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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일반]
2007.08.28 18:06

<b>초보낚시인이 바랍니다</b>

조회 수 4730 댓글 9
[ 이 글은 2007년 6월 2일 처음 낚시배를 타면서 오늘까지 매주 토요일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인천 연안부두에서 남항부두에서 이 배, 저 배 타면서 겪었던 안좋은 일, 좋았던 일들을 정리해 적어 놓은 선상바다낚시와 관련된 사람들(출조점 사장님, 직원님, 선장님, 기관장님, 주방아주머님, 동료 낚시인님들)에게 바라는 글 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니 그냥 편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지난 주의 꽝 조황을 아쉬워하며 여기저기 유선사 홈페이지 조황소식란을 뒤적이며 이번 주 출조 계획을 잡아봅니다. 그런데 지난 주 탔던 배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조사분들도 꽝이었고 몇몇분들만 기본조황을 올렸었는데 홈피에는 대박조황이라고 나오고 엇비슷한 쿨러들 사진이 올려져있네요.

[ 이게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조황소식에 그날 탔던 나름대로 열심히 낚시에 몰두했던 조사님들의 에피소드와 몰황이면 몰황에 또 정말 대박조황이면 대박에 대한 선장님의 나름대로의 분석, 그 날 조사님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다음 기회에 대한 희망을 주는 글이 올려져 있기를... ]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곳은 낚시배별 예약상황이 나오는 곳도 있고 나오지 않는 곳도 있네요. 아무래도 예약상황이 나오는 게 좀 좋은데... 어쨌든 00월 00일이 좋은 물때이고 우럭 얼굴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예약하려 했더니 아직 3주나 남았는데 이미 예약이 끝났다네요. 결국 다른 유선사를 예약하고 그 날 다른 배를 타러 부두에 나갔는데... 그 배를 오랫동안 단골로 다니던 지인으로부터 자랑을 듣습니다. 자기가 얘기하면 그 배를 탈 수 있다고... 혹시나 해서 그 출조점에 가보니 역시 가능하더군요.

[ 허걱...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조사님들 여기저기 유선사에 구두예약 걸어놓고 다른 곳 예약펑크 나게 하지 마시고 출조점 관계자분들 예약상황 홈피에 투명하게 게시해서 낚시 나가길 갈망하는 우럭환자들 허탈함에 빠지지 않게 합시다. ]

한번은 늦게 일어날까봐 출조점에 모닝콜 부탁했습니다. 근데 모닝콜은 울릴 생각도 않고 잠은 들었다 깼다가를 반복하다가 아차 싶어 일어났더니 정해진 시간 보다 늦게 일어났네요. 대충 얼굴에 물 바르고 짐 챙겨 날라갑니다. 혹시나 늦을까 걱정되어 출조점에 전화합니다. “네... 전데요... 한 10여분 늦을지도 모르겠네요... 네...네... 주소는요...”일단 승선명부 전화상으로 작성해놓고... 근데 전화를 끊으려 할 때 그 여직원 한마디 합니다. “아... 좀 일찍 나오시지요? 다른 분들 다 기다리는데... 빨리 오세요!”사실 그날 출조점에서 3시 30분까지 오라 그랬는데 10분 늦은 3시 40분에 도착했습니다. 전 무쟈게 늦었는 줄 알았습니다.

[ 허걱...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모닝콜 부탁했으면 확실히 좀 해주고 어짜피 손님 출발했고 분명 도착은 할테니 여직원님 이쁜 목소리로 “조금 늦어도 괜찮으니 과속하지 말고 천천히 오세요!” 이렇게 손님 배려해주시길... ]

아무튼 출조점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오늘 쓸 미끼 준비하는데... 출조점 사장님 큰소리로 강조하더라구요. “요새 광어 풍년이니까 지렁이 다 준비해 가세요.” 선뜻 5천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근데 첫 수를 담그는 곳이 수심 80m 어초... 그러더니 하루종일 어초위주로 다니네요. 섬 근처 여밭은 점심 먹으며 딱 한 타임... 지렁이 다 버렸습니다. 에궁 5천원이나 주고 샀는데...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오늘 출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출항 전에 채비며 미끼며 이런 것 준비할 수 있게 해주면 안되나요? 출조점이 승선명부나 적고 미끼나 사는 그저 슈퍼마켓이 정도의 역할이 아닌 오늘 낚시에 대한 정보 제공과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가 있는 그런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

오늘은 미끼며 채비며 다 준비하고 배 타러 가려하니 아직 3시 30분이네요. 맑은 목소리의 여직원이 3시까지 오세요 그랬는데... 막상 배에 오르니 4시 30분이 다 되어서 출항합니다.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오라고 얘기해야 늦지 않는 몇몇 낚시인들 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일찍 오라는 그 말에 잠 설치고 일찍 와 기다리는 낚시인은 뭡니까? 정해진 시간에 배 딱 출발해야 늦게 오는 조사님들 버릇 고치지요? 혹시 4시 30분 출발이 정시인가? 그렇다면 좀 4시까지 천천히 오라고 그러던가!!! ]

배에 오르니 아침식사라고 라면을 주시네요. 입도 깔깔한데 주방 아줌마(호칭이 적당한지 모르겠습니다. 지송!)가 밤새 뭔 일이 있었는 지 툴툴거리며 아직 덜 익은 라면을 대충 그릇에 담아 집어 던지기 시작합니다. 이걸 꼭 먹어야 하나?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어떤 배는 아침식사로 좀 먹기 부드러운 떡국이나 시원 얼큰한 김치수제비를 주는 곳도 있는데... 문제는 뭘 먹느냐가 아닙니다. 주방아줌마의 행동입니다. 제가 아는 한 주방아줌마는 “어... 김부장님.. 지난주엔 어디 가셨었어요? 부장님 안보이니까 개우럭 많이 올라오데...하하하.. 잘 지내셨죠? 오늘 파이팅하세요!!!” “이사장님! 오늘은 아드님하고 나오셨네... 와... 완젼 붕어빵이에... 아들 참 잘 생겼네... 이 참에 내가 딸 하나 낳을까???” “첨 뵙는 분이네요... 성함이? 오늘 잘 해봐요? 자! 라면부터 드시고...”“어이 이쁜 아가씨... 깔깔한 입에 라면 먹기 좀 그렇겠지만 좀 먹어둬야 해... 속이 비어있으면 멀미도 더 하거든... 라면이 싫으면 국물에 찬밥 좀 말아줄까?”이러면 배가 출발하기도 전에, 우럭 보기도 전에 기분 업 되겠죠? ]

이런 저런 사연들을 뒤로 하고 배가 출발합니다. 오늘 쿨러 가득할 것을 예감하며 담배 한 대 물고 연기 훅~~ 하고 품어대며 새벽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근데... 어라 이 길은 항구로 가는 길인데... 잘 달리던 배가 회항하나 봅니다. 뭔 일이 있나??? 조사님들 웅성거리기 시작하네요... 무작정 예약도 없이 부두에 나온 조사님 두분을 태우라는 연락이 와서 선장님 긴급 회항 하는거네요. 사실 하루종일 아무도 그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저두 늦게 온 조사님들도 불편해 할거고 나도 기분 나쁘게 하루를 시작하지 않으려고 아무 말 않고 있다가 나중에 출조점에 항의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좀 늦을 수도 있고, 기왕지사 나가는 배 10분 정도 늦게 나가면 어떻습니까? 선장님은 미리 먼저 승선한 낚시인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아마도 안된다고 할 낚시인은 없을 것 같은데... “선장님! 선장님이 왕이 아니고 손님이 왕이고 싶습니다!” ]

거의 포인트에 다 온 듯 하네요. 선장님이 마이크 잡고 모라 그러는데 아마 낚시 준비하라고 아직 곤히 잠든 낚시꾼들 깨우는 소리겠지요. 근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첫 수를 드리웁니다. 선장님 어초 뭐라 뭐라 그러는데... 음향시설이 안좋은건지 정말 뭔소리인지 모르겠어요. 다른건 몰라도 어초 몇 미터인지는 알아야 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대충 바닥 찍고 2-3미터 감아 올립니다. 헉... 뒤부터 걸려오며 씨름들 하네요. 나두... 에궁... 우째 이런 일이... 내리자마자 어초에 걸립니다. 선장님 아무 말 없네요.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저 같은 초보는 마이크 소리 잘 안들리기도 하겠지만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보통 선장님 스타일은... “어초 3m입니다. 찍으시고 좌측부터 들어갑니다.” 약 2~30초 후... “낚시 올리세요. 다시 들어갑니다.” 헉... 이기 뭔소리... 일단 어초 높이가 3m 란 소리는 이해가 된다. 찍으라는 소리는 바닥에 닿으면 올리라는 소리겠지! 그럼 좌측은? 내 좌측인 후미부터? 아님 선장님 왼쪽인 배 좌측부터 인가? 바닥 찍고 몇 초후면 어초에 닿나? 이런 생각할 때 이미 낚시 바늘은 어초에 뭉개집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선장님 스타일이요... “어초 3메다입니다. 바닥 찍으시구요. 배 후미부터 들어갑니다. 5m 전이요...4, 3, 2, 올려요... 에궁... 삑사리 났네요... 하하하...조류가 세서 이번엔 어초에 제대로 붙이지 못했네요... 자 다시 낚시 올리시구요... 다시 들어갑니다.” 이 정도만 해주면 어초 침선낚시가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은데... 글구요, 선장님들 음향시설 너무 탓하지 마시고 발음 연습도 좀 해주세요. ]

열심히 낚시하고 있는데 선장님 짜증 지대루 냅니다. 저 앞쪽에 생초보들 타신 것 같은데 마이크로 C 발, C발하며 기관장한테 저 낚시대 걷으라 그럽니다. 선장이 저렇게 짜증 낼거면 뭐하러 저 초보분들 태우나? 홈페이지엔 뭐하러 “낚시 갈켜 주니까 초보도 어서오세요.” 라고 써놓았는지... 물론 줄 엉키고, 입수, 출수 늦고 그래서 옆 조사님들한테 민폐 끼치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기관장님 시켜 초보분들 한 곳으로 몰아놓고 갈켜주면서 낚시하던가 아님 태우지도 말던가? 상스런 욕하며 선장님 스트레스 해소하지 말고 지구를 떠나세요.(난 초등생 애들도 델구 배 타는데 교육 상 무지 안 좋음) ]

어초에서 우럭 쌍걸이로 면접하고 이동합니다. 오늘 물살이 쎄서 그런가 섬 근처로 델려나 봅니다. 난 얼른 채비를 편대채비로 갈아 끼웁니다. 역시 발빠르게 상황에 맞는 대응이 풍성한 조과의 기본이 아니겠어? 이러구 있는데... 선장님 왈 “8m 침선입니다.” 오잉! 섬이 저 앞에 있는데... 할 수 없잖아요! 이미 바꾼 편대 채비로 내리고 바로 채비 날렸습니다.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선장님 거 이동하는 시간 많은데 다음 포인트 정보 좀 알려주면 안되나요? 말로는 조사님들 굿 조황을 바란다고 하지 말고 세심한 부분(사실 이건 세심한 부분도 아닌 것 같다!)까지 신경 좀 쓰세요!  ]

답답한 마음에 캔맥주 한모금 목 축이고 다시 낚시에 몰입합니다. 좌, 우측 조사님은 개우럭 막 잡아 올리는데 난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네요. 그러다 후두둑... 묵직하네요... 열나 릴링합니다. 막상 올려보니 기대와는 다르게 30cm 도 안되는 우럭매운탕 거리네요. 근데 기관장님 득달같이 달려오더니 상대방 기분은 무시하고 우러기 줌업해서 내 얼굴 나오게 사진 찍네요. 조황정보용 사진일테니 사진 찍으면 영업 방해일 것 같고... 옆에 울 초등학교 3학년 다니는 아들이 한 소리합니다. “아빠, 저렇게 찍으면 우럭 대빵 크게 나오지?”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조황사진은 그야말로 조황사진입니다. 낚시인들 낚는 도구가 아닙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낚시인들은 사진 보면 다 압니다. 얄팍한 상술이 아니라 낚시인들을 정말 왕으로 여기는 마음 씀씀이가 고객을 불러 모으지요? 지나가는 초보 낚시인들 불러 모으려 한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영업이 어디 오래 가겠습니까? 제가 자주 타는 배는 고만한 거 잡았다고 핀잔까지 주는데...  더 파이팅하라고 사과 한조각을 건내주며... 그게 더 정감 있지 않나요? ]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맛깔나는 우럭매운탕 먹기를 기대하는데... 엥 이기 모야? 동태탕이네?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우리 우럭선상낚시를 좋아하는 님들 오전에 잡은 우럭 몇 마리(사이즈 작은 거...)는 매운탕용으로 내놓읍시다. 아님 빨리 회 떠서 이슬이 한잔하고 매운탕거리로 희사합시다. 글구 물론 기관장님, 주방 아주머니! 바쁘신 건 다 아는데 틈나는 대로 자세나 낚시대 드리우고 우럭이나 광어 좀 낚으세요! 많이 잡아 매운탕거리로도 넘치면 나처럼 꽝치는 조사에게 좀 나누어도 주고... ]

밥도 먹고 살살 졸리는데 우럭은 오늘 절 외면하나보네요.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서 그런가? 선실로 들어가 한숨 자야겠네요. 헉!!! 선실이 찜질방입니다. 바람 한군데 들어오지 않는 지하방이라서 그런 가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네요?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전동릴 사용하게 했으면 전기가 들어오는 거니까 에어콘 설치하면 안될까? 배 엔진에 무리가 가는지 아닌 지는 모르겠으나 배에 좀 더 편의시설이 많으면 좋겠다. 돈이 많이 들어가나??? ]

낮잠 자기는 어렵고 낚시나 계속해야겠다. 물때 때문에 그런가? 섬 근처에 배 붙여놓고 두시간째 붙였다 뺐다를 계속하네요. 다들 광어, 우럭 아무 것도 잡지를 못하는데 선장님은 여기가 광어 포인트라고 계속 우기시네요. 그러다 광애 한 마리 올라옵니다. 제 옆에 있던 조사님 한마디 합니다. “있긴 있네! 확인했으니까 선장님 옮기자구...” 그제서야 선장님 뱃머리 돌립니다.

[ 이기 몹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저는 바랍니다.
서해바다에 포인트라는 곳이 널려 있을텐데 그리고 선상낚시의 매력이 계속 옮겨 다니며 물고기 찾아 다니는 건데 어쩌자고 계속 한 곳에 있나요? 기름값 때문인가? 아님 선장님 오침중? 그것도 아니면 뭐죠? 내 오늘 물고기 한 마리 못 잡아도 선장님이 낚시꾼들에게 우럭 한 마리라도 더 잡게 이리저리 배 돌리셨다면 내릴 때 “수고하셨습니다. 담주에 뵐께요.”그러면서 하선할 겁니다. ]

그럭저럭 하루가 다 저물어가네요. 오늘 저는 대박 조황입니다. 제게 대박조황은 30cm급 우럭 4마리(더 많이 잡으면 집에서 손질하느라 죽어납니다. 4마리면 우리 식구 한끼 횟감으로 충분하거든요), 그리고 말투는 거칠지만 소박하고 깊은 정이 있는 선장님, 가끔은 선수에서 정신통일, 자연과 내 몸의 합일을 몸소 보여주는 주방 아줌마(사모님), 그리고 배에서 마나 친하게 된 낚시 동무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였기에, 마냥 즐거웠기에 오늘은 대박조황이었고 담 주를 기다리게 만듭니다. 하선할 때 이어지는 선장님 목소리 “김부장님, 오늘 서해바다에 두고 온 우럭, 광어들 다음번엔 꼭 가져 가이소...허허허...” 운전대 잡고 피곤한 눈 비비는 나에게 청량제 같은 목소리입니다. 많은 조사님들 다 이런 맘으로 집으로 돌아가시는 중 이지요?
Comment '9'
  • ?
    늘꽝 2007.08.28 19:21
    이 글 대박이닷!!! 공감 100프로 추천 한방 누르고 갑니다.
  • ?
    바늘털이 2007.08.28 19:25
    어부지리에 오면 이런 좋은 글들을 볼수있어 좋습니다..
    긴글.. 잼나게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취미 되세요.. 인천권에서 자주 가시면..
    언젠가는 함 뵙겠네요..
    글을 읽는 동안.. 주마등처럼.. 글의 내용들이 스쳐 지나갑니다..ㅎㅎ
    좋은 저녁되세요.
  • ?
    민평기 2007.08.28 22:19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 하셨지만,
    쓰신 글 중에는
    '누구나 꼭 한 번쯤은 생각했을 내용이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결코 개인적이지 않은 글이네요.

    낚시하신 지 얼마 안 되셨다고 했는데,
    그 짧은 기간에 이렇게 생각하고 정리하셨다는 게 놀랍습니다.

    공감공감하고 뭔가 글은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인사 댓글 씁니다.
    누가 뭐라하든 늘 즐낚하며 지내실 분이신 것 같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
    風蘭 2007.08.29 17:32
    쓰신 글 전부에 한표!!!!!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 ?
    서창호 2007.08.29 18:08
    정말 재밌게 읽었구요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네요~~감사
  • ?
    인천전문 2007.08.29 18:24
    낚시꾼만 주차하는 주차장인데 자리 없으니 일찍 오라하면 결국 주차 못하는 다른 낚시꾼은 항상 생깁니다. 근본적인 대책없이 점점 더 일찍 오라고만 하면 나중에는 몇시간 전에 도착해도 자리없을게 뻔한 이치인데 불법주차 하란 말은 직접 못하겠구 주차 자리는 모잘르고 답이 없지요. 재미있는 글이네요. 꾸욱 한표
  • ?
    수지갈매기 2007.09.01 16:20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또 부탁드립니다.
  • ?
    공감 2007.09.02 16:59
    잔챙이에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고 찍지말아야 할텐데. 인터넷에서 이사실을 모르고 대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네요 아직 울집사람도 그래요.ㅋㅋㅋ
  • ?
    초보10년째 2007.09.03 22:04
    재미있게 글 잘쓰시네요.
    그런데 인천만 해당되는 일이 있느지 아시는지요?
    모닝콜,아침밥,지렁이 등등등...
    갑자기 옛날 생각에 즐거웠습니다.
    즐낚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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