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에 샛바람에는 부처가 돌아앉는다.
샛바람에 우럭머리가 깨진다. 등등
샛바람은 도대체 무엇이며 낚시에 지대한영향을 끼치는 걸까요?
2월29일 물때는13물 바람은 오전 8-9미터 오후 7-8미터
그런데 동풍 동풍 동풍 동풍!
먼저 참돔타이라바는 폭망입니다.
낚시꾼 마음이야 늘
"날씨가 좋은 날은 우산장사가 안될까 걱정이고,
날씨가 흐린 날은 짚신장사가 안될까 걱정입니다."
여차저차 이러쿵 저러쿵 하며 달리는 순천 완주간 고속도로르를 달려
이곳 여수 거문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잡어왕 010-9031-7676
샛바람에 낚시는?
이번주 주말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꺼란 일기예보를 부정한채
"
부정적인 생각을 바탕에 깔고 상황을 생각하면 늘 고난의 연속입니다.
첫번째 쏨뱅이 입ㅉㅣㄹ
"낚시꾼 집안 냉장고에 생선이 떨어져서야 쓰것냐...."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며 멘트를 날립니다.
이 몹쓸 자신감 ㅎㅎㅎ
언제나 시작은 희망적입니다. 물때는 13물 물때에
오늘은 빠가급 참돔 얼굴을 꼭 볼것이라며
바람은 6~8미터 동풍이라는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동고기압/서저기압 일때 기압차에 의해 동에서 서쪽으로 부는 바람입니다.
지금 시기 늦겨울에서 초봄북서풍에서 동풍 내지 북동풍으로 바뀔때~
현지나 현직 어부들은 날궂이 한다는 표현을 합니다.
날궂이 속에서 나온 참돔과 잡어들~
잡어왕 010-9031-7676
그런데 말입니다.
잡어왕이 날궂이 속에서 한마리 덥석물어주는놈을
건져냈습니다......ㅍㅎㅎ
육짜 우럭~!!!!!
끌어냄과 동시에 구미호가 여기에 와있네염.
물칸을 넘어선 육짜우럭
코로나가 전국을 휩슬고 창궐한 가운데
낚ㅅ는 모든것을 잊게 해준다고 합ㄴ다.
:
"
"
이리저리 살다보니 온갖 걱정들을 살며시 잠재워
놓고 바람 따라 유랑하는 나그네 되어 잠시 쉬었다 갑니다.
먼저 살다가신 선뵈님들도
옛성인들도
가장어려운시기에 낚싯대를 드리워 여유를 찾곤했고
낚시대를 벗삶아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기도 했지요~
동풍속에서도 꿋 꿋이 장인정신을 발휘하는 몇 몇 분들은
번쩍이는 참돔을 낚아올리기도 했습니다.
번쩍인ㄴ 참돔을 낚아낸 "김종?"님입니다.
거문도 타이라바는 잡어왕을 찾으세요~~
잡어왕 010-9031-7676
취미도 배부른 종류가 많은데.....
어찌하여 배고프고 고달픈 취미를 가졌는지...
"그대는 샛바람"
기상이 곧 악화될 징조인데 일반적으로 샛바람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바람으로 수온을 떨어뜨리고 바람이 부는 지역의
저기압 형성으로 인해 바닷속 용존 산소량을 순간적으로
떨어뜨려 고기의 활성도가 안좋아지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덜덜덜 탁 탁 하는 참돔입ㅉㅣㄹ을 경험하고싶으면
잡어왕 010-9031-7676
샛바람속에서도 오짜는 나오네욤.
이런건 무조껀 크게 나와야함.
내밀어 내밀어 크게~
회항길에 바라본 나로도 전경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앞에 우리는 쉬운 것을 어려워하고,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멀리에서 찾고, 늦게 깨닫고 후회하고 아쉬워합니다.
이제와 생각하니 낚시손님들/가족들에게 참으로 고맙고 미안한 것이 많습니다.
그걸 너무도 잘 알면서도
너무 흔한말로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내 목소리로
진실 되게 해준 적이 없었습니다.
-잡어왕 010-9031-7676-
해궁호 선장님모델 포즈
부탁!
부탁!
비워라... 허황된 마음을, 쏟아라 스트레스와 온갖 굴욕의 일들을.......
너나 나나 불혹과 지천명을 넘긴 나이에 낀것은
배에 기름진 비게 덩어리뿐 입니다.
육자우럭을 44리터 쿨러에 때려 눞혔습니다.ㅋ
우리가 소중하게 떠 올렸던 그 마음.
그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볼펜을 종이에 긁적이며 고르던 그 마음,
처음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던 그 마음.
가진 것이 없어 라고 생각이 들 때....
우리는 바다가 있어 행복하다고..
이렇게 생각하지 못 하는 이유는
당신이 살아 숨쉬는 고마움을 때론
잊어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낚시는?
낚시인이 느끼는 찬바람과 물고기가 느끼는
샛바람이 조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믿어야할지??
잡어왕 010-9031-7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