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벽2시 도착하니 벌써 낙시접에는 오늘 함께하실 분들이 도착하여 잠을
자시는분 라면끌여 드시는분 분주하기 만하다
그분들을 뒤로하고 나는 한숨 청하기로한다
운전을 하고와서 인지 좀피곤도 하고 또한 우럭과 싸우기위해서 힘을
보충 해야하기 때문에.....
어느덧 출항시간 ~~~~~~~~
바다에 도착하니 바람 한점없고 파도 또한 없다
헌데 기분이 싸늘하다
파다물색이 뻘물아닌가 이건 아닌데 하면서 우럭과 한판 승부를 버리기로하고
바다로 우럭아 제발 제발 하면서 바늘을 고고싱 바다로 바다로 내리운다
이러기을 수십차레 하지만 우럭이는 우리 조사님 모두를 배반 한다
10시30분까지 20명이서 2마리 그런데 조금있으니 바람이 불기 시작 함과 함께
높은 파도로 변하는게아닌가?
설상가상 모처럼 많에 큰시간을 내가며 왔는데 불길하다
선장님이 시간 때우기로 가지안을까 아니면 섬주변으로가서
점심후 시간 때우기로 가지안을까 등등 이런경우를
많이 본 나는 오만생각이 내머리속를 스처간다
11시20분경 선장님 과감히 철수하자고 하신다
모든조사님 파도 바람 추위가 심하다보니 글히 하시자고 한다
선장님에 과감한 철수 결정으로 항구에 도착하니
2시쯤 점심도 파도대문에 먹을수가 없었다
낚시점에오니 선주님 파도와 고생하셨다고 하면서 늦은점심
함께 하시자고하면서 김치 찌게를 시키신다
선주님 바다날씨가 이러니 이해하라고 히시면서 선비를 60%돌려주신다
바다낚시 언20년 다니면서 이런경우 처음이다
어런 선주님과 낚시점은 아마 많을 발전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선주님은 포인트 개발 더많이하여 좋은 보답으로 우리 조사님과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러기 얼굴하나 못보고 왔지만 기분나쁘지 안은 출조 길이였습니다
조사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알지만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큰용기를
보여주셨네요
단지 내돈 얼마 절약해서 좋았다는 얄팍한 잔머리보다 그날 함께했던 조사님들과
선장님과의 마음이 하나였던 것만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훈훈한 마음을 읽을수 있고 바람직한 낚시 문화를 선도하리라는 것 또한 미루어
짐작 할수 있었습니다.
점심먹고 나른한 오후 ...훈훈해 지는 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