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일반]
2009.07.10 18:49

타이라바???

조회 수 7747 댓글 9
요즘 홍원항에서 타이라바로 대물참돔을 많이 잡는것 같은데

저는 생소하니 이방면에 선지자이신 선배님들께서

채비및 낚시방법을 알려주시면 참으로 고맙겠슴니다.^&^*
Comment '9'
  • ?
    루피 2009.07.10 21:47
    참돔루어대(다른 루어대도 됩니다)+ 릴(전용베이트릴이 좋습니다)+ 합사(1-3호)에다가 타이라바 달아서 하는 간단한 낚시인데 배에서 잠깐만 배우면 할수있으니 초보라도 장비만 챙겨서 무작정 출조하셔도 손맛 볼수있는 낚시라고 사료됩니다.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 ?
    감성킬러 2009.07.11 01:05
    요즘은 조금 복잡해지고 있는 양상인 듯 합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시도되고 군산권을 중심으로 붐을 이뤘던 장르입니다.
    루피님이 말씀하신 부분 중 참돔루어대는 옆구리에 낄 수 있는 지깅대 타입이
    피로감이 덜 합니다.
    타이라바의 무게도 서해에선 60g 이상을 많이 쓰는데, 활성도가 낮고 입질이 약을 때는 가벼운 타이라바로 '연 날리 듯' 하는 효과가 어필이 빠르다는 보고가 있더군요.
    작년까진 바닥 찍고 입질이 없을 땐 2m 정도 천천히 감았다가 다시 내리고,
    그래도 소식이 없으면 다시 3~5m 정도 감았다가 다시 내리는(유영층 파악과 같은 개념인 듯 합니다.) 기법에 반응이 왔었는데,
    올해는 '고패질'이 오히려 폭넓게 참돔을 유인하는 방법으로 소개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시즌 초반이라 입질이 미약한가 봅니다.
    참돔 타이라바로 아직 참돔 손맛은 못보고 우럭으로 수전증을 달랬습니다.
    낭창한 참돔 지깅대에 전해지는 손맛은 환상적입니다.
    곰님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구요.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 ?
    2009.07.12 16:39
    루피님. 감성킬러님
    가르킴을 주셔서 정말 고맙슴니다.
    제가 이번에 요(타이라바)낚시에 입문할려고 하니
    이왕 좀더 상세히 묻겠슴니다.

    로드는 몇피드가 적당하며 어떤종류를 택해야 되는지요?
    베이트? 루어?는 몇g짜리로 어디에서 구입할수 있는지요?
    릴은? 저에게 스피닝릴 크고작은게 5개정도 있읍니다만,,,
    30년전에 완도,신진도,녹동 근해에서 5~6월경 감생이배낚시에 심취되어
    수년간 빠진적이 있었는데 도움이 될려는지요?
    이방면에 고수이신 감성킬러님, NFC.불루님, 도움을 쫌 주세요. ^,.^*
  • ?
    감성킬러 2009.07.12 20:10
    곰님!!! 저 역시 고수는 근처에도 못가본 사람이고 몇 번의 출조 기회만 가졌을 뿐이라 많이 허접합니다.
    로드는 2m 내외 참돔 지깅 전용대가 봇물을 이루듯 각 메이커 별로 출시 러쉬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N.S 로드에 좀 익숙해져 있어서 메이커를 보고
    제품을 선택한 케이스라 휨새나 밸런스 부분은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릴은 스피닝보단 베이트릴이 유리하다 해서 하나 별도로 구입했는데, 그 이유가
    단지 베일을 젖히는 동작에서의 시간 절약 때문이라 설명되어 있는 걸 보고는 좀
    놀랐습니다. 그것보단 베이트 릴의 기어비와 '힘'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구요. 스피닝릴도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작년엔 참돔의 입질을 유도하는 폴링 동작에 베이트릴이 유리하다고 그랬었거든요.
    참돔용 타이라바도 메이커별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시마노나 다이와, 요즐리는 물론이고 N.S를 비롯한 국산메이커도... 가격은 채비 뜯김시 '덜컥'할 정도로 비싼 제품도 있지만, 요즘은 중저가 제품도 많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서해 선상에선 조류의 빠르기 때문에 60g 이상 80~100g을 주로 쓰는데, 입질이 약을 때는 가벼운 중량의 타이라바를 흘리는 식으로도 낚시가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루어 구입은 굳이 루어 전문점을 이용하시지 않더라도 보급이 많이 되어 있는 걸
    봤습니다. 저는 감생이 선상은 해보질 않아.... 수직 지깅에 가까운낚시라 고부력 반유동 낚시와도 채비 운용이 틀리는 것 같고...직접 경험해 보시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 아닐런지요?
    블루님 도와주세요.ㅎㅎㅎ^^*
  • profile
    블루 2009.07.12 21:31
    안녕하세요.
    위분들이 모두 설명을 해주셨네요..*^^*
    어려울것 없는 간단한 낚시입니다.

    장비의 구색을 맞추려면 제법 비용이 들어갑니다.
    참돔전용대,베이트릴이 필요하지만
    가지고 계신 장비로 도전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스피닝릴은 반복적인 동작의 불편함이지 문제 될것은 전혀 없습니다.

    타이라바...킬러님 말씀대로 비용을 염두 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저가의 참돔지그는 바늘,바늘목줄길이 등에 결함이 있을수 있으니
    약간의 조정은 필요해 보입니다.


  • ?
    sarir 2009.07.12 22:59
    윗분들이 거의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니 저는 간단히 제가 다녀온 조행기를 소개하지요.
    지난 7월6일 동행 출조키로 했던분이 갑자기 몸이 불편해서 혼자 6일 아침 새벽 2시에 일산에서 홍원항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지 A낚시점에 도착하니 3시 50분쯤인데 낚시점은 한밤중......차에서 잠시 눈을 붙이니 가게문이 열리고 같이 출조할 일행들이 도착.......저 혼자, 2분일행, 그리고 세분일행, 그리고 선장 이렇게 7명이서 예전에 농어 루어하려고 몇번 타본 A 호를타고 출항......한가지 특이 사항은 낚시점에서 갯지렁이를 추천 하더군요. 확실히 입질이 빠르다는데 안쓸수도 없고, 생미끼 낚시를 하려니 루어낚시 본연의 목적을 벗어난거 같아서 찝찝하고.....암튼 모든 조사분들이 의견이 일치해서 갯지렁이를 준비해서 출조를 했죠.........선비 13만원 미끼값 추가 이만원..........타이라바는 개별적으로 실력 혹은 재수나름대로 5개 전후씩......그런데 타이라바값 만만치 않더군요. 저는 NS 제품으로 4개를떨구었는데 (75G-8000원, 90G-9000원) 낚시가 끈어지던지 뻐드러 지지는 않았구요 문제는 30분쯤 사용하니까 납덩어리 하부 도장이 떨어지더군요. 바닥에 바위부분에 부딛혀서 그런듯....제조사에선 개선을 검토해야할듯 하구요.
    낚시 방법은 바닦에 닿은다음 천천히 1M 정도 들어 올린뒤 다시 바닥으로 내리며 조류에 의해 늘어지는 많큼 원줄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고패질을 하면 됩니다. 입질이 오면 두둑두둑 거리고 약간 줄을 주면 강하게 채고 나갑니다. 그러면 즉시 강하게 챔질을 한후 펌프질 하지말고 계속 감아올려야 합니다.
    한기지 팁....미리 드랙 조정을 잘해야 터드리지 않고 올릴수 있더군요.
    그날 일곱명이서 열네마리 낚았고 대여섯마리쯤 터뜨린거 같네요.
    크기는 35CM에서 70CM 정도까지, 출조비용은 기름값50000원 출조비 130000원 미끼20000 타이라바 34000 합계 234000.............참돔 조그만거 두마리 잡기 위해서로는 조금 과한듯.......... 타이라바를 15000원 혹은 20000원 이상되는 고가품을 쓰려면 훨씬 더 비용이 늘어날듯......그리구 세분이 같이온 일행분들은 스텔라 2500 스피닝 릴을 사용 했는데 약간 불편하기는 해도 아쉬운대로 쓸수 있을듯...........
    혼자서 왕복 운전까지하며 무척 피곤하기도 했지만 .....
    그래두 다시한번 도전해 보렵니다.
  • ?
    감성킬러 2009.07.13 09:43
    아!! 정말 참돔 지그에 대한 중요한 Tip 하나를 블루님이 주셨네요.
    라바가 지나치게 많고 긴 제품은 훅킹에서 오히려 손해(?)를 본다네요.
    바늘도 별도로 묶어 여벌을 준비하시는게 좋구요.(저가품은 바늘이 뻗는 일이 잦아서...) 톡톡 건드리기만 하고 훅킹이 안될 때는 라바의 길이를 바늘에 맞춰 짤라 쓰는게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저 참고만 하시길...^^*
  • profile
    블루 2009.07.13 14:44
    출조비용 234,000원이면 부담이 너무 가네요..ㅠㅠ
    더군다나 장비를 처음부터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출조를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선장 포함 7명이 출조했다 한들...출조 선비가 130,000원인것은
    처음 알았네요..ㅠㅠ
  • ?
    2009.07.13 18:17
    루피님, sarir님, 불루님, 감생킬라님!

    상세하게 가르킴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불루님 말씀대로 아무리 생각해두 안되겠슴니다.
    釣興(?)대비 지출이 과한것 같네유
    위에 일러주신대로 소유하고있는 스피닝릴과 농어대로 한번만 시도해보겠슴니다.
    이게 나에게는 아니다 싶으면 맛만보고 접을랑께요.
    글구 우래기나 열심히 자브러 다닐납니다.

    감킬님!
    가방이나 모자에 아이디를 크게 꼭 쓰고 다니세유
    언제 선상에서 뵈면 쐬주몇잔 올리겠슴니다.^,.^*

    저뿐아니라 그동안 타이러버에 궁굼하신 조우들께 도움이 되셨으리라 사료됩니다.
    위에 지도하여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고 출조때마다 어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195 [낚시일반] 타잉 없이 간단히 매우 강한 어시스터 훅 매듭 방법 2022.01.06 1583
4194 [루어관련] 타이레바만들기 3 2015.06.26 3934
4193 [낚시일반] 타이러버 낚시 문의드림니다. 2 2009.10.07 4413
4192 [낚시일반] 타이라바고수님들께 5 2013.05.24 4347
» [낚시일반] 타이라바??? 9 2009.07.10 7747
4190 [낚시일반] 타이라바 헤드와 타이의 선택(대부분 남해권 수심50미터~70미터에 한합니다.) 1 2021.02.01 3473
4189 [루어관련] 타이라바 참돔 조류 방향에 따른 혹셋 확인 방법. 2 file 2019.03.23 3789
4188 [루어관련] 타이라바 참돔 낚시에 낚시대 길이의 장단점 file 2019.03.24 6582
4187 [루어관련] 타이라바 참돔 낚시 6 2010.06.24 11994
4186 [조행후기] 타이라바 조행 14 2010.08.23 10981
4185 [낚시일반] 타이라바 연결 방법 2 2011.03.29 17331
4184 [낚시일반] 타이라바 어시스터 훅 셋트 만들기 2022.01.29 843
4183 [조행후기] 타이라바 꽝치다! 7 2011.06.03 5700
4182 [낚시일반] 타르덩어리를 삼켜버린 우럭이의 운명 3 2008.11.24 4936
4181 [장비관련] 타나콤 불-S600W(다이와) 전동릴 메뉴얼 부탁해요 2 2005.03.25 4060
4180 [장비관련] 타나콤 s500w 한글 사용법 부탁드립니다. 1 2005.06.12 5356
4179 [조행후기] 킹스타와 함께 8 file 2009.06.15 4249
4178 [낚시일반] 킹스타 2호님 질문좀요 6 2010.08.02 6312
4177 [장비관련] 큰일났어요 2 2017.12.29 6320
4176 [낚시일반] 큰바늘인가요? 작은바늘인가요? 6 2004.09.24 4715
4175 [조행후기] 큰 우럭들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는 남쪽바다의 진도에 다녀왔습니다. 28 file 2011.09.09 8908
4174 [기타] 쿨러의 몇배 보냉력? 1 2003.08.21 4779
4173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쿨러를 채운다는 것 8 2009.11.25 4786
4172 [장비관련] 쿨러를 왜 좋은 것 써야 하나요? 2 2004.03.02 5039
4171 [조행후기] 쿨러가 찰때까지.... 24 2011.03.30 5031
4170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쿨러 인증사진 2 file 2012.09.03 4396
4169 [장비관련] 쿨러 물마개 호환되는 것이 있을까요? 6 2018.12.26 5211
4168 [낚시일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1 2009.05.01 4024
4167 [출조문의/개인조황공유] 쾌속선 안내 부탁드립니다. 3 2003.08.03 4654
4166 [장비관련] 콜롬보님 도와주세요!! 3 2009.11.25 40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