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시트쪽 구멍으로 1,2번대의 작은 구멍 찾기도 힘들고 넣었다 해도 1번대 끝에서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엎친데 겹친격으로 날은 어둡고 배는 흔든린다면....ㅠㅠ
반대로 넣어보면 참 쉽게 들어 갔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인터라인대에 쉽게 줄 넣는 방법입니다...
1> 클립 한쪽을 편후 클립 끝을 플라이어로 2~3mm 정도 구부린다.
2> 줄뽑기 줄을 1번대 끝으로 넣는다.
(주의 ; 줄 뽑기 줄의 고리 부분을 넣어 주어야합니다. 일반적인 사용 방향의 반대 방향입니다.)
3> 줄뽑기 줄을 끝까지 넣었다 싶으면 1번과 2번대 끝이 구멍위까지 가도록 뺍니다.
4> 줄뽑기 줄이 보이시나요?
5> 위에서 만든 클립을 릴시트쪽 구멍(홀)에 넣고 90도 정도 회전시키면서 줄뽑기 줄을 걸어 냅니다.
6> 위 방법을 두 세번 해보시면 눈 감고도 줄 뽑기 줄을 걸수있습니다.
7> 줄뽑기 줄의 고리에 릴의 원줄을 연결하여 1번대쪽에서 줄뽑기 줄을 빼면 됩니다.
클립 하나의 구조변경(?)이 인터라인대를 쓰시는 분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셈이 되네요.
줄뽑기 줄이 의외로 관리가 까다로운가 봅니다.
와이어 재질이든, 나일론으로 된 것이든 일단 꺽인 부분이 있으면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답답할 정도로 애를 먹는 분들을 가끔 만났었는데 클립 하나로 고민이 간단히 해결 되겠네요.
인터라인대가 대부분 2절 이상 뽑기식 로드이기 때문에 릴 시트쪽에서 줄뽑기 줄을 넣을 때면 안쪽 분절대에 간섭이 되곤 하죠.
둘리님의 방법대로 로드 반대쪽 끝에서 줄뽑기 줄을 넣으면 한결 쉬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후엔 구조 변경한 클립으로 '눈감고도 쏙~~'
이젠 사진 편집도 짱이시네요.
클립 하나로 일으키신 혁명!!!!에 추천 한 방 꾹 누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