데... ㅎㅎ
    담에 많이 잡으면 고생하시는 선장님,윤사장님 보신용을다가
    더 많이 오동통한 놈들 골라 보내드리지요.
    두개의 쌍엔진 교체작업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어요~~
    이젠 나폴레옹 명백마처럼 힘차게 서해를 누빌 백마호가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 ?
    삼봉산 2012.11.05 18:11
    어부지리 에서 보면 주야 조사님글이 상당히 많은글을 올려 초보자나 궁굼한분들께 많은 상식과 지식을 얻고 갑니다
    낚시에도 프로이시고 글을 쓰시는 솜씨도 대단 하십니다.
    오늘도 주야조시님 글을 심명깊게 읽고 갑니다
    저도 갈치 낚시 아주 쌩초보는 면했지만 주야 조사님 글을 읽고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항시 건강하세요 그래야 즐거운 낚시 계속 하실것 아닙니까?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18:21
    삼봉산님,
    귀한 시간 내시어 방문과 함께 칭찬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필인데도 격려를 주시니 더욱 많은 정보를 달라시는 뜻으로
    알고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내내 건안하시길 소망합니다.
  • ?
    우렁각시 2012.11.05 18:41
    주야조사님 언제나 또 여수에 내려가사나요? 시간맞으면 동출하고 싶습니다. 꼭 한번 뵈어서 악수라도 한번 청하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눈으로만 동출합니다. 주야조사님 조석으로 찬기가 가득하니 건강 챙기세요.
  • profile
    뉴한사리호 2012.11.05 18:56
    주야조사님 . 반갑습니다.
    너무 좋은글 감명깊게 잘봤습니다.
    저희카페로 가져가고 싶은데 그래도 될꺄요??
    저희 회원님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허락받고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십시요^^
  • ?
    썬샤인 2012.11.05 19:44
    늘 아쉽게 느꼈던 채비 부분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무엇보다도 "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다 . " 이말이 모든 것을 압축하는 표현처럼 느껴집니다.
    늘 알찬 조행기 감명깊게 읽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기를........

    즐감하고 갑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20:05
    우렁각시님,
    오랫만에 화면을 통해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정말 바다위에서 쉬지않고 계속 불어오는 찬바람은 온몸의 한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밤바다의 추위는 혹독하기에 두꺼운 겨울 방한복을 꼭 입고 가시길를 당부 드립니다.
    설령, 덥다면 벗을 수 잇지만 추우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천상 따근한 선실에서 계시는 수 밖에요..ㅎㅎㅎ
    아마도 20~22일중에 가게될지 모르겠습니다.
    뉴한사리호의 예약란을 보시고 제 이름이 있으면 오십시오
    제가 개인적으로 맛있는 것 대접하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20:13
    뉴한사리호 사모님,
    반갑게 맞아주시고 편안한 모습으로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 많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분들을 대하시면서 때론 짜증나고
    화가 나실 수 있는 일들이 3일동안 사무실에서 뵈온 즉, 많았지만
    웃음으로 친절로 이해시키며 양해를 구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주위의 많은 분들도 다 챙기며 식사도 권하시는 베품의 배려에 오늘날
    뉴한사리호가 이렇게 사랑받고 있음이 그냥된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고객관리가 무척 힘든줄 알지만 더욱 사랑의 향기로서 따스하게 맞아주는
    멋있는 선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퍼가시는 것은 오히려 저에게 영광이 되겠지요.
    감사드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20:17
    썬샤인님,
    언제 뵙게 되면 무척 반가울 것 같습니다.
    글나라에서 많이 뵈었기에 만나면 오래된 구면처럼 서먹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조잡하지만 능력의 한계라서 그림들이 세밀히 전달되지 못함을 이해해 주십시오.
    님께서도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썬샤인님...
  • profile
    카파(이찬영) 2012.11.05 20:35
    환갑을 보시는 연세(?) 에 젊은이들에게 뒤질세라 열씸히 낚공하시는 탐구력은 아직도 살아있는 활화산과도 같으십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낚시력도 모자라고 아는 것이 없어 한 십년뒤에나 따라갈 수있을까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profile
    초장찍어 2012.11.05 21:06
    세세한 설명과 함께 마치 갈낚을 갔다온 기분이 드네요^^
    김선배님하고 동행 하셨네요
    김 선배님 묵혀논 술이 아직도 입가에 멤도는데~~~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22:00
    카파님,
    제가 나이를 벌써 그렇게 먹었나요?..ㅎㅎㅎ
    마음은 40대인데.... 흐르는 세월을 잡을수만 았다면...
    먹는 나이는 어쩔 수 없다지만 정신의 나이는 먹고 안먹고를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저는 정신의 나이로 살고 싶습니다.

    솔직히 우리 카파님은 저보다 훨씬 풍부한 역량을 가지고 계시는데, 겸손의 말씀을요..ㅎㅎㅎ
    동출의 기회가 참 어렵지요?
    기회 한번 만들어 주셔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5 22:03
    초장찍어님 이러게 뵈니 반가웁네요.
    김선배님이 그렇게 귀한 술을 꼬불쳐 놓고 있단 말씀이신가요?
    안되지요...
    올해 안에 반드시 먹어야지요..ㅎㅎㅎ
    인천의 말 한번 같이 탈까요?
    그 맛난 술 가져 오시라구하고..ㅎㅎ
    늘 건강하셔요.
  • ?
    옹달 2012.11.05 23:17
    첫날 궂은 날씨에 고생 많으셨지요.. 둘째날은 막상 괜찮은 날씨였습죠....좋은 조황 만드셧군요..석양노을이 참 아름답습니다....사진에 저의 동네분이 계시네요.. 선장님 옆 쪼구리고 앉아있는 분..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6 06:16
    옹달님,
    안녕하신지요?
    그날 날씨들을 어떻게 잘 아시는지요.
    혹시 고향이 여수라서 그날 출조하셨나 보는데 맞는가요?
    선장님을 도와주던 그 분도 여수사람이라고 하며 너무 착하시던데요..ㅎㅎㅎ

    석양의 아름다움을 보는 특권은 우리 낚시인들의 몫이지요.
    일출과 일몰을 바다에서 동시에 보는 것(우럭낚시때나 갈치낚시때)은 쉽지 않지만
    우린 아주 흔하게 보잖아요~
    한마디로 축복이지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옹달님,,
  • ?
    고천거사 2012.11.06 10:11
    갈치택배 잘 받았구요 씨알도 맛도 좋아 잘 먹었습니다 ㅋㅋㅋ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8일날 뵈요
  • profile
    이어도(강인병) 2012.11.06 13:08
    맨 마지막 사진이 압권입니다...^.^;
    너무나 멋지신 주야조사님..
    글귀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한 정보인데다..
    멋진 사진까지..
    아..난 언제나 이런 경지에 이를 수 있을려나..ㅎㅎㅎㅎ..
    감사한 정보 잘 새기고 갑니다..^.^;
  • ?
    허준 2012.11.06 13:28
    주야조사님.
    선상 낚시인들을 위하여 항상 좋은 정보 주심에 감사드리며 대단한 체력에
    경외심을....
    사진도 멋지게 잘나오고....ㅎㅎㅎ.
    낚시비법보다 체력비법좀 공개하심이....
    건강한모습과 즐낚모습에 축하를보내며...
    .

  • profile
    전동릴 2012.11.06 18:18
    좋은글 초보조사를 위해 길라잡이를 하고 계시는 주회장님께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태공양 2012.11.06 19:08
    주야조사님 안녕하세여?
    ****삼색을보니 지금 딱 생각이났어요
    한참 낚시를하다보면 바늘이 몇개나 남았지 왜 자꾸만 올라와
    하면서 봉돌을 보개되지요
    빨강바늘3마리 올리고 ,,,?
    하늘색 바늘로 또 3마리올리고,,,?
    마지막 힌색으로 대어를 3마리 올리면 끝이네여,,?
    우~와 그리좋은 아이디어 ,,,?
    참좋을듯 하네여
    함해봐야지요 감사 감사 하구요
    즐겁게 다녀오셨네요
    담에또뵙지요
  • ?
    心通 2012.11.06 22:30
    아이고 참말로 3일 연짱 낚시하셨다구요~?? 전 토욜날 하루 갈치 낚시 하고 와서 3일 연짱 비몽사몽 헤매고 있는데 주야조사님 체력이 부럽습니다..고기 많이 잡는 비법 이딴거 필요없습니다..어케해야 3일연짱 출조할수 있는지 요건만 알려주십시요.ㅎㅎ 참고로 한사랑님이 갈치회 드시고 싶었는데 가지러 오라고 전화한 사람이 없어서 무진장 삐졌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6 22:43
    고천거사님,
    오늘 계룡산 산행 마치고 이제 막 집에 도착했습니다.
    800m천왕봉 갔다왔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나는 바다스타일이지 산스타일이 아녀요... ㅎㅎㅎ
    근데 누가 갈치 배달 했나요?? 우렁각시??ㅎㅎㅎ
    암튼 맛있게 잘 드셨다니..하하하
    목요일 그대 만날 걸 생각하니 기쁩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6 22:47
    이어도 아우님,
    보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어도님 사랑하는거 아시나요?
    이 형도 사랑하고 있으니 조만간 조우하는 거!~~ 워뗘?
    나이 묵었다고 괄세하진 않겠지?...ㅎㅎㅎㅎ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6 22:48
    허준님,
    21일날 휴가내세욧~~~~~
    우리 멋진 데이트 합시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6 22:51
    전동릴 아우님,
    낚시 실력이며 이론에 대해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아우님이 먼저지요
    늘 겸손해 하면서 형이라고 먼저 추켜주는 배려에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의 우의를 다진지가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늘 소중한 분으로 가슴에 모시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6 22:54
    태공양님,
    초보님들께는 어느 정도 정보의 길라잡이가 되겠지만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는 상식이 되겠지요.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고 보람이 있습니다.
    늘 감사 올립니다.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7 07:34
    심통 아우~~니~~임!~ ^*^
    체력은 국력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ㅎㅎ
    3일간 하고도 쌩쌩한 이유는!~~~~~~~~~~~~
    한사랑님께 처방을..ㅎㅎㅎㅎ

    아니면 칼슘이 풍부한 갈치를 뼈채 많이 드시어요...
    한사랑님께 드려야 했었는데.. 토요일 늦게도 왔지만 피곤이 엄습하여 일찍 자게되어 연락을
    못드렸넹... 담에 반드시 드려야지...
    한사랑님 삐지시면 우리가 고달파요..ㅎㅎㅎㅎ
  • ?
    한사랑 2012.11.07 09:17
    ㅎㅎㅎ...
    심텅 저친구가 연락이 없어서 삐졌는데...ㅋㅋㅋ
    주야님은 갈낚 가신 줄은 꿈에도 몰랐다가 이글보고 알았는데...
  • profile
    택이 2012.11.07 11:22
    연구하시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늘 잘 감상하고 잇습니다
    심통님 연락점 하고 사시자구여
    강화는 은제 오는교? ㅎ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7 13:20
    한사랑님,
    심텅이 워쨓낄래~ 삐지셨담유?
    참 좋은 양반인데... ㅎㅎ
    누구든 心 ----通 하구.... ㅎㅎ
    한사링님이 먼저 전화하심도 좋을 듯...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7 13:22
    택이님,
    심통님이 요즘 心痛하답니다..
    전화 하셔서 좀 풀어주셔요... 그러면 심통하니까요... ㅎㅎㅎ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
    광어잡이(김선배) 2012.11.07 16:49
    초장찍어님....꼬불쳐 놓은술 뽀록 내면 아니되는데....
    주야조사님도 모르는건디..ㅋㅋ
    기회 되시면...함 백마 타고 광어 신나게 날려 보시자구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08 01:05
    그렇게 좋은 술을 혼자만 홀짝홀짝하여 건강을 키워
    3일을 홀딱새도 정정하단 말이쥬?
    초장찍어님이 말씀안하셨더라면 영원히 약주를 저도 못 먹어볼판...ㅎㅎㅎ
    정말 광어연 실컷 푸른 창공에 날려봅시다..
    시간 만들어 볼까요?
    초장찍어님이 그 맛난 초장 가져오셔야 하는디...ㅎㅎㅎㅎ
  • profile
    유송 2012.11.10 10:10
    안녕하세요 주야조사님 글 잘읽고 있습미다
    함께하는거 같은 현장감넘치는 좋은글이네요
    저도 20일21일예약 했는데 뵙고 현장지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12 08:09
    유송님, 감사합니다.
    21날 돌산에서 뵙겠습니다.
    현장지도는 물론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예약한 그 배의 선장님이 갈치낚시에 있어 워낙 달기(達技)라서
    그 분한테 지도받는 것이 더 낳을 듯 합니다..ㅎㅎㅎㅎ
    암튼 그날 뵙겠습니다.^*^
  • ?
    무적(朴正根) 2012.11.12 17:01
    형님글은 모두가 만사형통~~~
    글이 길어서 대충 읽어봐도 다 옳은 말씀이구요.
    모든 낚시 장르에 연구하시고 실전에 테스트까지 따라갈자 누구있을까요.
    형님을 알개돼서 많은걸 배웁니다.
    사랑합니다.쪽~~~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13 09:48
    무적님,
    칭찬에 감사드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길..
    그리고 21일날 월암기간이니 대박함 냅시다..^*^
    감사합니다..^*^
  • ?
    공기총 2012.11.15 21:18
    주야 조사님 어디 유치원(?) 나오셧어여? 너무 글을 잘쓰십니다요..
    지난주에 저도 거기루 다녀왔걸랑여.
    저는 죽는 구나 했어여.
    와!!! 파도가 진짜 장난이 아니엿습니다.
    그래도 악전 고투 끝에 쿨러 만땅하구 귀향(항)했습니다.
    존글 감사 드립니다.
    근디 낚시는 진짜루 마약(뽕)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 것 같네여...
    어케하면 벗어날쑤있을까 그고생하구 다시는 안갈껴 하면서 저녁에 자리에 누우면
    손끝이 찌릿~~ 찌릿~~~~
    ""다음주에 세명 예약좀 해주세여(환자세명 추가요)"" ㅎㅎㅎㅎㅎ
    무튼 어복 충만 하시길.....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2.11.16 08:41
    공기총님,
    시골출신 우리들에게 유치원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있다면 동네 작은 촛불 예배당이 유일한 유치원이었지요..ㅎㅎㅎ
    감사합니다.

    파도가 적당히 있으면 물속까지 그 진동과 소용돌이가 있어 갈치의 긴장을
    느슨하게 만들어 줘 입질이 까다롭지 않기도 하지만,
    배의 요동이 바늘까지 연결되어 아주 자연스러운 고패질이 되는 셈이지요.
    갈치는 움직이는 미끼에 조급함을 느껴 소위 말하는 '간을 본다'는
    그런 자세에서 벗어나 과감한 입질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바늘이 예리하면 이때 자연스런 훅킹이 쉽게 자동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꼴랑대는 파도가 확실히 입질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여러번의
    출조길에 느낀점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요즘 일기가 무척 불규칙합니다.
    거의 매일 바람이 불어 출조길에 어려움이 있으니 이럴 때는
    가급적이면 잠을 충분히 자고 사전에 술을 자제하며, 멀미약을 복용함과 아울러
    몸의 상태를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 춤추는 바다에서 파도와 싸워 이기는
    지혜라고 봅니다.

    공기총님,
    그래도 뽕과 마약과 같은 몸에 이롭지 않은 중독보다는 가족이 좋고 이웃이 좋고
    본인의 취미생활에 만족하는 것,
    기분좋은 바다환자... 바다로 치료하러 떠나셔야지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464 [알림] 갈치낚싯배 리스트 정리 중... 56 2014.07.12 104482
4463 [기타] 잡아온 싱싱갈치를 갈치김장하고 갈치젓갈 담고 또 갈치속젓을 만들기(레시피) 32 2014.12.11 61835
4462 [장비관련] 전동릴 3000BM(무적) 설명서 3 file 2010.12.23 36458
4461 [낚시일반] 혹시 강화도에서 배낚시 가능한 곳이 있나요? 3 2007.07.07 35386
4460 [조행후기] 동해 황열기 낚시를 다녀온 조행기 및 채비법. 26 2020.02.20 34988
4459 [기타] 인천 쭈꾸미철 언젠가요? 2 2003.10.16 32390
4458 [낚시일반] 갈치낚시물때 6 2015.11.20 29883
4457 [가격정보] 유명한 흑산도 홍어와 대청도 홍어의 가격 및 맛의 차이점은? 34 file 2014.03.24 29813
4456 [낚시일반] 쭈꾸미.갑오징어 보관법 알려주세요 3 2010.09.21 29486
4455 [장비관련] 쭈꾸미 채비의 종결자 26 file 2011.09.27 29243
4454 [조행후기] 불멸의 가거초 '나바론 수중 요새' 2차 공격기(조행 안내) 38 file 2018.01.14 28888
4453 [낚시일반] 봄에 주꾸미낚시는 왜 안 하죠? 16 2010.04.29 27607
4452 [낚시일반] 갈치낚시-꽁치 미끼 써는 법? 6 2010.09.28 27212
4451 [낚시일반] 줄 꼬임이 덜하고 빠른 운용법의 갈치 낚시 목줄 (자작채비) 20 2017.07.02 26994
4450 [먹는이야기] 구박받던 풀치의 화려하고 기막힌 변신(맛깔스런 갈치젓담기 레시피) 52 file 2012.12.02 26828
4449 [먹는이야기] 갈치손질법알려주세요 12 2018.05.13 24847
4448 [루어관련] 초,중급자를 위한 문어낚시 (장비와 소품 그리고 낚시 요령) 22 file 2018.06.30 24685
4447 [낚시일반] '쭈갑의 전설' 천수만 해역. 손맛까지 쫄깃한 가을걷이.(+주갑낚시 팁) 24 file 2017.10.01 24675
4446 [낚시일반] 전동릴을 사용한 주꾸미&갑오징어 낚시 후기 25 2010.10.27 24387
4445 [낚시일반] 갑오징어 물때? 1 2018.10.04 23987
4444 [낚시일반] 광어 다운샷요령 5 2017.11.02 23903
4443 [알림] 왕갈치의 꿈 그리고 아주 간편한 집어등 걸이 및 줄걸이 만들기 45 file 2016.11.01 23879
4442 [낚시일반] 동해 황열기 채비 선택 고민..? 13 2020.03.01 23721
4441 [낚시일반] 낚시배/어선 허가사항 차이점이 뭔가요..?? 4 2014.03.13 23527
4440 [조행후기] 제주 갈치낚시배... 방주호!! 절대!! 안타렵니다!!! 74 2011.10.02 23274
4439 [루어관련] 선상 광어루어용 다운샷채비, 바늘&봉돌 묶음법 동영상 15 2010.11.16 23176
4438 [먹는이야기] 주꾸미머리는 삶아서 먹어도 되나요? 7 2013.10.31 23129
4437 [조행후기] 주꾸미와 갑오징어 낚시 세 가지 운용술에 대한 고찰. 12 2019.10.21 22276
4436 [장비관련] 갈치대 추천 9 2017.09.18 22267
4435 [낚시일반] 갈치낚시 물때는 언제가 제일 좋은가요... 3 2013.06.13 222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