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입질이 있을때 챔질을 해야 하나요 .그냥 마냥 기다리고 있어야하나요
그냥 기다리고 있으려니까 어디엔가 감기고 걸려서 잡은고기가 떨어지기 일쑤고.
챔질을 하자니 헛 챔질이 많고  또한 바늘에 걸려 올라오다가 바늘털이 한번하면 떨어지기 일쑤고
어떻게해야 안전빵으로 고기를 내 고기로 만들수 있을까요.

또한 먹이끼우기에서 어떤 조사님은 먹이를 너무 크게 끼우지 마라 하고
어떤조사님은 그래도 먹이는 먹음직스럽게 크게 끼워야 한다고 하고.

오징어채 미꾸라지 길이가 긴 것이 좋은지 짧은 것이 좋은지,
길면 고기가 한입에 쏙 먹질 못해서 헛챔질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
선배 조사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읍니다.
Comment '6'
  • ?
    피쉬스타일 2007.06.22 23:43
    챔질이란 민물에서나 쓰는 용어라고 말씀드릴게요,[개인생각] 바다고기,,즉 우럭이나 놀래미의경우 입질이 있다고해서 바로 채면 황~이죠,,이유는 물고기가 활성도가 좋을 땐 머리쪽,, 즉 바늘을 물기때문에 굳이 챔질이 필효치 않으며, 밑에서부터 빨아 드릴때는 입질은 있으돼[꼬리]바늘까지 다 삼키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 이므로 그런 결과가 있는겁니다,,다시말해서 투둑 친다고 체면 황이고,,투두두둑 하며 짧게 2초쯤 입질이 있다면 체지마시고 낚시대를 살짝만 올려보세요,,그때 고기가 걸렸다 싶으시면 낚시대를 45도 유지하시고 천천히 감아들이시면 됍니다,,우럭이나 놀래미 이하[광어,부시리등등]은 머리를 물경우는 딱,,걸렸어고요,꼬리부터 먹는넘은 완전히 먹을수 있도록 그냥 기다리시면 됍니다,,조그마한 제 경혐에 비춰보면 그런거 같아요~
  • ?
    neck 2007.06.25 16:05
    우럭낚시를 일명 멍텅구리 낚시라 합니다. 민물낚시나 갯바위 낚시에 비해서는 그만큼 낚시하기 쉽다는 뜻이겠지요. 제 경험으로는 우럭은 입질이 없이 그냥 빨아당기면서 덥석 문다고 보면 됩니다. 입질하는 것은 놀래미라 보시면 될 것입니다. 활성도가 떨어지면 물고는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고 활성도가 높으면 물고 도망가는 정도의 차이지요. 최근에는 우럭의 활성도가 매우 높아 물고 늘어지는 것이 3자도 4~5자라고 착각을 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챔질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어초나 침선에 근접해서 물었을 경우 걸려서 터뜨릴 수 있으므로 낚시대를 쭉 들어올린 후 감으시는 것이 요령입니다. 계절별로는 한겨울, 한여름철에 활성도가 떨어지고 사리때가 그러합니다. 봄, 가을철, 조금(or 2~3물)이 활성도가 높습니다. 미끼의 길이도 활성도와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활성도가 떨어지면 미끼를 짧께, 활성도가 높으면 길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럭낚시에 대하여 제나름대로 정립한 바로는 우럭이 활동하는 깊이를 파악하고 밑걸림을 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초낚시는 그날 잡히는 깊이만 파악하고 그 깊이만 유지하면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기압하고도 영향이 있는 것 같은데 1013hp을 표준기압으로 보고 1000hp 미만이면 저기압, 1020hp 이상이면 고기압으로 보고 저기압에서는 바닥에서 1~2미터 뛰워야 대물의 확율이 높고 고기압에서는 바닥에서 대물이 올라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여름철과 비오는날은 주로 저기압이므로 봉돌의 길이(약 70센티 정도)를 길게하고 겨울철은 고기압이므로 봉돌길이를 30센티 정도하는 것이 좋은 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 길이가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의 낚시하는 방법이 다 다르므로 참고로만 하세요
  • ?
    시라소니 2007.06.25 18:18
    우럭낚시 맨날 하면서도
    이런글 볼때 마다 새삼 스럽네여
    좋은 의견들 잘 보았습니다...참고할게여
  • ?
    민평기 2007.06.26 16:22
    요즘 정말 우럭 활성도가 좋은 것같이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높은 곳까지도 쫓아와서 무는 느낌이 들더군요.
    피쉬스타일님, neck님 감사합니다~~

    참 요즘 시즌은 다른 갯바위 어종도 꿀꺽하고 덥썩 먹습니다^^
    멍텅구리 낚시?
    우럭낚시의 진면목을 경험해보지 못한
    일부 타장르 낚시인이 모르고 하는 말인데염^^;
  • ?
    개우럭 2007.06.28 11:10
    좋은거 마니 배웁니더!!!
    그런데 neck님 기압차이로 추를 길게 짧게 한다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해하는데 쪼매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꾸 벅*
  • ?
    neck 2007.06.29 09:55
    주야조사론(낚시, 특히 우럭낚시에 대한 주야조사님의 이론체계가 상당한 수준에 있고 많은 매니아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으므로 이렇게 불러도 무방할 것 같음)에 의할 것 같으면 우럭은 기후 변화에 매우 예민하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저기압으로 바뀔 때 부레가 이에 바로 대응하지 못하고 우럭이 뜬다는 것이죠. 이럴 경우 우럭은 평소 환경과 달라 매우 예민해져서 먹이활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작은놈보다 큰놈이 더 심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우럭 낚시할 때(이때가 5~6월경이었음) 봉돌의 길이를 70센티 정도로 하고 바닥에서 1~2미터 띄워라고 모 유선사 선장에게 배웠으나 겨울철 고수분들의 낚시 형태는 봉돌길이를 20~30센티로 하고 바닥을 끌다시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종합하여 저기압, 여름철, 우럭 활성도가 높을 때는 봉돌길이를 70센티, 겨울철, 고기압은 30센티로 하고 그 때의 상태에 따라 길이를 조정해보니 봄, 가을 활성도가 높은 저기압일 때 봉돌길이 70센티로 했을때 쌍걸이시 큰놈은 윗바늘에 작은놈은 아래 바늘에 걸리고 겨울철, 고기압일때 봉돌길이 30센티로 했을 때 큰놈은 아래바늘에 작은 놈은 윗바늘에 주로 걸렸습니다. 이 결과를 놓고 볼 때 저기압일 때 큰 우럭은 조금 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대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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