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일반]
2017.10.19 04:46

갈치낚시

조회 수 10280 댓글 14
갈치낚시|낚시지식칼럼
김포신사(김영근) | 등급변경       | 조회 113 |추천 0 |2017.06.01. 06:25 http://cafe.daum.net/Gentle-phishing/g82s/4 

                                                      백과사전 검색결과 썸네일


갈치는 농어목 갈치과에 속하며 갈치는 군집성.원해성 어식성.열대성 회유어로서 우리나라및 일본.중국.

대만.동인도제도.필리핀.호주.인도양.홍해.아프리카 등 태평양과 대서양의 열대부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갈치의 몸은 측편돼서 띠 모양으로 길며 입은 크고 양턱과 구개골에는 크고 억센 이빨이 있는데 특히 앞쪽 송곳니는

갈고리 처럼 날카롭다


등지느러미는 전 배면을 차지하고 있으며.비늘은 없고 온몸이 은백색 가루로 덭혀 있는데

이것으로 인공진주의 광택을 내기도 하고 은분을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 합니다


갈치의 적저수온은 15~20도 정도이며 갈치는 서.남헤에 많은데 7~9월에는 내해에서 갈치팬들이

날리는 수백 개의 야간찌 불빛이 유성처럼 하늘을 수 놓으며 불야성을 이룹니다


우리나라 갈치낚시는 보편적으로 주꾸미 시즌이 끝이 날 무렵 시작되는 것이 였는데

현재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잡히는 어종이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 조황은 잠시 주춤해서 예년의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갑지가 5.6.7.지 

대갈치가 올라오기 시작하니 갈치의 도무지 감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서.남해권에서 갈치가  공해상으로 빠저 대화태를 넘어가서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2년전부터는 빠져나가다다 이상기온으로 머물러 있다가 지금 시기에 다시 서.남해권으로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모든 어종들이 바다 이상기온 변화에 적응하고 있으며.올해의 경우 윤달이 있으면 우리낚시인들은 

어종별 낚시에 더 민감해저 있습니다


지역별 낚시방법

* 통영권.

채비단차는 활성도가 좋을 때와 보통일 때 채비방법이 다릅니다

기성채비는 서.남해 모두 2m정도의 단차로 된 채비를 판매하는데.......사용해도 무난합니다

단.통영권은 채비단차 160~180cm 10단채비를 준비하셨다가 그날의 상황에 따라 채비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12단 15단 20단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 서해권 

기성채비는 동일하며.기성채비중 240cm를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수권에서는 보편적으로 230~240cm에 10단채비를 사용하며 그 이상으로 시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주권

제주권은 겨울에는 채비단차를 250cm 정도에 낚시인은 10단~12단 정도로 하며

여름에는 단차를 겨울과 동일하게 해도 되지만 200~220cm 단차에 10단~12단 정도가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미끼는 밤 10시까지는 꽁치를....이후에는 생미끼(갈치.삼치.고등어)를.....또한 채비에 꽁치와 갈치를 한칸씩 건너서   사용하는 요령도...그날 어떤 미끼를 갈치가 잘 먹는가에 따라 미끼운용을 하는 센스도

기억해 주시고요

생업으로 하시는 일명 짝대기나 숙련된 낚시인은 기본 15단 이상을 사용합니다


바늘은 보편적으로 갈치3호 정도를 쓰며

로드는.  평균적으로 420~450~560~600을 넘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330.350.360.390.400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미끼는. 95%이상 이 꽁치를 미끼로 사용합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상식입니다

빠진부분은 댓글로 보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다른 어종들은 칼로 아가미를 찔러서 피를 뽑아 내는데

갈치는 목을 뒤로 꺽으면 색을 보존할 수 있고 선도를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빙장도 좋은 방법입니다


갈치낚시는 부지런 하면 조황이 좋습니다

던지기 귀찮아서 한번 던져놓고 10분 이상 있으면 그 날 고기 못잡습니다

또한 입질이 들어 올때는 갈치가 미끼를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입질이 들어 오는데 릴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즉 후킹시킨다고 하는데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입질이 들어 온다는 것은 고기가 몰려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가만히 두면 자동으로 후킹이되고 물고 늘어집니다

갈치는 선도가 좋은 미끼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갈아줘야 하며 부지런 해야 합니다

옛날에 식당에 가면 반찬이 여러번 재탕을 하고 다시 손님상에 올려 졌는데 작금에는 재탕하다 걸리면

벌금을 내거나 영업정지를 당하게 됩니다

갈치도 자기 밥이 재탕되는 걸 싫어합니다

입질이 없어서 올려 보니 미끼가 그대로 있을 때가 있습니다...(어~입질이 전혀없었네...하고.다시투척...)

그런데 옆에계신 분은 갈치를 올리고 있습니다...갈치는 집어가 되면 자리관계없이 올라 옵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채비나 미끼운용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미끼는 매번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갈치/삼치 생미끼를 강추합니다


갈치선별도 3지급 이상만 쿨러에 담아 오시고 3지 이하는 미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요즘 대세가 3지 이상이니까요


요즘  칼라풀한 채비/바늘줄을 사용하는데 가장 문난한 것은 투명색상입니다

채비도 기본적으로 2~3벌은 준비하시고.바늘도 꼴뚜기.장축광.기타 2~3가지 준비하셔서 그날 상황에 따라

운용하는 것도 조과를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갈치 때문에 우럭출조가 뜸해졌습니다

즐낚/안낚하시고 딱 감기걸리기 좋은 시기입니다...건강관리 잘하십시요


 
    
Comment '14'
  • ?
    뻘섬 2017.10.19 10:0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7.10.20 06:58
    무엇이든 함께하면 큰힘이 될 수있습니다
    서로 알고있는 만큼만 나누고 싶습니다
  • profile
    바다상록수 2017.10.19 19:15
    김포 신사님
    반갑습니다ㅡ인사드려요
    매번 좋은말씀 감사 드림니다

    갈치낚시의
    비법과 채비 운영법에 관해
    자세한 말씀 한번더 고개숙여 감사 드림니다

    요즘
    생미끼가 좋은 반응을 보여줍니다
    특히 삼치는
    더욱 반응이 좋습니다
    삼치는
    깍두기처럼 사각으로 준비를 하셔서
    한번 꿰기하시면 좋습니다
    삼치는 한번 입질한것도 미끼가 조금 있어도
    갈아 두지마시고 입수 하셔도 좋습니다
    제 경험에서
    삼치는 찬바람이 불면 탁월한 입질을 받습니다
    아울러
    갈치 생미끼도 좋은 반응을 줍니다

    김포신사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 하시길 소망 합니다ㅡ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7.10.20 07:07
    안녕하세요....건강하시죠
    삼치가 살이 많아서 포를떠서 살을 살짝 걷어내고 잘라서 쓰니까 효과가 좋았습니다
    솔직히 삼치 8짜 m급 올라오니 미끼로 못쓰고 집에 가지고 오게되더군요....프로가 아니라서.ㅎㅎㅎ
    갈치생미끼는 큰것이 올라오고요
    지금은 대갈치가 올라오는 타임인데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출조가 어렵네요
    건강하시고 기회가 된다면 선상에서 뵙겠습니다
  • profile
    창원김실장 2017.10.19 21:12
    좋은내용 요약해서 잘올리셨네요
    언제나 좋은글들 자알보고 있음다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7.10.20 07:12
    안녕하세요
    김실장님께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실텐데 좀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ㅎㅎㅎ
    즐낚하시고요......
  • ?
    입석 2017.10.19 21:46
    안녕하세요?
    오늘도 살짝 넘겨보고 나갑니다.
    신사님의 정보는 무궁하신것 같습니ㄷ
    환절기 건강하시고 즐낚하십시요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7.10.20 07:14
    반갑습니다
    서로 알고있는 만큼만 공유하면 좋겠습니다...부끄럽습니다.ㅎㅎ
  • ?
    koko 2017.10.22 08:02
    김포 신사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갈치 생미끼 끼울때 어떻게 하시는지요?
    갈치 등쪽에 한번끼면 미끼가 쉽게 떨어 지는데 갈치미끼를 콩치 미끼처럼 끼우면 입질에 영향을 주지 않나요?
    신사님께서 길치 생미끼 끼우기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답 글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7.10.22 09:22
    저가하는 방법입니다
    갈치는 대각으로 자르기 때문에 살부터 꽤고 박으로 바늘을 뽑는 방법과 그냥 밖에서 통으로
    끼기도 합니다
    삼치는 살이 많아서 포를 뜬 다음 회뜨는 식으로 삼치 표피에 약간의 살만 붙쳐놓고 갈치처럼
    대각으로 썰어서 사용합니다
    삼치는 몸통이 넓어서 생미끼 사용으로는 최고입니다
    단.삼치는 껍질이 질겨서 꿸때 힘이듭니다
    살쪽에서 밖으로.밖에서 살쪽으로 크게 지장받지 안습니다
    요즘 콩치미끼는 길게해서 쓰시고 갈치3지이하는 무조건 생미끼로 쓰시고 3지 이상만 담아오시면
    최고입니다
    다른 고수님도 미끼운용에 대하여 조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설명이 많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 ?
    koko 2017.10.22 12:03
    신사님 답변 정말 감사 합니다
    그리고 소중한 정보 감사 합니다
    그러데 저번에 통영쪽은 삼치들이 잡히지 않아서 삼치 미끼는 시용 하지못하고
    꽁치 길쭉하게 크게 사용 했더니 대 갈치들이
    난리을 치더군요
    다시 한번 감시 드립니다♡
  • ?
    사이영 2017.10.24 19:00
    질문있습니다~
    갈치생미끼 끼울때 포를 떠서해야되나요?
    아님 걍 통째로 잘라쓰나요? 그리고,꽁치처럼 안에서 밖으로한번끼우고 다시 밖에서 안으로 끼워쓰는건가요? 3지이하를 쓰면 폭이좁아서 대각으로 잘라도 길이가 짧을거같은데 바늘을 우럭낚시할때 오징어끼우듯이 한번만 끼워서 쓰나요?
    고수님들의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 ?
    김포신사(젠틀피싱) 2017.10.25 18:38
    즉 풀치를 썰어 쓰는데 저는 대각으로 약7cm정도 크기로 사용합니다
    꿰는 방법은 통으로 가로질러 꿰기도 하고 대각으로자른 곳에서 밖으로 꿰기도합니다
    포를 떠서 사용을 해봤는데 그날따라 큰넘이 올라 오지 않아서 그냥 썰어 사용했더니
    4지5지급이 올라왔습니다....그런데 옆에 분은 포를 떠서 사용을 하는데...동급으로 올라 오더군요
    띵띵....이것이다 하고 결론내기는 어렵습니다....다만 삼치를 사용해 보니 모든 면에서 빠른 입질과
    씨알면에서도 좋았습니다
    꿰는 방법은 우럭과 동일하게 하시면 됩니다
  • ?
    방랑시인 2019.07.31 13:41
    김포 신사님 자작 좀 구입 가능 할까요?
    갈치 기둥줄 바늘 부탁드립니다
    사겠습니다 초보 입니다
    010 9441 978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314 [낚시일반] 갈치집어등 비행기 수화물 처리 가능 여부 1 2021.10.01 1880
4313 [낚시일반] 항공기 탑승시 전동릴 밧데리 용량 선택? file 2021.09.30 1495
4312 [낚시일반] 갈치낚시고수 따라잡기 3편 file 2021.09.22 2055
4311 [낚시일반] 카고찌 간단히 만들기 2021.09.20 967
4310 [낚시일반] 갈치낚시 고수 따라잡기 알찬 정보 2편 2 file 2021.09.14 2300
4309 [낚시일반] 14호 태풍 정보(9월14일~18일) 2021.09.14 1161
4308 [낚시일반] 원투 낚시 케스팅 할때 목줄 꼬임을 방지하는 도래 간단히 만들기 2021.09.11 938
4307 [가격정보] 잡은 주꾸미 사는곳 알려주세요 3 2021.09.02 3409
4306 [낚시일반] 캐스팅 할때 낚시 방울이 이탈 안되게 간단히 DIY 제작. 2021.08.27 1430
4305 [낚시일반] 쭈꾸미시즌 쭈마왕 제작법 디테일하게 알려드립니다 file 2021.08.27 2784
4304 [낚시일반] 격포권 민어낚시 정리 file 2021.08.14 2566
4303 [낚시일반] 보구치낚시의 모든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file 2021.07.24 2705
4302 [조행후기] 백조기 낚시 꿀팁 대방출! 백조기 낚시 완전정복! / 21.7.19 무창포 지니호 백조기 낚시 완전정복 2021.07.23 2712
4301 [조행후기] 격포민어낚시 구독자님들과 독배로 동출 조행기 2021.07.20 2638
4300 [낚시일반] 갈치금어기 해제지역 정보 file 2021.07.19 2424
4299 [낚시일반] 마라도에서 대갈치를.. 2021.07.18 2060
4298 [조행후기] 올해 백조기 낚시 , 부세 낚시 3 2021.07.17 1769
4297 [낚시일반] 갈치낚시 노하우#1 질문의 답변으로 이뤄진 내용 file 2021.06.26 3680
4296 [조행후기] 6월16일 격포 카이저 2호 민어 선상낚시탐사출조 2021.06.23 2119
4295 [가격정보] 목포 해남 진도 민어낚시 2021년 출조합니다. 1 file 2021.06.14 2266
4294 [장비관련] 선상대 가이드 파손에 대해서 4 file 2021.06.11 2116
4293 [낚시일반] 초보자 한치낚시 요령 2021.06.09 3105
4292 [장비관련] KMSC갈치낚시대문의 file 2021.06.05 1459
4291 [낚시일반] 2021년 첫 대치갈치소식#143 6 file 2021.05.30 2403
4290 [기타] 요즘은 선상낚시 음주 철저히 제한되나요? 2 2021.05.26 2811
4289 [장비관련] 다이와 시보그 150J vs 시마노 포스마스터 400 6 2021.05.20 2333
4288 [기타] 갈치와한치 1 2021.05.19 1868
4287 [조행후기] 통영,진해권 한치 모든배들 완전몰황 조황임니다 8 2021.05.18 2406
4286 [낚시일반] [영상] 군산권 참돔 대물시즌시작 #142 2021.05.17 800
4285 [조행후기] 인천 남항 '백마호' 광어 다운샷 조행기. 2 2021.05.16 22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