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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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수평선과 시원한 바람, 기분 좋은 파도소리... 그래서 전 바닷가 캠핑을 좋아합니다.


물론 바닥이 모래사장이 아니라면 훨씬 더 좋습니다.


최근 모든 국민이 낚시꾼이나 된것처럼 너도나도 낚시가방을  휴가철 자동차 트렁크에 챙겨넣을 즈음


수도권 붕어낚시의 옛추억의 한귀퉁이를 자리잡고있는 검단수로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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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양촌산업단지길로 진입을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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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차들(덤프트럭)이 분주한듯 먼지를 일으키며 배려심없이 마구달리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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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옆 작은귀퉁이에 자리잡았습니다. 가장어렵고 힘든시기에 옛성인들은 낚시를 찾았고


때론 어렵고 힘든일을 헤쳐나갈때도 낚시를 통해서 그림이나 서화에 자주등장하여 여유룰 찾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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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폭염! 말이 폭염이지 한증막이나 다름없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 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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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더넓은 호수마냥 마음만은 아주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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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들도 축늘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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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검단수로에 얽힌추억이 있듯이 저또한 뜨거운여름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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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공장건물인듯한 생뚱맞은 건물이 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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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열기가 전해집니다. 새벽일찍 캄캄한 밤에왔는데 열기를 동반한 뜨거운 태양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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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안녕들 하셨는지요~

돈 들여 비싼 장비들 사서 힘들게 낚시가방 메고 걸어 다니는 일.

당연히 집보다 편할 리 없는 뱃머리에서 더위와 추위, 벌레와 싸우며 며칠을 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또 그 장비들 정리하고... 귀찮고 힘도 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 들고 힘들고 귀찮은 바다낚시를 떠나기 위해 저는 오늘도 짐을 쌉니다.

누군가에겐 몇 자의 글로는 설명할 수 없는 바다낚시의 낭만을 만끽하기 위해, 멋진 자연을 벗 삼아 걷고, 숨 쉬고, 교감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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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바람 지나가듯 드는 생각에 옳고 그름이 어디 있겠냐 만은, 나이가 들면서 변한 입맛과 취미가 변한듯 하고,

어느 순간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아재가 되어가고 있음에 서글펐던 것일까?  과거 아버지 따라 붕어낚시 몇번한걸가지고

또다른 자아를 찾아 검단수로를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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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수로 똥물이라고 혹자들은 말을 하지만....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낚시인분들의 노력으로 이렇게 깨끗해 졌습니다.


 물론 붕어를 낚시못했지만 많은 생각을 정리하는 좋은시간을 덤으로 선사하는 검단수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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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곳 검단수로에난 망중한을 즐기는 노조사분이 그자리를 지키고 계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른 아침. 쌀쌀한 새벽 공기에 잠을 깨, 조그만 가스 스토브에 물을 올리고 커피 한 잔 내린 뒤


수평선을 뚫고 올라오는 햇살을 맞이할 때의 기분은 어찌 말로 설명을 다 할 수 있을까요.


뜨거운 여름뒤에 반드시 시원한 가을이 찾아올거구요~


또 몇번 낚시를 다녀오면 하얗케 온대지를 덮을 흰눈을 기대하자구요~


그때까지 모두들 무탈하게 건강하게 운동도 하면서 즐깁시당~


단체셔틀 카페셔틀은 친절한 잡어왕:010-9031-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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