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지깅을 가고 싶으신분과 여서도 지깅에 궁금하신분은
잡어왕 010-9031-7676
두어시간을 달리고 달려 여서도에 도촥을 했습니다.
비록 멀리 외국의 하와이 보다 또 오키나와 보다적은수의 대상어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분명 이곳 여서도와 제주도의 중간해역은 엄청난 매력이 갖추어진 휼륭한 지깅 출조지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어떤지그를 써볼까?~~~~
여서도 대방어를 품에 안았습니다.
나는 역시 어복이 없는 것일까?
어복이 없다고 자탄하기를 수백번....무당을 찾아가 봐야하나...ㅋㅋㅋㅋ.^^
나름대로 이론적 체계를 정립해야겠다며 지깅낚시를 찾아가기를 수십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기를 15년
이제는 지칠때도 된것도 같은데..
기상학, 어류의 생태 및 바닷속의 환경에다...그것도 모잘라 원줄의 성분과
카본의 비율과 휨새의 상관관계까지 뭐가 모잘라서...
그냥 남들처럼 쉽게 즐기면 될것을...
바다에 관련된 책들을 섭렵한 것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완도의 지깅선사들은 모두 여서도에 집결하여 지깅의 매력으로 빠져만 들고
주말이면 여서도 앞바다는 지깅배들로 하루종일 웽 웽거립니다.
내일 모레면 성탄절입니다.
낚시인에게는 절호의 찬스임에는 틀림없다. ㅋㅋㅋㅋ
어김없이 지깅에는 방어들이 달려듭ㄴ다.
금요일 오후 어김없이 퇴근을 하면서 베란다에 홀로 쭈그리고 앉아 매고, 자르고
그러면 그렇치! 바이오리듬이 비린내를 그리워 하나봅니다.
눈을 뜨고보니 목포를 지나 완도에 도착했습니다.
방어전사 1
이런방어 한마리면 족히 30명 입을 즐겁게 하지 말입니다.
저녁이 되어서야~ 우리가 탄배입니다.
물때는 여서도 7물 물이세서 방어가 나오지않을거란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고~
다방이나 카페의 쿠션처럼 나긋 나긋한 영접을 기대했다면
지깅낚시는 하지말아야 합니다.
전형적인 지깅 낚시터로 전국적으로 완도여서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포인트임에는 분명하다.
오늘은 그래도 손맛과 입맛을 전해준 하루였습니다.
먼거리 운전하시는 낚시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이야기는
낚시도 좋고 지깅도 좋지만 안전 안전하게 낚시를 다녀야 합니다.
운전하기 하루 전과 선상에서는 금주! 금주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비닐 봉지에 깨끗하게 담아 얼음과 함께 쿨러에 보관해서
집으로 가면 좋습니다.
다른 쿨러에는 대삼치도 보이네요.
겨울낚시 특성----12월들어 좋은날씨가 별로 없습니다.
평일날~ 마음놓고 낚시가는 직장인들은 주말을 손꼽아 기다려 보지만
날씨가 받쳐주지 못하면 정말 주말이 길고 길지요.......ㅋ
대방어 손질에 한창인 낚싯배는 어둠이 찾아옵니다.
아가미 떼고 내장손질하여 가족들 에게 무용담들 들려주고
주말을 대방어와 함께~
완도 전망대에도 어둠이 내려 불이켜지네요~
오늘 고행과 놀이을 번갈아가며 낚아낸 방어들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낚아온 방어들을 보면 하루를 마감합니다.
바람이라도 세차게 분다치면 내 몸에 깊은곳에서 한기가 느껴지지만.
내가 좋아하는 바다낚시를 맘껏 할수 있다는 이런 순간순간이..
너무도 좋습니다.
대방어들은 뭘 먹었는지 대단한 파워와 지구력!
그리고 대방어와 즐겼던 그 짧은 시간을 잊지 못하고
앞으로도 계속 너를 찾아 떠나고 또 찾아갈 것이고.....
또 준비할 것이다.
어두움이 여서도 대방어낙시의 아쉬움을 접으라 하네요.
일상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완도 여서도 조행기를 마쳐야 할 시간인가 보네요.
오늘도 여서도에서 방어와 함께 잘놀다~갑니다.
조명을 받은 완도의 랜드마크 주도의 기억도 ~~~~
트렁크에 하나둘씩 쿨러을 채우고 수도권으로 복귀합니다.
완도셔틀에 궁금하시면
잡어왕:010-9031-7676
아늑한 기억과 가물가물한 꾼들의 추억들이 지워져 갈때
나는 또 바다가 그리워 진다.
인생이 갑갑하고 지루할땐...바다낚시을 한번 떠나보세요
무수히 많은 풍경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많은것들을 보고 생각하다보면 작은것이 얼마나
소중한지가 와닿을 것입니다..
잡어왕 : 010-9031-7676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