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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후기]
2017.06.13 16:22

제주에서 갈치 사냥 후...

조회 수 10303 댓글 15



           

                            탐라도를 향하는 발걸음의 의미는...

언제부터인가?

부쩍 비행기를 찾는 발걸음이 눈에 보인다.

한 삼년...?

우럭 선상 낚시의 매니아가 되어버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두운 밤하늘 집어등 불빛 아래

꿈틀거리는 은빛 현란한 갈치의 요염한 자세에 넋을 잃고 밤이 새도록 난 그렇게 갈치와 낚시

줄과 씨름한다.

 

주말을 이용하여 잠시 여유의 시간을 만들어 기다리던 탐라 행 비행기에 몸을 의지하며 꿈을

꾸어본다.

오늘밤에 만날 요염한 갈치 공주를 상상하며...

 

김포를 출발하여 제주로 향하던 비행기가 덜컹 거리는 진동이 제주에 도착함을 말없는 행동으로

전해지고 공항 밖에서 픽업 준비에 있을 사람에게 전화하여 제주 도착을 알린 후 약속 장소로

발길을 움직인다.

 

항구에 대기 중인 선박에 승선하여 출항 준비가 끝나기도 전에 완장 찬 해경 아자씨의 출석체크...

항구를 미끄러지듯 빠져나오니 살랑이는 바람이 환영의 세레모니를 전한다.

 

예약 손님이 많지 않아 널널한 자리 공간!

자리를 정한 후 눈에 익은 항구를 빠져나온  선상에서 출렁이는 파도에 장단 맞추며 아직도 즐겨

찾는 담배 한 모금 길게 빨아 눈길이 향하는  허공에서 날개를 저으며 따라오는 갈매기를 향하여

하얀 뭉개 구름인양  담배 연기를 모아 날려 보내고 갈치와의 야간 전투를 상상해본다.

 

어젯밤 바람과 싸웠는지 바다의 물결은 일렁이는 너울 파도가 도를 넘어 제법 화를 낸다.

한쪽으로 치우치며 목적지를 향하는 선박이 우째 아찔아찔하다.

성난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는 선박!

출렁이는 파도에 리듬 맞추어 춤을 추는 선박에 장단 맞추며 연기에 열중하는 조사님들!

에 헤라 디여~~

 

파도의 물결에 장단 맞추던 육신에 선박 엔진이 전해주는 육감적 느낌으로   포인트에 도착함을

느끼며 바쁘게 움직이는 손가락은 파도에 흔들리는 선박의 리듬을 따르지 못하는 듯 의지와 상관

없이 따로 움직인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검푸른 바다 색깔이 뇌를 스칠 때 마다 바다 속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고 있을 수많은 생명 채를 상상속의 은빛 수채화로 그려본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던 선장님과 사무장님의 손과 발걸음이 여유를 찾고 이내 은빛 갈치와의 전투

준비를 끝낸 조사님들의 손길이 바쁘다.

낚싯대와 채비, 그리고 입감 준비에...

 

사무장님의 준비된 조사님은 낚시해도 된다는 입수신호를 전달받고 조사님의 손에 대기 중이던

1kg의 봉돌에 이끌려 멀리 떠나가는 오색찬란한  집어등!

채비에 딸려 가는 바늘과 바늘에 매달려 있는 입감들의 질서 정연한 행렬!

시야에서 사라져 바다 속으로 깊숙하게 숨어 버릴 때까지 노려보는 웅크린 눈동자!

선장님의 목소리에 수심 층을 맞추어놓고 여유를 부린다.

모습 보이기를 꺼려하는 갈치와 나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 시간!

 

출렁이는 파도 소리에 삼켜버려진 시간이 소리 없이 흘러간다.

허나 바다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채비에 기다리던 소식은 없고 뱃전을 맴도는 갈매기들의 허기진

아우성 만 들려온다.

 

누군가의 글속에 갈치 사냥 길에 나서면 입감을 부지런하게 확인하고 교환해주라 했던가?

채비를 올려보니 갈치 낚시의 천덕꾸러기 오징어인지? 한치의 몸부림인지?

싱싱했던 입감을 모두 도륙...

새로운 입감을 바늘에 입혀주고 힘찬 팔매질로 또 다시 봉돌을 날려 보낸다.

12개의 바늘에 매달린 입감은 분대장 추를 따라 부분대장 집어등까지 시야에서 사라진다.

매끄럽게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입감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날려 보내기를 반복한다.

반복되는 입감 교환 끝에 초릿대 끝에서 미미한 신호가 전해오고 기다림과 함께 찾아온 갈치 한 마리 두 마리 셋, ....

기대한 크기의 갈치는 아니지만 반가운 마음 어디에 감출 수 없다.

다시금 은빛 갈치를 향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입감으로 장착한 채비를 깊은 바다 속으로 강제 입수

시키고  불어오는 밤바다의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이시기면 제주 앞 바다에 나타나는 불청객을 노려본다.

선수에서 큰소리가 전해오면 바짝 긴장한 채로(모자반 풀..)두눈 크게 뜨고

경계근무 모드로... 올것이 왔군...

 

 

갈치들의 반항인지?

시기적으로 맞지 않았는지?

갈치의 모습이 예전처럼 보이질 않고 손님 괴기들이 더러는 눈에 보인다.

건너편 옆 조사님의 채비가 바다 속으로 곤두박질...

고등어 입질인데...

올려 진 채비에 고등어가 줄을 탄다.

순간 뇌를 스치는 생각에 바다 속 깊이 내려간 채비를 뇌 속에 그려진 수심층까지 머물게 하니 초릿대 끝에 어신의 신호가 전해진다.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갈무리하며 하나 둘 셋...

욕심 부리지 말고 바로 릴링에 들어가 갈치입질 층을 살펴보고 입감 교환후

바다 속으로 갈치 찾아 입감 여행에...

어쭈!

멈춘 채비에 곧장 전해지는 입질!

구름 과자 한 모금 허공에 내 품고 나서 춤추는 낚싯대를 부여잡고 세우니 제법 묵직한 감각이

전해진다.

초장부터 굵직한 씨알의 갈치가 눈에 들어오고 줄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간다.

한 마리 두 마리 세, ...

12단 채비에 10마리의 갈치가 꼬리를 뒤 틀며 원망의 눈길을 보낸다.

입감을 교환 후 또 다른 한 채비 준비에 손이 바쁘다.

여수 통영 쪽은 투 채비를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제주 출조시 승선 인원이 적을 땐 곳곳에서

투 채비를 운용한다.

물론 갈치 활성도가 없을 때는 피하지만...

여기저기서 갈치 출현과 쓸만한 갈치 조황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사님들의 바빠진 손놀림과

즐거운 미소가 제주 앞 바다 파도 속으로 전해진다.

 

무거워지는 쿨러!

점점 쌓여가는 갈치형제들!

바람에 살랑이는 시계추는 자정을 넘기며 내일을 향해 달려간다.

소리 없이 달려오는 바람이 밤바다에 전해지면서 출항과는 달리 포인트 도착 후 잔잔하던 물결이 점점 하얗게 포말을 만들어 내고 때맞추어 들이 닦친 고등어 떼는  뱃전에서 요란한 물놀이에 정신이 없다.

 

한 쿨러 목전에 또 다른 쿨러를 준비해야 되나?

제법 강해진 바람에 새벽으로 달려간 시간이 3시를 넘어서 4시로 가는

길목인디...

 쿨러 속에는 제법 굵은 몸집의 갈치들이 눈에 보이고 이정도면 하고 만족감을 느끼며 철수

준비에...

 

아직도 갈치와의 전쟁에 여념 없는 조사님들 바라보고 구름 과자 한 모금 날리며 내일 출조를 생각하고 하루를 접어본다.

내일은 어느 밤바다위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

 

밤새 달려 나가던 시간은 새벽하늘의 어두운 장막을 걷어내고 새아침을 맞이할 몸단장 준비에

바쁘다.

멀리 자리한 선박의 집어등 불빛이 하나 둘 꺼지고 갈치 대신에 고등어의

한판 놀음도 막을 내린다.


                         출조때 마다 친절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선상 낚시에 도움을 준 피싱스타 선주님과

                  선장님 사무장님께 고마운 마음으로 허접하지만 글로 대신합니다.

 

                                                             20176월 어느 날

                                                                                                                                인천에서 풍산



*. 제가 그 동안 몇 군데 댓글로 제주 갈치 낚시 선박을 애기했던 선사를 올려 봅니다.

    댓글에 선사 홍보라고 하시면 할 말 없고요 실제 승선해보시고 선비나 써비스가 괜찬은 선사라

   생각 되시면 제 생각이 맞았구나하고 인정해주시면 감사요.

  요는 수 많은 갈치 낚시 조사님들의 찾는 선사이며 요망이라 생각되여 올린  선사이며 혹 선사에 누가 되지 않을 까? 걱정을 생각하며... 

Comment '15'
  • profile
    침선사랑 2017.06.13 18:00
    풍산님 글 잘읽고 갑니다. 제가 꼭 제주바다에서 갈치낚시를 하고있는듯 착각을 했네요.
  • ?
    現성산포어부 2017.06.13 18:47

    집어등이 꼭 5색이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밝기가 밝으면 만세기나 고등어 표적이 되기 쉽상입니다.

    어떤 어부들은 일부러 어중간한 밝기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경험상 집어등....밝고 화려한거 기피합니다


    차라리 팁을 드리면 야광축광 튜브를 3센치만 하게 잘라 바늘순서에 1.3.5.7.9로 바늘위에 달거나

    야광볼이라고 콩알만한(개인적으로 그걸 더 선호합니다) 것을 바늘 바로위해(바늘쪽에서 끼우는게 아니라 줄끝에서부터 끼워 바늘 대가리위에 장착)끼웁니다.


    하나가 약하다...생각되면 2개 3개 끼워도 됩니다....갈치낚시에 강력본드+제일 가는 사포 몇장 휴대하는것은 필수죠..^^;;


    아님 야광가루를 바늘 바늘위에 강력본드를 살짝뭍혀 뭍히면 좋은데 큰고기 만나면 터지는 않좋은 현상도 있고

    문방구가서 금가루 사다가 강력본드를 이용 바늘대가리쪽에 뭍혀줘도 좋습니다.

    어부들은 몇백개씩 미리 비오고 바람부는날 만들어놓습니다.

    인치쿠 스타일의 갈치 바늘은 절대 피하세요 

    집어등은 낚시대쪽 맨위 1번또는 2번에 달아야합니다. 맨밑쪽에 달면 낭패입니다.

    던지다가 깨지거나 충격먹을 확률이 높아 물들어갑니다

    어부들이 소위말하는 다데기고기(집어된고기)가 배전체에 되면 집어등을 빼면 큰고기가 뭅니다.

    작은놈들이 불빛보고 덤벼들어 물고 늘어질때 큰놈들은 조심히 다가옵니다.

    수온이 좀 더 올라가면 조처녁엔 꽁치를 10시정도후엔 고등어 얇게 뜬포가 잘먹힙니다.
    (갈치어부의 제1무기는 칼입니다. 잘갈아두세여)

    자리가 넉넉하면 사리물이 아니라면 구지 키로급 봉돌을 쓸 필요없어요..추가 무거운만큼 입질올때 무감각합니다...물론 배안에서 조사들이 할수만있다면 800이상 종류별로 준비하면 좋구요...물때를봐서 미리 선장님에게 문의하여 봉돌을 가급적 가볍게쓰는게 좋은데 던질때 멀리보다 높이 던지는데 유리합니다..

    풀치가많이 잡히면 대가리쪽에서 반으로 포떠서 꼬리쪽과 반절로 나누면 포항 꽁치과메기보다 더 맛납니다.

    풀치가많을땐 냉동하는것보다 말리는게 더 좋아요~조리고 자반하기에 좋지요~
    ^.^

    사무장님을 너무 귀찮게 하지말아주세요^^;;;어쩌다가 출조하는 조사보다 매일 출항하고 아주 적은 수면을 하기에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습니다.

    다 먹고 살려 열심히 사시는분들이니 고생한다 시원한 음료나 과일을 드리면서 낚시간 발생할 도움이 필요할때 도와달라해야지

    내가 돈내고 대접받겠다는 생각만 하면 ............................^^;;;;;;;;


    상황봐서 씨알이 좋고 마릿수가많은 조과가 따라온다면
    굳이 애써 집에가져오기보단 그렇게 해주는 선사인지 확인하고 위판을 부탁해서 비행기값이라도 받는게

    많이잡아와서 누굴줄까 고민하기보다 냉동실에 꽁꽁얼려먹느니.....위판하는게 낫습니다..^^*

    배에 내려 다라이아줌마들에게 팔면 고등어 한치 잡고기도 다 아줌마들이 삽니다.(갈치는 위판)

    한치가 올라올땐(후반야)

    잠시 주춤할때 한치채비를 사용하여 10미터정도만 내려 낚시하면 좋습니다. 바늘과 채비 준비하실때 가격도 얼마안하니까 준비해서

    몇마리만 낚아올리면 본전나옵니다


    거....제주에서 개인적으로 살때 한치 한마리의 가격이 쌀때 1만원...성수기땐 2만원씩 합니다...-_-;;;

    낚시하는 조사입장에서 많이 잡혀 잡고기 취급당할만한 어종이 아닙니다..

    얼려놓고 먹어도되고 감히 드신분들은 알겠지만 맛의 차원이 다르거든요...;;;


    뭔가 더 도움이 될만한 것이 생각나면 또 글 올려드릴께요^^;;;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7.06.13 21:32
    성산포어부님의 조언에 항상 귀 기울입니다
    감사합니다
  • ?
    풍산 2017.06.13 22:35

    좋은정보 새겨 듣지요.

    現성산포어부님 야기는 여기가 아니고 따로 글을 써서 올리면 많은 조사님들이 반가와 할텐디....?

  • ?
    現성산포어부 2017.06.14 10:10

    낚시에 정답은 없지요?^^;;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고 연구하면 우럭이든 갈치든 분명히 많이 잡을방법은 있습니다.


    갈치를 많이잡는방법?


    남들보다 한번더 던지시고


    옆조사 올라올때 수심 눈치나 물어봐서 공략지점을 확인하고


    않올라온다고 멍하니있기보다 채비회수해서 새로운미끼로 갈아주고 바늘끝이 무뎌졌는지 확인...

    꽁치가 않먹히면 해기있을때 표층에 고등어들 있을때 얕은 수심에 꽁치미끼로 고등어 몇마리 잡아놓았다가 1.3.5.7. 바늘에 중간중간 고등어도 포떠서 잘라 끼워보기도 하시고 그러세요


    초보조사들이 제일 고치기힘든 기술중에


    옆조사하고 엉켰을때 하나하나풀려고 하는데.....................정말정말 하고싶은이야기....는...


    낚시점에서 비싼 라인커터 보다 손톱깍기나 문방구에 작은 가위하나 준비했ㄷ가 엉키면 툭툭툭툭.....잘라버리세요


    어떠한 엉킴에도 그 바늘은 않쓰느니만 못해요...조금만 엉키거나 한시간정도 바늘을 쓰다보면 바늘줄이 변형되니


    쉴타임에 미리 바늘교체 준비를 하세요



    제주권은 확실히 배의 좌현보다 우현이...뒷자리보다....앞자리가 조과가 좋아요...(앞자리 우현...자리 싸움하시면 않되구요~


    되도록 좌현 뒷자리는 피하세요..ㅠㅠ)


    바늘은 터지라고있는것이니 비싼바늘보다 일반적인 바늘이 좋아요..


    상어나 만세기만나면 채비전체가 날아기며 채비전체를 교체하는 동안에 못잡는거죠


    어부들이 돈없어서 강철바늘 않쓰겠어요? 진정 많이잡으려면 엉켰을때 툭툭툭...잘라버리고 한번이라도 더 던지면 남들보다 조과가

    좋아용~


    꽁치도 비늘이 생명입니다..


    많이 가져다놓으면 비늘이 반짝임이 없어집니다.


    고등어포나 갈치포를 쓰는이유가 뭐일까요?


    시인성입니다...갈치들이 반짝이는 미끼를 보고 달라들게하려는이유죠



    미끼도 멀리 던지는것도 좋지만 적당히 던져도 높이만 있으면 자연스레 옆사람 라인 버치는거보고 주의만하면 않엉키고 미끼 떨어질 확률도 적지요


    밑에서 1번에서 5번미끼는 꽁치나 고등어 갈치포뜬것을 써서 던져도 않떨어지게 하는게 중요하고

    낚시대쪽 미끼는 요즘 멸치 미끼나오던데 미리준비하면 좋겠지요


    갈치가....먹는게 뭘까요...............그게 핵심입니다....


    만세기들을 피하는방법은 없어요...다만 만세기가 배주위에있어도 배부른 애들은 집어등을 않따라가니

     판단을 잘해서 옆사람 던졌는데 만세기가 쫒아가면 애들이 멀리갔을때 가까히 던지면 됩니다.


       물세기가 셀때는 뻐치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반드시 던져야 옆사람과 엉킴이 줄고요 이때는 진짜 멀리 던지시고

    봉돌을 던질땐 연습해서 두손으로 해머던지듯 던지면 멀리도 가고 높이도가고 안전합니다..한손던지는것 주의해야해요.


    물이 흐르는정도를 미리 잘 파악해서 라인길이를 실시간 잘 마추세요..

    셀때는 좀 더 길게 바늘줄을 달아야하고 조금때 물이 약하면 약간만 라인길이를 줄이면 입질 반응이 빠릅니다..


    초보분들은 바늘라인 길이도 확인않하는분이 많은데 출발전 자기채비 준비할때 내가산 10단15단채비의 단차를 꼭 확인해서 너무길어 윗바늘이 밑바늘을에 꼬이지않게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배에서 술은 조금만 하세요..

    사고도 사고지만 술먹으면 똥싸러갈때나 오줌싸러갈때 남의 채비를 밟고 갈때 신발에 줄이 엉킬수있으니 민폐생기거든요,,.


    어떤분들은 남의 아이스를 밟고 넘어가는분들도 있더군요...참....ㅡㅡ;;;


    암튼 정신바짝차리고 해야하는게 갈치낚시입니다...비향기타고오고 전날 잠도 못자구 밤새 가만히 서서 출렁거리는 배에서 한마리 더잡으려 신경을 바짝 쓰다보면 후반야에 체력이 많이 떨어지니까요


    던졌는데 채비가 엉켜가도 그냥 놔두세요...


    나중에 회수할때 엉킨것은 가위나 손톱깍이나 자를 도구로 잘라버리고 걷을때 새바늘로 끼우면 되니 엉켜서 내려가는데 줄을 잡아버리면 옆사람과도 엉키고 문제가 심각합니다..

  • profile
    옹고집 2017.06.14 17:28
    진짜 낚시꾼이세유 아님 어부이십니까
    좋은 팁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 ?
    똥글이 2017.06.14 11:43

    풍산님이 조행기를 쓰셨으니,댓글을 안쓸수도 없구...............
    저 없는 제주가 그렇게 좋던가여??????ㅋㅋ
    암튼 낚시의 열정 하나 만큼은 국가대표라 인정합니다...
    실력말고,열정말입니다....................ㅎㅎ

    現성산포 어부님의 글은 전형적인 채낚기어부의 방식을 표현하셨네여...
    낚시의 목적이 꼭 어획량(조과)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갈치에서만은 꼭 욕심을 부리는게 현재 실정인것 같네여..
    허다보니,낚시꾼들도 채낚기 어부방식을 계속 지향하게 되는것 같구여.....
    그런 측면에서,자세히 채낚기 방식을 소개해준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것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
    現성산포어부 2017.06.14 16:04
    아~~~~~!!!!!!!!!!!!!!!!

    여름이니까 조사님들

    복장에 신경쓰이시지요?

    반팔 반바지 입으시고 가셔서

    방진복이 최고로 좋아요...비오는날만 아니면...


    모자는 챙이 넓은 농사질때 쓰는 할머니 모자쓰시구요
  • ?
    풍산 2017.06.19 08:59
    갈치 낚시에 많은 경험이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기에 조언좀 구하고자합니다.
    제주도 갈치 출조 전 기둥줄을 자작하여 사용하여 왔는데 기둥줄 색깔에 따라 조황에 차이가 있는지요?
    가령 기둥줄이(채비줄) 검은색 또는 붉은색. 흰색에 따라 갈치의 접근에 문제가 있을까요?
  • profile
    晝夜釣思(주야조사) 2017.06.15 06:55

    제주 갈치여행.... 담배는 빼고 내가 다녀 온 느낌..ㅎㅎ  글로 통해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즐거운 맘으로 잘 봤고요..^^
    밑에 현성산포 어부님의 현장감 넘치는 상세한 댓글도 눈에 띄네요.
    갈치 낚시에 팁에 될 수 있는 많은 분들의 출현을 기대합니다.^^

  • ?
    풍산 2017.06.15 08:21
    요즘은 어케 지내시는지요?
    제주 함 가시지요?
  • ?
    白波 2017.06.17 03:01
    참 글 잘 쓰시네요...기술자인 우리들은 직설적 인 표현의 한계를 벗지 못하는데...ㅋㅋ
  • ?
    마포사공 2017.06.22 11:53
    풍산친구님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얼굴뵌지도 꽤 오래 됬군요
    저도 후배랑 올 해부터 갈치는 제주로 가려고 이야기 중 입니다
    그리 실행될듯 합니다
    시간되시면 같이 출조 해보시죠
    건강도 주의 하시면서 항상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 ?
    풍산 2017.06.26 13:43
    글로나마 인사 나누니 반갑구려..
    잘지내시지요?
    여름철이니 밖에 함부로 나다니면 이름 모를 0 장수가 ...ㅎ
    제주로 갈치 가시려거든 전화 주구려 똥글이라도 제주에 있으면 도움 줄긴디 서울에 있으니 아니되고 ...
    위에서 거론된 선박 믿을 만하니 혹 생각 나거든 전화 주구려...
  • ?
    청단암석 2021.03.21 13:19 SECRET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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