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그건 거짓말이다.
이 발라드의 노바디를 모른다면 비단 젊었어도 정신 년령은 이미 낡은 60대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흥얼 거릴 수 있는 훅(hook), 이 곡을 만든 박진영이
god시절부터 보여준 장점으로 귀를 잡아끄는 멜로디, 편안한 멜로디로서
미국은 물론, 필리핀 재소자들에게까지 놀라운 속도로 전 세계에 파급이
되어 있다.
이 신나는 음악을 우리 동호회 홈피에 홈피 메인뮤직으로 설정해 뒀는데
한참 동안 반응이 무척 좋았다.
자주 들으니 약간의 실증(?), 이번엔 가을을 닮은 음악의 차분한 피아노음으로
바꿨다가 그 중간에 젊고 발랄한 여가수의 노래를 삽입, 분위기를 업 시켜
보았더니 이 또한 한결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다.
귀를 잡아끄는 신나는 멜로디...
조우님들의 눈을 잡아끄는 부러움의 멜로디는 단연, 절세가어 우럭으로 가득찬
옆사람의 쿨러 조황일 것이다.
운이 좋아 때론 과한 수확의 기쁨을 맛볼 때도 있겠지만 꾸준한 남다른 조황을
유지하고 있는 조우님을 볼때는 뭔가 남다른 조법을 가지고 있다 하겠다.
그 조법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빠른 채비정열이다.
준비가 소홀하거나 서툰 사람은 어침낚의 경우 선장의 입수신호에 맞춰 동시
입수치 못하고 한템포 늦어 옆사람과의 엉킴을 주거나 아예 입수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칠은 바닥지형으로 바늘뜯김이 많은데, 선회한 배가 다시 포인트에 돌아올
때의 시간은 보통 2~3분의 정도로 짧은 이 시간대에 완료해야 하는데, 위에서
언급된대로 준비가 소홀하면 동시입수 타임을 지키기 어렵다.
오늘은 이 짧은 시간대에 동시입수가 가능한 사전 준비방법을 알아보자.
2단이던 3단이던지 일단, 채비 단차가 1m라고 가정하고
그러면 목줄도 당연히 그에 비례해서 1m정도 긴 것으로 준비해 올 것이다.
목줄이 바닥에 걸려 유실되었다면 새 목줄을 채비의 도래에 묶기전에 아래
단차와의 약 10cm정도 거리를 확인한 후 체결하고, 자투리 줄을 가위로 자르
는데 이때 소요되는 시간이 무척 길어진다.
3단의 경우는 웬만해서는 선회후 재입수 타이밍을 맞추기는 여간 쉽지 않다.
이래서 이때, 집에서 사전에 단차가 1m인 채비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목줄의 길이를 90cm로 잘라 목줄의 끝 부분을 살짝~ 라이터로 지지면 녹아
하얗게 뭉텅이가 생긴다.
이 목줄을 채비에 연결할때 묶음이 끝난 후 잡아 당겨 결속할때, 라이터로 지진
뭉턱한 끝 부분을 한손으로 살짝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목줄을 잡아 당기면
뭉턱한 부분으로 인해 가끔씩 빠져버리는, 특히 대물이 걸려 올라올때 물의
큰 저항으로 풀려 빠져 버리는 경우를 보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뭉턱한 부분이 하얗게 보여, 눈이 침침한 분들에겐 끝이 쉽게 발견되어 빠른
체결을 유도 할 수 있고 뭉턱한 끝은 잡고 목줄을 당기면 원하는 부분만 남길
수 있어서 재차 자투리 줄을 잘라내야 하는 불편과 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다.
채비가 침잠하는 과정에서 미끼 꿴 바늘이 빙빙~ 돌면, 빙빙도는 회전력을 도래가
함께 회전하여 회전력을 상쇄시키는게 도래의 목적이나 자투리 줄을 1cm이상
으로 자르지 않고 내버려 두면, 그 자투리 줄이 빠른 입수시 기둥줄에 걸려 회전치
못하고 줄꼬임으로 기둥줄을 칭칭~ 감고 있는 원인중에 하나이다.
위에서 말씀드린 뭉턱한 부분을 끝만 살짝 잡고 목줄을 잡아당겨 주면
약 5mm정도만 남는다.
그러면 침잠과정에서 도래의 본래 기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오징어채일 경우 끝 부분을 집에서 손질할때 바늘꿸 부분을 사전에
둥그렇게 잘라두어 둥그런 부분의 끝부분 중심에 바늘을 꿰면 물저항으로
생기는 바람개비 현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미끼가 기둥줄에 감겨 있다면 어떠한 매혹의 미끼를 달았다 해도 기둥줄에서
생기는 파생음의 경계심으로 인하여 큰 우럭일수록 입질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게 많은 조사님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한가지 더 tip이라고 한다면, 후킹빈도가 높을 때는 아예 바늘에 미끼를 꿴채로
5개 정도를 미리 통에 넣어 준비해 두는 방법도 있다.
지금부터는 해수온이 급상승하기 시작하여 이달 중순부터는 내만권 우럭들이
서서히 저 수온을 유지하고 있는 먼 바다로 이동할 시기이다.
이순신 장군처럼, 왜군이 가는 길목을 지켰다가 왜놈들이 혼비백산 하는 전술로
이동하며 중간중간 점이지역 은폐물인 어침의 길목을 잘 잡으면 대박나는
경우가 바로 이순신 전략이다.
그런 손자병법을 아는 선장이 신진도나 안흥 기타 지역에 많이 계신다.
7만원권 배의 노련한 목측법 도사선장님.... ^^*
격변의 8월 마지막 날입니다.
희망의 9월..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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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fishingkr
동심바다낚시동호회
주야조사(晝夜釣思)
주야조사님의 글을 기다렸다가 덥석 물어버렸습니다. ^_^~~~!
안 그래도 둘 다 동작이 느려터졌는데, 일일이 재고 자르고 했답니다.
이렇게 단순한 것 같은 곳에 진리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